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낮달이 호수위에 비추고 심연의 그림자 은파속에서 출렁이는
날이면 수평선 너머 겨울바람이 재를 넘는다
어두운 저녁!
희미한 등잔 불빛 밑에 모여앉은 어부의가족
밥상위에는 꽁보리밥에 무싯잎 된장국에는 뒤퍼리가 헤엄을 치고
텃밭에서 따온 풋고추 된장에 찍어 먹으며 배를 채웠던 시절
떨어진 문풍지사이로 달빛이 스며들고
마실을 돌던 찬바람이 싸릿문을 흔들면
도둑고양이 배가 고파 울음 울던 그 저녁!
방안에는 풀풀한 입김들이 가득 서리고
어머니가 설강에서 가져온 보리개떡 아껴 먹으며
잠이들던 그 소년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
존경하는 신양향우님 여러분 !
오랜만에 선후배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마음의 심연에는
잊을수 없는 얼굴들이 진한 그림자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만
한번도 뵙지 못하고 못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오늘 마을 소식지를 열어보니 사랑하는 후배님들이 아름다운 글들을
올려줘서 읽으면서 감동도 받았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모두다 좋은글 들 이었으며 몸은 비록 타관에 있지만
고향을 생각하고 부모님을 섬기는 효행이 우리신양부락만이
자랑할 만한 훌륭한 글들 이었습니다
전임 진재수회장님의 향우를 사랑하는 그 마음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앞으로는 저도 너무 너무 부족하지만 재경 향우의 한사람으로서
내사랑하는고향 신양부락을 위해서 조그만한 주춧돌이라도 한개
올리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망년회때도 반드시 참석해서 보고싶은 얼굴들 뵙도록하겠습니다
그리운 향우님 !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승리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낮달이 호수위에 비추고 심연의 그림자 은파속에서 출렁이는
날이면 수평선 너머 겨울바람이 재를 넘는다
어두운 저녁!
희미한 등잔 불빛 밑에 모여앉은 어부의가족
밥상위에는 꽁보리밥에 무싯잎 된장국에는 뒤퍼리가 헤엄을 치고
텃밭에서 따온 풋고추 된장에 찍어 먹으며 배를 채웠던 시절
떨어진 문풍지사이로 달빛이 스며들고
마실을 돌던 찬바람이 싸릿문을 흔들면
도둑고양이 배가 고파 울음 울던 그 저녁!
방안에는 풀풀한 입김들이 가득 서리고
어머니가 설강에서 가져온 보리개떡 아껴 먹으며
잠이들던 그 소년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
존경하는 신양향우님 여러분 !
오랜만에 선후배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마음의 심연에는
잊을수 없는 얼굴들이 진한 그림자로 자리하고 있었습니다만
한번도 뵙지 못하고 못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오늘 마을 소식지를 열어보니 사랑하는 후배님들이 아름다운 글들을
올려줘서 읽으면서 감동도 받았고 많은걸 느꼈습니다
모두다 좋은글 들 이었으며 몸은 비록 타관에 있지만
고향을 생각하고 부모님을 섬기는 효행이 우리신양부락만이
자랑할 만한 훌륭한 글들 이었습니다
전임 진재수회장님의 향우를 사랑하는 그 마음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앞으로는 저도 너무 너무 부족하지만 재경 향우의 한사람으로서
내사랑하는고향 신양부락을 위해서 조그만한 주춧돌이라도 한개
올리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망년회때도 반드시 참석해서 보고싶은 얼굴들 뵙도록하겠습니다
그리운 향우님 !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승리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침에 창밖을 내다보니 고향생각이 남니다
아침 햇살에 은은하게 빛나는 잔잔한 바닷가 사이로
굽이굽이 놓인 섬들은 어머님 품속처럼 편안하고
포근하게 하는군요
네 그리운 고향이 남쪽에 있는 거금도에서 태어나서
유년시절에 재미있게 뛰어놀던 시간과 아름다운 추억들이
있기에 이렇게 자유롭고 경치 좋은 곳에서 이 현란한 아름다운
광경을 벗삼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신안에 있는 섬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삼촌 글 접하고 난후 감사하는 마음의 정과 외로운 섬에서
생활하다 보니 가끔 고향생각이 그립습니다
그럼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