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기분 좋은 사람
당신을 만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늘 미소를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제 만나도 늘 웃는 얼굴은
부드럽고 정감을 느끼게 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언제나 기분이 좋게 합니다.
당신과 말을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의 말은 참으로 알아 듣기가 쉽습니다.
어설픈 외래어나 어려운 말보다는
우리들이 늘상 쓰는 말 중에서
쉽고 고운 말들로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생각하면 왜 이리 기분이 좋을까요?
당신은 언제나 남을 먼저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건널목을 건널 때도 남보다 조금 뒤에서
걸음이 느린 할머니 손을 잡고
함께 걸어오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당신을 아는 것이 왜 이리 행복할까요?
당신은 우리에게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믿고 함께 사는 필요함을 알게 해주고
서로 돕는 즐거움 가운데 소망을 가지게 하는
당신의 사랑이 가까이 있기 때문입니다.
(옮겨온 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아침 8시에 시작된 하루일과가 학원수업까지 끝내고 나면
밤 9시이고 학원 학교 숙제를 마치고 나면 밤 11~12시라는
그래서 적응이 안되는지 자신은 괜찮다 하는데
제몸이 피곤하다고 지친다고 말한다는
어느초등 6학년 아이의 일기를 본 그 아이 아버지의 아픈마음과
안스러움 묻어나는 글과 그에대한 수도 없는 댓글들을 보며,
가슴 저 아래께서부터 울렁이며 멀미가 나는듯 현깃증과 함께
핑도는 눈물을....어찌 감춰볼 심산으로 꿈뻑이며 눈에 힘을 주게 되더군요.
어떤 부모인들 내 아이가 힘들고 지치길 바라겠습니까 마는....
그러한 아이의 일기에 맘 아프다는 아버지의 글을 읽고
아이를 무작정 학원으로 내모는 부모욕심만 챙기는
이기적이고 나쁜 부모님으로 치부해 버리는.....ㅡ.ㅡ;;
비난일색인 네티즌들의 댓글에도 화가나고,
학원을 가지 않으면 스스로 불안해 하는 아이들이 안스러웁고
아이들 학원비에 등이 휜다는 부모들맘도 이해가 될듯도 싶고...
아이가 더 어렸을적에 나 역시도 "아이는 놀면서 크는거야~"
하고 큰소리도 쳐 보았지만,
학원 보내달라 조르는 아이 등살에 몇군데 학원을 보내고는 있지만
학교로 학원으로 쳇바퀴 돌면서도
아직은 재미있다하니 어찌할수도 없고...
내 아이가 조금더 자라면 저런 상황이 되겠지 하는 조바심이
무겁고 답답한 가슴을 더 옭죄는거 같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어린이날이라고
학교에선 날마다 운동회 연습으로 바쁘고,
학원에선 중간고사라고 정신없이 바쁘기만 한 나날들입니다.
나와 내 벗님들 그리고 그이웃의 사랑스런 아들 딸들에게..
그저 무탈하게...건강하고 곧게 자라달라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이상은 잔인한 사월 그냥 보내기 아쉬워하는 한 여인네의 넑두리 였구요..^^
그새 또 사월이 저물고 있네요.
벗님네들 소식들 궁금하시진 않으신지요?
5월 28일 마지막 일요일 하루쯤
그리운 벗님네들 얼굴함 보시게들 그날 하루좀 비워두시면 어떠실까요?
그런 의미루다가....
요기에↓↓상큼한 쥬스 준비했습니다.
꼬~옥 드시고 가세요 ^.~
주말을 넘 무리하게 보냈나...힘들다...ㅋㅋ
생각만해두 기분좋은 사람이 있었음 하구 생각만햇는데..
이글을 읽으면서 ..
내가 그런사람이고 싶어지넹..
생각만해두 기분좋은사람..
그런사람이 되기위해 오늘두 열심히 살아야겟구나...하는 그런생각이든다..
친구야 글 잘읽었오..
우리모두 기분좋은사람으로 살기위해 오늘두~~~내일두~
서로에 삶에 충실하면서...
아좌~~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