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널수 없는 강.. .. 매화향기
기댈 것도 움켜잡을 것도 없는 허망한 삶
우리는 어쩌면 어느 별에서 이 땅으로
떨어진 것은 아니었을까?
아침은 늘 기다리지 않아도 옵니다.
그러나, 좋은세상은 언제쯤 오려는지.
아무리 기다려도 늘 힘이 들고
이제는 기다림이 아련해집니다.
선 뜻 내게 올 것 같지 않은 좋은 세상
하지만 우린 늘 기다립니다.
기다림에 지쳐도 내일이면 또다시,
어제의 기다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또 다른 기다림의 늪 속으로 또 빠져들어 갑니다.
자욱이 피어오른 안개 같은 희미한 인생,
가까워 보이면서도 아득히 먼 희망들
잡힐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 행복,
진정한 행복이란 정말 있는 것일까?
세상에서 눈꽃보다 시린 가슴 열어놓고
그 눈꽃 하나 녹이지 못하는 가슴으로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닌지..
사랑한다는 것이 살면서 사랑하나 제대로
해보자는 것이 어쩌면 사는 것보다
더 어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돌이켜보면 허무하게 지나쳐버린 시간
정녕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어서
너무 아깝고 억울하다는 생각에 또, 슬퍼집니다.
매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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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파일을 잘못 올렸다가 낭패본다고 해서 음악소스는 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