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천리 길 을 찾아주신 많은 분들! 조문장소가 시간과 섬이라는 여건 때문에 전화로, 메시지로, 거금닷컴으로, E메일로 격려와 슬픔을 함께 해주신 많은 사람들에게 커다란 사랑과 함께 큰 빛을 졌다는 생각으로 상주 이 기철 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뒤 많은 일들이 있겠지만 고인도 틀림없이 여러분의 배웅을 받으며 미련 없이 돌아올 수 없는 나그네 길을 떠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의 정성을 기억하며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올려야 도리인줄 아오나 우선 이렇게 인사를 올린 점 넓은 혜량으로 용서해주시고 경황이 없어 너무 허술하게 영접했다는 점 사죄드리며 앞으로 귀댁의 애 경사 에도 꼭 연락 주시어 보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할 말은 너무나 많으나 귀댁의 안녕과 행운을 빌며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