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마을 이유근씨가 마을에서 제일먼저 미역양식을 시작했습니다.
봄에 미역을 수확후 잘 다듬어서 쟁여놓은 미역줄에 바닷물을 적시고
그 줄에 미역포자를 넣는 작업을 어제 오후부터 시작했답니다.
바닥에 앉은 두분은 한조가 되어 한분은 줄을 비틀고 또 한분은 줄을
비틀어 생긴공간에 미역포자를 쏙쏙 끼우고 기계와 한조가 되신분은
기계와 짝궁이 되어 작업하게 됩니다.
미역포자를 잘 끼운 줄들은 망에 잘담아 놓았다가 내일 아침 바다에
가지고 나가 시설하게 된답니다.
명천마을은 몇해전부터 기계로 많이 포자를 끼우고 있답니다.
사람손이 제일 정확하고 빠르더이다~~^^
▲포자를 끼운 줄들은 망에 담아 아침에 바다에 가지고 나가서 시설한답니다.
올해도 미역농사가 잘 되길 가만히 빌어봅니다.
수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