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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청석(靑石) : 마을 앞 바다가 퍼렇고 해안가에 있는 바위속에 금이 들어있는 푸른돌이라 하여 靑石金(청석금)이라 부르며 1947년 오천리 東村(동촌)마을에서 분동됨에 따라 마을명을 靑石(청석)이라 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7.02.25 19:34

쉼바탕에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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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추억속에서 희미하게 기억되는 마을 뒷산에 있는 조그마한  쉼 바탕!
사연도 많고 추억도 많았던 큰고랑옆그  쉼 바탕!
나무(맬가리)가 주 화력 자원이었던 그 시절
우리는 아침을 먹고 지게를 짊어지고 산에 오른다.
산 중턱에 있는 쉼바탕에서 어느덧 모두 모여 담배한께피에정을나누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를설계하고
잠시 휘식을 취하며 잡초를베게삼아 낱잠을 자기도했던그곳  쉼 바탕!
나무를 하고 내려올 때 약속이나 하듯이 다시 모이는그 곳   쉼 바탕!
나무 지게를 받쳐 두고 땀을 식히며 서로에게 힘을 주고 서로를 위로하며
우정을쌓아주었던그곳!
소들을 몰고 쉼 바탕에 모이는날이면 더러는 소깔베주기 윷놀이(업젖다.등첫다)를 목이터저라외치며즐거워했던곳  쉼바탕!
윷놀이 끝은 항시 후배들의 패배. 어떻게 선배들은 그렇게도 아홉모걸이 잘나왔을까!
열심히 소깔을 베어 선배들께 받치고 더러는 게으른선배 나무짐을채워주기했고 .영문도모르고선배들께줄매를맛기도했던그곳!  윷놀이에지는날은 내일의 승리를 다짐하지만
 내일이 되면 또 변함없이 선배들의 승리!
그래도 다시모이면  왠지 한없이즐거웠던곳  쉼 바탕!
이제는 무성한 잡초들만이 그 자리를 지켜주지만
우리들 기억속에 영원히 간직 될 추억의 보금자리  쉽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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