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미역포자끼우는 기계도입~
해마다 10월중순에서 11월초순까지 금산면 오천,명천,청석등의 마을의 주 수입원인
미역양식을 위해 미역줄에 미역포자를 끼우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바다의 물때를 봐가며 포자를 끼운 미역줄을 시설해야 하므로 거의 하루종일을
미역포자끼우는 작업에 매달려야 합니다.
두사람이 한조를 이루어 한사람은 줄을 벌리고 또 한사람은 미역포자를 끼워야 합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하는지라 미역포자 끼우는 간격을 잘못맞추어 나중에 보면 미역이
빽빽하게 붙어 자란곳도있고 너무 넓게 간격을 벌린곳은 미역이 띄엄띄엄자라
미역줄수에 비해 수확량이 턱없이 부족한 경우도 있답니다.
이런 단점을 보안한 미역포자끼우는 기계를 올해부터 4대를 명천마을 어가에서 직접구입,
시험도입 사용해봄으로써 명천마을의 미역양식 사업에 새로운 시발점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해마다 창고에 모여 밤낮으로 미역줄에 미역포자를 수작업으로 끼우는 모습.
▲일정간격으로 미역줄을 벌리고 미역포자를 끼우는 모습.
▲올해 들어온 미역포자 끼우는 기계
▲줄을 기계에 연결해주면 자동으로 간격을 맞추어 기계가 줄을 벌려주고
사람이 미역포자를 한개씩 넣어주면 됩니다.
워낙 고가인지라 명천마을은 올해 두어가 총4대를 구입하였답니다.
올해써보고 수확량이 늘어난다면 많은 어가에서 기계구매의사가 생길듯 합니다.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된다면 더 많은 어가에서 기계를 도입,살기좋은 어촌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며 포자끼우는 작업을 할수는 없지만 일정한 간격을 맞춰주는 기계덕에
수확량 많아져서 주민분들 얼굴에 웃음꽃 활짝피길 기대해 봅니다.
금산면 홍보도우미 김순애가 알려드렸습니다.
한결 일손이 줄어들고 좋은 기계인것 같읍니다.
좋은 아이디어을 발상하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