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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타고 다닌 자동차인데......
하루 종일 속이 울렁거렸다.
.................................멀미를 하려나?

햇살은 따갑고 눈은 부셨다.
누리한 길 옆 가로수에 파릇 푸른 싹이 돋았다.
해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 친구들은 소식도 없이 하늘로 박차고 오른다.
겨우 햇살에 눈이 불편하고 몸이 나른해 지면
그때서야 이 친구들이 눈에 보이는건 아마도 이 친구들의 전략이 아닐까? 

어느 한적하고 햇볕드는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늘어지게 이 나른함을 누리고 싶다.
         .
         .
         .
산다는건 말이지........하고
내가 누군가에게 인생에 대해서
토하듯 논 할 수 있는 순간이 있다면 나도 어른이 될 수도 있을텐데,
그렇지만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이런 봄 날에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

오늘은 시간이 마구 흘러서
 이 나른함에 지친 나의 마음이 얼른 식었으면 좋겠다.

어이~
오해하지 말고 들어?
그렇다고 나 거시기 하지는 않아.  알지?
단지, 난 갑자기 쏟아지는 이 나른함에 약간 지쳤을 뿐이라고.
?
  • ?
    다시 나.. 2006.03.21 20:35
    간만에 와서 횡설수설하고 가서 미안.
    생각을 정리하여 무언가 적었으면 읽기엔 좋았으련만....

    그래도 이런 횡설수설 함이 더 인간적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지우고픈 맘을 지긋이 누르고........

    다들 힘내시게.
    그대들 가끔 생각하므로 혼자 싱긋 웃는 한 남자가 있다는걸 알아주고...

  • ?
    정미 2006.03.22 16:52
    내컴이 말썽을 부리더라.
    아마 이 녀석도 나랑 같은병을 앓았었나부다.
    어쩜 니가 또 내가 앓고 있는 그 나른함을 이 녀석이 눈치 챈 걸까?
    병원에 입원시켰다가 어제사 퇴원을 시켰건만
    그래도 아프다고 끙끙 대길래
    오늘 또 컴 닥터 모셔서 한번더 처방을 받고서야
    살거 같다고 이쁜짓을 하누만...
    학신군아~!
    며칠전 친구들과의 즐거운 한때가 비타민이 되어줬을거라 여기는데...
    아닌가???....ㅎㅎㅎㅎ
    최선을 다하는 삶에서 가끔 나태해지고프고 무료해 질땐
    또 그 나른함을 한껏 누려봄은 어떨까?
    금새 화들짝...다시 일상에 충실해 질수 있음일테니....
    암튼지간에 고마우이..
    글 올려주기로 한 약속 이렇게 실천해 주니 말이시...
    자주 자주 틈내서 얼굴 보여 주시길 바래며,
    오늘도...방~~~~긋~~~*^________________^*~
  • ?
    애수기 2006.03.23 08:35
     남친들도봄을타나?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히고
    자꾸 창너머로 눈길이가고
    불어오는 봄바람에 어느 친구말대로
    어떤 바람이라도 나야 할것같은 요즘
    나만 그런가 했더니 남친들도 그런가벼^^!

  • ?
    학신 2006.03.23 08:57
    어이~
    또 없나? 

    살아있는 사람 또 없는가?
    .....살아있다면,
    봄도 됐는데, 그만  일어들 나시지.....
  • ?
    봄바람 2006.03.23 13:44

    애수기 말대루 남친들두 봄을 타는구낭.,
    근디 울집양반은 봄두 안타나..
    내 이런맴을 몰라주넹...
    봄바람을 타구 어디론가 휑하니 다녀오믄 좋겟다..ㅋㅋ
    근디 내 현실이 발목을 잡넹..

    어느새 새싹들이 파릇파릇 돋아나구
    개나리 진달래두 고개를 내밀듯한데..
    아직 난 봄맞을 준비가 안돼 있는데...
    걱정이닷..ㅋㅋ

    그래두 아줌마에 힘으로 잘 견뎌내야쥐이...ㅋㅋ
    다들 힘내구.,,홧팅~!!
  • ?
    정미 2006.04.04 00:57
    학신군아~~
    까~~꿍~
    아직은 바람이 차가운 아침나절
    열심히 녹색 교통 봉사 해야눈데
    지금 이시간 자정을 지나고 에...1시가 다 되어 가누만...
    동동주 한잔에 정신없이 이러고 있는 난...ㅎㅎㅎ
    인제 친구들 소식 접했으니 자러 가야긋다.
    자주 글 올려 주공,(그거 무지 고맙고 무지 반갑거덩~~ㅎㅎㅎ)
    아참~낭중에 광주 친우들 모임에..또.. 나두 멋진 그 친구네로(장성?)함 초대해 줄려나?
    날마다 활기차고 좋은하루~~
    애수기~~봄바람~~나랑 노~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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