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리 유래
본래 돌산군 금산면의 지역으로 신촌일부와 어전일부를 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두 마을의 앞뒤자를 따서 고흥군 금산면의 신전리라 하였다. 금산면의 서남쪽 반도에 위치하여 해안을 막은 제방으로 신촌리와 연결된다.
궁 전 (활앞에 => 하라페)
이 지방의 지형이 마치 활의 앞 같다고 해서 궁전(弓前)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함. 이 마을의 바로 앞의 제방이 활 끈이고 금은 육지로 죽도가 활촉 이였다고 함. 마을 뒷산이 山嶝이 마치 활과 같은 形局이므로 활(弓)로 表示했고 앞바다 가운데에 있는 딴대섬(竹島)을 활 앞에 있다하여 弓前이라 稱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두牛頭 쇠머리
마을형성이 소머리처럼 생겼으므로 쇠머리라 부르다가 한자를 훈차하여 우두라 줄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홍連洪(馬島, 맛도)
면적 0.55㎢, 해안선길이 4㎞이다. 거금도 서쪽 1㎞ 해상에 있으며, 거금도와 금당도 사이에 있다. 원래는 돌산현에 속하였으나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 금산면에 속하게 되었다. 300여 년 전 밀양박씨가 처음 입도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넓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연(鳶)과 같다 하여 연홍도(鳶洪島)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거금도와 맥이 이어져 있다 하여 연 ‘연(鳶)’자를 이을 ‘연(連)’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섬의 지형이 말의 형상과 같다 하여 마도(馬島)라 불렀다는 설도 함께 전해진다. 섬 모양은 ‘ㄱ’자형이며, 최고점은 81m로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은 대부분 사질해안이나 곳곳에 암석해안도 있다. 1월 평균기온 0℃, 8월 평균기온 26℃, 연강수량 1,389㎜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주요농산물로는 보리·콩·녹두·양파·마늘 등의 밭작물이 있다. 근해에서는 멸치·노래미·낙지 등이 잡히며, 김·미역·톳의 양식도 이루어진다. 서쪽의 모래 해변에는 동백나무·곰솔 등이 무성한 해수욕장이 있다. 마도를 1928년에 김희홍씨와 김정숙씨가 연홍이라 개정하였다.
무주건 우두가 제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