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마을은 부자달기가 한창~
미역줄을 포자를 끼워 바다에 시설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미역이 이렇게나 자라 미역부자를
달아줄때가 되어 요즘 명천주민분들은 날만좋으면 부자를 한가득씩 싣고 바다로 향하십니다.
작게는 몇천개, 몇만개의 부자를 12월중에 달아주어야 합니다.
▲ 아침 일곱시도 되지않아 선창가에서 미리 실어놓은 부잣배에 올라탑니다.
▲바다로 향합니다. 가까운곳은 가깝지만 시설한곳이 먼곳은 이배로 30여분을 달려야 할때도 있습니다.
▲배를 타고 가다보면 아침해가 찬란히 떠오르며 우리를 축복해주는듯 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이 많은 부자는 오늘중으로 다 달아야합니다. 바쁠때에는 하루에 두배를 달때도 있지요.
▲남자는 삿대로 미역줄을 올려주면 엎드린 여자는 그줄에 하나하나 홀치기로 부자를 답니다. 간격을 잘보며 다는것은 기본이지요.
▲올해 시설한 미역줄에 미역이 벌써 이만큼이나 자라있네요.
▲요렇게 묶는것이 홀치기라는 매듭 묶는법 이랍니다.
▲ 저 멀리도 부자를 묶는 분들이 보입니다. 힘내이소~~
▲이 한배를 다달면 날이 벌써 저물어 지려는 늦은 오후가 됩니다. 어깨도 머리도 팔도 아프지만 힘들내십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오늘 하루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