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04.04.20 06:44

행복은 당신 옆에

조회 수 1001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Sorry, your browser doesn't support Java(tm).


                                                                                   *행복은 당신 옆에





한 부부가 살았습니다..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했던 처음의 서로의 모습은
간데 없이 그들은 매일같이 헐뜯고 싸웠답니다...
어느 날 저녁!
늘 그랬듯이 그들은 서로를 헐뜯고 싸웠고
서로 등을 돌리고 잠자리에 들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이런 결혼생활이 아니 자기의 인생살이가 싫었습니다...
아직 어두운 새벽 남편은 자살을 결심하고 밧줄을 들고서는
잠든 아내를 뒤로하고 마을 앞 언덕의 오디나무로 향했습니다.
오디나무의 줄기에 밧줄을 걸려고 몇 번이나 시도해봤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괜한 오디 열매만 수북히 떨어졌습니다...
한참을 그러던 그는 허기가 졌고..
나무에 기대앉아 오디열매를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놀랍게도 그 열매는 너무나 향기롭고 맛있었습니다...
몇 개의 오디열매를 더 먹을 때 즈음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남편은 그 아이들에게 오디 열매를 하나 씩 나누어주었고
아이들은 입안에 열매를 넣으며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바로 그 때 집에 있을 아내가 생각이 났습니다..
남편은 오디열매를 한 아름 가지고
아내를 향해 뛰어 갔습니다...
아직 침대에 누워 잠을 자고 있는 아내의 입에 남편은
오디열매를 넣어주었습니다.
남편이 준 향기로운 그 열매를 먹은 아내는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제껏 남편과 다투었던 나쁜 감정도  더 이상 남편으로부터
사랑 받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암울한 마음도
그 향기로운 오디열매 하나로 말끔히 사라지게된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는 이제 더 이상 싸우질 않았습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행복이란..?
그렇게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작고 하찮게 여기던 우리 주의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우리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전부라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요..
잘 찾아보세요,..
분명 당신 곁에 오디열매가 있을 것입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영화 체리나무 향기/중에서
?
  • ?
    정형종 2004.04.21 15:04
    오늘 인터넷에서 개그맨 김미화가 이경실에 이어 이혼한다고
    나왔네~~~
    바보상자에서 보는 두여인은 아름답고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는
    천사들인데~
    가장 평안해야 할 안식처라는 가정에서
    이렇게 매맞는 아내로 살어야 했다니,,,참~~~

    오디열매와 같은 달콤함이 있는 가정
    평안한 휴식처가 되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윗글에서와 같이
    행복은 먼곳에 있지 않은
    아주 조그마한 것에
    있다는 깨우침

    나는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충규형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 나는 그대 속으로 흐르는 박정미 2004.05.21 745
122 당신의 사랑 김충규 2004.05.20 931
121 세가지 길 2 김충규 2004.05.19 911
120 아픔보다 더 짙은 그리움 김충규 2004.05.19 778
119 행복의 비밀 2 김충규 2004.05.17 1092
118 하늘에 쓰네 2 김충규 2004.04.28 874
117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 3 김충규 2004.04.13 1093
116 사이 2 김충규 2004.05.17 1296
115 안개비 그리고 작은 사랑 김충규 2004.05.17 846
114 아내 김충규 2004.05.01 887
113 행복이란 2 김충규 2004.04.29 1087
112 5월의 실록을 가슴에 2 김충규 2004.05.01 816
111 부모님 잘 모시는 방법(펑글) 김충규 2004.05.01 1039
110 철없던 시절의 외톨이 1 김충규 2004.04.28 881
109 너 없으므로 2 김충규 2004.04.27 870
108 가치 있는 이야기 4 김충규 2004.04.22 940
» 행복은 당신 옆에 1 김충규 2004.04.20 1001
106 이제 당신의 아내를 안아 주세요 12 김충규 2003.11.30 1646
105 가슴에 와 닿는 친구들의 눈빛(두번째 이야기) file 김충규 2004.04.19 1112
104 가슴에 와 닿는 친구들의 눈빛 2 김충규 2004.04.17 1235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24 Next
/ 24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