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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열 가지 부족한 점 속에서 한 가지 좋은 점을 찾아 격려해 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다가오지 않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붙여 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생각이 달라도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생각이 많은 날 깊어가는 가을 길을 말없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보이는 모습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그가 지나온 삶을 이해하고 자라날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웃는 자와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와 함께 슬픔을 나누며 주님께 받은 위로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따뜻한 물에 몸을 누이면 마디 마디를 묶고 있던 단단한 결박이 풀려 온 몸의 세포 하나 하나가 안식과 자유를 누리듯이 더 잘해야 한다는 욕심과 앞에 서겠다는 교만과 남보다 낫다는 자랑의 결박이 풀려 안식과 자유를 누리게 할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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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천 2006.01.13 23:31
    선배님은 아마도 기억을 못하는 후배일것 같네요
    오래도록
    기억하면서 실천하며 실행하리라 다짐하며........
    감사드리며
    주안에서 늘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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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림 2006.01.14 08:06
    은희야!~~
    보고싶다.
    더 많이 비워내고 더 많이 낮아지려 노력한다 하지만
    이것마져도 교만이 아닌가 반문해 볼때가 더러 있어..
    새해에는,
    날 자유케 하는 그분의 진리가 내안에서 새로운 불씨로 더욱 뜨거웁게 타오르길 소망해.....
    따뜻함의 근원을 더욱 넓혀 가며 살세나....
  • ?
    은희 2006.01.14 20:20
    어제 오늘 학부형 노릇 하느라  쉴새없이 바빴구나...
    아이 시험치루는데 얘 못지않는 긴장과 스릴을 맛보며
    피가 마르는듯...
    한편으론 아들 까닭에 남들은 경험해 보지못한 특권을 누리는건 아닌지..
    도리어 고생보단 감사가 되더구나..
    나군 까지..끝났고..이제 한군데 더 남았다.
    덕분에 작년 올 서울에 있는 대학 캠퍼스를 거의 누빈듯 훤하다..
    오늘 어제의 결과가 참으로 좋았으면 하는 바렘이지만 ..마음 비우고 기도하는심정이다..
    다행이 실수가 없어 기대도 되지만 워낙 뽐는수가 적고 쟁쟁한한터..
    좋은소식나오면 한턱 제대로 쏠께....
    날씨도 좋고 웬 만큼의 긴장도 풀리고 아~~
    사랑하는 님들과 만나  정답고 따뜻하고 포근한 사랑 나누고프다...맛난식탁 마주하고..
    후배님들 어느하늘 아래인진 모르지만 건강하고 밝게 잘~ 살아주오..
    늘 고맙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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