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성현들은 참 지혜롭습디다.
일거양득이나 일석이조라는 4자성어를 굳이 마다하고
" 마당 쓸고 돈도 줍고,
도랑치고 가재도 잡고,
떡 본 김에 제사도 지내불고 " 등과 같은 비유어를 써가며 일상을 즐겼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일을 하고도 보는 이에 따라서는,
또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엄청난 회오리를 일으킬수 있는 말들이 있으니.....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떼국놈이 다가져간다” 든가.
“뭣 주고 뺨 맞는다” 는 아주 억울한 표현이 그것이지라.......
위트로 치자면 막상막하 아니것소만은, 느끼는 감정은 극과 극이 아닐런지,
錦山面民을 대표해서 봉사하며 보람을 느끼고, 곁들여 주민들한테 인정을 받는다면 그것이
“도랑치고 가재 잡는 격” 이 아닐까요?
또한, 그러한 전통을 만들어 다음 後代가 그러한 정신을 이어 간다면 이 또한 보람 일거구요.
그 동안의 과정과, 들리는 잡다한 소문,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아하니.....
어느사이 요모양 요꼴로 치닫고 있는지 영~~답답해 부요,
그래도 객지에서 "고흥" 하면 알아주고 그중에 "금산" 하면 단합과 애향심이 높기로 타지인들도 부러워하고 그란디, 이번 선거에서 보여지고 벌어진 일을 보면 "개챙피" 당한거,
그동안의 좋은 이미지가 한꺼번에 실추당하고 자존심 내팽개친거.........틀림없이 맞죠?
보람은 느끼고 싶은디, 인정은 아직 덜 받은것 같아불고, 개인 허욕의 끈을 놓지 못해
결국은 "생선가게의 고양이 사령관" 취급을 받아 억울하단 이들이 많을성 싶네요.
뻔한 결과일줄 알면서도, 후보 단일화를 도출 시키지도 못하고,
"활동 좀 합네" 하고 그들을 추종하던 참모진(?)들 참 힘들죠?
과연 용기있는, 금산을 진정으로 위하는 뼈있는 소릴 한번이라도 해봤나요?
그저 몇몇 사람의 숨은 계략으로, 무조건적 충성으로 맹종하진 않았는지........
우리 모두 이번 일로 반성한번 크게 합시다. 그리고 과감하게 바꿔 나갑시다.
居錦島의 원대한 꿈과 자존심을...... 선후배간의 사랑과 우애를.......믿음을........도덕심과 더 나은 방향으로의 진정한 양보를.......그외에도 더 많은 발전지향적인 그 모든걸!!
왜! 뻔한 무뇌아적인 행동을 했었는지...... 한꾼에 몽땅!! 우린 잃어 버렸습니다.
지금 저의 심정은 집권당쪽에서, 수도권 참패를 당한 이상의 공항상태입니다.
당선자가 없다하여 錦山面이 水葬되고 끝날일은 아니지만......
전, 개인적으로 클린턴 미국 전대통령을 참 좋아 했습니다.
스캔들도 그의 탁월한 지도력 안에서 하나의 사건(?)일뿐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세계속의 미국을 만드는데 일등공신 임을 부정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건 퇴직 후의 자선활동이며 더 이상의 정치적 행보를
자제하고 되도록이면 숨죽이며 중립적 입장에 선다는 것이죠.
아마도 미국인들 대다수는 법적 제약만 없다면 그를 한번 더 대통령의 자리에 앉히고 싶어 할 겁니다.
대부분의 직장에서는 동일부서에 3년 이상의 근무를 금지시킵니다.
어느 특정인을 못 믿는게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부서의 특성이 사람을 못 믿게 만든다는 거죠!!
“봉사” 라는 것!!!
그 이름 하나로 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 합니다
다만, 전문성으로 보자면 똑같은 일을 계속하는 것이 좋겠지요.
헌데 그것이 항상 "기생충알을 갖고 다니니 그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누가 맞고, 안 맞고의 문제가 아니라 조금만 더 신뢰하고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음을 주지 한다면 일은 그리 어려울게 없다고 봅니다.
“과속이 위험한건 속도 때문이 아니라 옆을 볼 수있는 여유를 많이 잃어 버려서,
오직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서 달려간다“ 는 것이죠.
그래서 일찍 도착하면 스스로의 위안은 되겠지만,
아차하면 그순간, 막말로 " 아이고~~ "소리내고 끝장나죠!!
무슨 엉뚱한 소린고 하면.........그냥 그렇다는 얘기예요.
고향의 돌아가는 일들이 하도 답답해서....
김치 파동때 "우리식당은 절대로 중국산 김치 안씁니다"
써붙여 봐도, 믿고 안믿고는 이용하는 식도락가들의 몫이 아니던가요?
이젠 더 이상 선량한 "면민들과 향우님"들을 더 이상 부끄럽게 우롱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진~짜로 자존심 더럽게 상하고 실망이 크네요.
두번 다시는................
**화창한 주말,
주변에 있는 친구들이 한잔하자고 연락이 어제부터 오던데,
이번 일을 안주 삼아 질겅질겅 되씹게 생겨 불었네요.
우리의 상한 속은 어느 누가, 속 시원히, 상쾌하게 풀어 줄까요?
제발 비우면서 살자고요!!! 욕심 부리지 말고................
담아야 될 그릇은 우리 모두가 뻔하고 뻔한디, 안 그라요? 지~발로
아직도 내 살던 "대흥리 상하촌" 농협앞을 그리워 하며 .......... " 만년 금산청년이고픈 성현" 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