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미역양식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12월이 되어 어느덧 꿩부자달때가
다가왔답니다.
양식한 미역들이 커서 바닷속에 너무 가라앉지 않도록 부자를 달아 바다위에서
햇볕과 바람도 맞아가며 커야 질 좋은 미역이 되기 때문이랍니다.
명천마을 주민분들은 12월 내내 날씨가 좋으면 부자를 가득싣고 바다로 나가
작업을 한답니다. 춥기도 하고 힘도 들지만 미역이 너무 크면 달기가 힘들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랍니다.
▲저 빈공간에 일정간격으로 꿩부자를 빼곡히 달아주어야 합니다.
▲보통 세분이 바다에 나가서 한 분은 대나무로 만든 삿대로 미역줄을
건져 올려 줍니다. 한 분은 부자를 집어 엎드린분에게 주면 재빠른
손놀림으로 미역줄에 일정 간격으로 부자를 한 개씩 달아줍니다.
▲작게는 몇 천개, 많게는 몇 만개를 다는 작업이라 손발이 척척 맞는분들이
보통 아침에 나가면 바람만 안불면 오후 늦게까지 작업합니다.
▲올해의 햇미역 구경해보세요.
정말 많이 컸지요~
12월 내내 부자를 달기 위해 애쓰실 명천바다목장마을 주민여러분~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바다에 싱싱한 미역 고향 냄새가 풍기시는군요
가끔 고향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고향가면 명천에 들려서 미역.다시마. 구입해서
가져오곤 합니다
넘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