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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의 중반으로 접어 드는때...
3월도 중순을 지나 하순으로 접어들고
어제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
이렇게 화창한 봄날
손잡고 함께 걸어줄 친구가 님이 있음에



친구처럼 때론 님처럼
가만히 마음속 손잡고 함께 걸어 줄 그대가 있음에
나는 행복합니다



만나지는 않지만 스치는 마음속 눈인사에서
반가움을 주는사람 당신



짧은 말한마디에
잔잔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사람 당신



함께하면 할수록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사람 바로 당신
바로 나의친구 나의님 바로 당신



꾸미지 않아도
정다운 고운 모습 그대로 차한잔 사이에두고
서로가 속내를 털어놓거나



때론 침묵으로 일관 하여도
부담스럽지 않은 존재..
바로 당신 나의 친구가...
나의 님이 아닐런지요



향기로운 차 한잔속에서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옆에서 웃어주는 사람입니다.

함께하면 할수록 포근함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사람
오래오래 기억할수있는
친구인 님인 그대가 참 좋습니다~


★ 19일 서울 시내 청계천변에 산수유 꽃이 활짝...★

//

?
  • ?
    거시기 2008.03.22 13:29
    그렇게 따스하고 보드라운 사람이 누구게 ???
    당신은 그런사람이 있잖아 ,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런사람을 이세상에서 그리쉽게 만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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