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역 가공작업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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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연합뉴스) "미역은 역시 고흥 미역입니다." 미역 주산지인 전남 고흥군 금산면의 한 미역가공 공장에서 미역 가공작업을 하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거금도로 잘 알려진 이곳 금산면 주변 청정해역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40% 가량인 9만5천여t의 미역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물이 맑고 영양염류가 풍부해 이곳에서 생산된 미역은 맛과 질에서 최고 대우를 받고 있다. 미역 수확은 12월부터 4월말까지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는 적정 수온 등 작황도 좋아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20% 가량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연간 4천여t을 처리할 수 최신식 가공공장까지 준공돼 안정적 생산과 판로확보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고흥 미역은 천일염을 뿌려 염장미역으로 가공되거나 햇볕에 말려 건미역으로 팔리고 있다. 이송자(56.여.고흥군 금산면 오천리)씨는 "미역은 생산량이나 품질에서 고흥이 으뜸이다"며 "산후조리는 물론 요즘에는 다양한 요리법이 나와 있는 만큼 많이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 =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 (끝)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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