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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1 23:14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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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





진달래가 장난질 치며 놀다 간 자리에
철쭉이 요염한 자태로 생을 만끽하던 그때
하얀 표지의 문학 작품처럼 감동으로 다가왔던 그녀,
내 인생의 서툰 책 사이에
책갈피로 살짝 들어와 앉아,
젊은 시절 내 그토록
해석하고 비평하려고 애썼던 작품 하나,
이젠 귀퉁이가 조금은 해지고 접히기도 해
가끔 옆으로 치워두기도 하지만
언제나 끊이지 않는 이해와 오해의 샘,
이십 년의 세월동안
나의 손때와 생활의 그림자가 투영된 채
이젠 서서히 고전이 되어 가나 보다
지금 내가 그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란
너무나 이른 귀가로 괴롭히는 일밖에 없는가
나는 그녀를 위해
삼류 연애 소설일 뿐인가 보다,
가슴으로 새벽까지 읽어도
다 알수 없는 빈틈없는 고전의 깊이에 비해...

김재혁님의/시 중에서


흐르는 곡/사랑합니다/이재훈(쿨)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람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건
이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람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건
이 세상이 나에게 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기억해요 당신만을 나 사랑할께요
나 언제까지나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 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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