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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동촌(洞村) : 마을이 용두봉(龍頭奉) 동북 골짜기에 위치한다하여 ‘골몰(谷村)’이라 부르다가 1907년에 마을 이름을 洞村(동촌)이라 개칭하였다.
조회 수 9766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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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없는 새가 어디있으랴!
상처를 입은 젊은 독수리들이 벼랑끝으로 모여들기 시작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상처없는 새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날기 시험에 낙방한 독수리,
짝으로 부터 따돌림을 받은 독수리,
윗독수리로부터 할큄을 당한 독수리,

그들은 이 세상에 자기들만큼 상처가 심한 독수리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는것이 죽느니만 못하다는 데 금방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이 때 망루에서 파수를 보고 있던 영웅 독수리가 쏜살같이 내려와 이들 앞에 섰습니다.
"왜 자살을 하려고 하느냐?"
"괴로워서요, 차라리 죽어버리는 것이 좋겠어요"
영웅 독수리가 말했습니다.
"나는 어떤가? 상처하나 없을 것 같지? 그러나 이 몸을 보아라."
영웅 독수리가 날개를 펴자 여기 저기에 찢기고 할퀸 상흔이 나타났습니다.
날기 시험 때 솔가지에 찢겨 생긴 상처,
윗독수리 한테 할퀸 상처....
그러나 그건 겉으로 드러난 상처에 불과 했습니다.
마음의 빗금 자국은 헤아릴 수도 없었습니다.
영웅 독수리가 나즈막히 말했습니다.
"자 모두 일어나 날자꾸나!"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상처없는 새들이란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죽은 새들이란다"라고요.
그렇습니다.
살아가는 우리 가운데 상처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훌훌 털어 버리고 일어나 날아 봅시다.
높이 저 높이... (h5)
  • ?
    이재우 2004.02.08 09:58
    갑자기 지나가다가 형님글을 보았읍니다.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형님의 모습을 그대로 사겠습니다.
    저또한 그러한 생각임으로 오늘하루 힘찬 출발을 할수 있겠어요.
    몸 건강 하시고 형수님깨 안부 부탁 드립니다 행복 하십시요.....
  • ?
    김승훈 2004.02.08 21:51
    혼자있으면 항상 생각 나게하는 사랑하는 자네의 맨트에 감사하네!
    항상 건강하고 적극적인 사고로 세상을 보고 훗날 웃으면서 해후하세.
    입춘도 지나고 이젠 봄의 문턱을 들어서니 맨 먼저 오리나무가 움을 트고있네.
    그리고 양지바른 곳에 있는 개나리도 노오란 생을 눈속에서 아름답게 내놓으니 움츠렷던 내 가슴도 활짝 열리는구먼.
    모두들 건강하시리라 믿고 우리 집 안방 마님께서도 안녕하심을 전하네.
    건투를 비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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