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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2.03.09 12:22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조회 수 275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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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자락 욕심을 버리면
살만한 세상이기도 한데
조금만 가슴을 열면 아름다울 만도 한데
가고 오는 세월이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그 무게로 인하여
주저앉아 무능하게 하고
시간을 잘라 먹는 세월이기도 합니다.


많이 가진 자에게는
어떠한 무게로도 버틸 수 있지만


작은 희망을
꿈꾸는 가난한 사람에게는
너무 힘든 인생을 갉아 먹는
야속한 세월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우리 인생 꽃 피우고 지는
어쩔 수 없는 운명되어 일어서야 하고


담담한 인내로 언젠가 이별을 위해
가고 오는 세월을 맞이해야 합니다.

 

 

  • ?
    늘사랑 2012.03.09 12:23
    흔히 우리 인생을 가리켜 마라톤 같다고 하지요.
    절대 100m 달리기가 아닌 긴 인생이란 마라톤
    여러분은 어떻게 달리고 계신가요.

    혹시 남들은 스포츠카를 타고 쌩쌩 내앞을 질러가고 있다고
    나만 너무 더딘게 아닌가 원망하지 않으세요.
    이럴때 드리고 싶은 말은

    "멀리 가는 사람은 천천히 걷는다."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지고 절때 탐스런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하지요.
    아무리 빨리 가드라도 잘못된 목적지에 도착한다면
    우리가 왔든 길을 다시 돌아 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얼마나 빨리 가느냐 보다 어디를 향해 가느냐
    지치지 않고 기분좋게 내속도에 맞추어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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