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쓰네
그대 보지 않아도 나 그대 곁에 있다고
하늘에 쓰네
그대 오지 않아도 나 그대 속에 산다고
하늘에 쓰네...
내 먼저 그대를 사랑함은
더 나중의 기쁨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내 나중까지 그대를 사랑함은
그대보다 더 먼저 즐거움의 싹을 땄기 때문이리니
가슴속 천봉에 눈물 젖는 사람이여
억조창생 물굽이에 달뜨는 사람이여
끝남이 없으니 시작도 없는 곳
시작이 없으니 멈춤 또한 없는곳,
수련꽃만 희게 희게 흔들리는 연못가에
오늘은 봉래산 학수레 날아와
하늘 난간에 적상포 걸어놓고
달나라 광한전 죽지사
열두 대의 비파에 실으니
천산의 매화향이 이와 같으랴
수묵색 그리움 만리를 적시도다
만리에 서린 사랑 오악을 감싸도다...
그대 보지 않아도 나 그대 곁에 있다고
동트는 하늘에 쓰네
그대 오지 않아도 나 그대 속에 산다고
해지는 하늘에 쓰네...
고정희님의/시 중에서
흐르는 곡/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 면서/해오라기
파도 소리는
들어도 들어도 정겹고
고향품에 안기듯 포근한 바다.
충규님.!!
하늘에 마음을 보내지 마시고
하얀 파도에 실려 보내세요..
동안 잘 지내시죠?
카페지기인 님이 이곳에 안 계시니
제가 지켜볼까~하다..
님을 기다려 봅니다.
숨바꼭질 이제 고만 하시고
손들고 나오시지요.^-*
카페운영 하시느라 마음이 바빠서
잠시 쉬는것은 이해 합니다.
넘 오래도록 기다리게 하지는 마세요.
아름다운글 시와 음악이 그립네요.
힘 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도 합니다....
가정에도 웃음의 향기가 가득 하시길..^^* [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