전남도, 연륙교 공사 조기 완공 및 임시 개통 추진
(무안=뉴스와이어) 전남도는 13일 도내 목포~압해, 거금도, 고금~마량간 연륙교 가설공사를 각각 조기에 완공해 내년 임시 개통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고금~마량간 연륙교 가설공사는 설 연휴 귀성객 교통불편 해소 등을 위해 당초 완공계획보다 4개월 앞당겨 내년 2월 임시 개통할 방침이다.
또, 오는 2008년 6월 개통예정인 목포~압해간 연륙교 가설공사도 2008년 1월 신안군청 개청을 위해 내년 12월 중으로 임시 개통키로 하고 이때까지 강교 거치 및 포장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거금도 연륙교 가설공사도 설 연휴 귀성객 교통불편 해소 및 소록도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해 당초 완공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내년 12월 임시 개통한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말까지 현수교 케이블 설치 및 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고금~마량간 연륙교 가설공사는 지난 1999년 2월 착공됐고 총 723억원을 들여 4.66km(교량 0.76km) 구간 2차로 규모인데, 현재 교량 하부공 및 강교제작, 고금측 접속도로가 완료돼 7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0년 6월 공사가 시작된 목포~압해간 연륙교 가설공사도 총 1904억원을 투입해 3.52km(교량 1.42km) 4차로 규모이고 현재 57%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는데 교량 강교 제작 및 상부공 설치, 접속도로 시공 중에 있다.
거금도 연륙교 가설공사도 지난 2001년 6월 착수돼 현재 66%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데 3.46km(교량 1.27km) 2차로 규모이고, 총 사업비는 1503억원이다.
한편, 도는 섬지역 육상교통망 확충과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해 연륙교 가설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임시 개통추진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불편 등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보도자료 출처 :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통신사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