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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그대가 그리워 질때


        처마끝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흘러내린 마음하나
        그냥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서운함을 타서 마셔본다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도 때로는 아픔으로
        다가오는 현실앞에서 허물어지고
        다 부질 없다고 말하지만
        보고플때가 꼭 있겠지...

        홀로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도 보고픔도 마셔 버리고
        영원히 간직하고 픈 친구이기에
        그리워 질수밖에 없겠지

        그대와 마주했던
        커피 한잔과 쐐주 한 잔이
        그리워 지는 그날
        얼렁 달려와서 그 큰눈망울로
        기쁜소식을 전해주길 .....

        - ---친 구 일 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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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재열 2005.01.19 22:19

    경순이친구를 보내며......

    지금은 조금 서운해도
    언젠가 다시 만날날을 생각하면
    그리 서운한것도 아닌것 같다.
    믈설고 낮설은 이국땅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친구여
    어차피 인생은 도전하고
    또 거기에 적응해가는것이라고
    그 유명한 누군가가 그러지 않았던가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않네
  • ?
    방현 2005.01.20 07:40
    오늘은 눈길 출근이라
    평소때보다 일찍 출근하여 컴을 열어보니
    경순이 친구를 보낸다는 글이 올라있어
    나역시 따뜻한 한잔의 커피를 마시며
    경순이 친구를 생각하면서....

    서운함도 그리움도 보고픔도
    찻잔에 타서 마셔야 하는 친구의 그 마음
    뉘라서 모르겠는가
    먼길 떠나 보내야 하는 아쉬움일랑
    우리 친구들 모두 한결같으이
    동창 모임에 그토록 열정적으로 함께해준
    경순이 친구를 언제 또다시 볼수 있을런지
    나이가 들어도 항상 꿈이라는것은 새롭고
    그 꿈을 향해 한껏 나래를 펼칠수있는 길이기에
    꿈의 소중함을 꼭 실현하기 바라고
    막상 떠나야 하는 본인의 마음일랑 만감이 교차하겠지만
    어딜가나 항상 건강이 최고니
    건강만큼은 꼬~옥 잘 챙기라고 당부하면서,,,,,,,
  • ?
    이경순 2005.01.20 17:54
    사랑하는 친구들.
    어렸을적엔 그 조그마한 섬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것이 고백컨대 솔직히
    자랑은 안되었다.
    서른이 넘고 철이들자 작은 테두리의 소중함과 순수한 고향에 대한 자긍심이
    자라났고 지금은
    동창회나 친구들 이야기를 하게되면 다들 부러운 시선으로 물어온다.
    도시에서는 아니 거금도가 아닌 곳에서는 감히 꿈도 못꿀 친구들에 정을.
    미천한 나를 위해 성원해준 친구들 넘넘 감사하다는 말밖엔 없다.
    친구들도 건강한 모습으로 항상 신의 은총이 가득하길 소망하고
    핑계삼아 동창회 때 나와 함께 하고 싶다.
    금산종고 친구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면서......경슨
  • ?
    그미 2005.01.20 23:44
    의식이 있는 한
    그 의식속에 자주 출몰해 올 친구야
    태초부터 내 반쪽인양 널 보내려니 가슴아린다
    내년 동창회가 있는 날 널 다시 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항상
    건강해야 해,응?
    사랑한다~
  • ?
    경연 2005.01.22 08:31
    친구들의 기억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그리움으로 ........
    아쉬움으로 ........
    보고픔으로........
    기다림으로 .........
    자리잡는 다는것.....
    좋은 기억으로 ......
    생각나게 한다는 것
    참 좋은 것 같다.
    너의 이쁘고 아름다운 모습 오래 기억하고
    또 금새 만날 수 있는 그 날이 오면
    우리 반가움으로 만나자
    건강하게 행복하게 오손도손 잘 살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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