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나를 살아주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꿋꿋이 버티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시키는 대로
그냥 열심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을 이기려하지 말고 그냥 나를 살아주도록
세상에게 맡겨두는 것입니다.
다만, 나를 그냥 가만히 두지 말고
열심히 살아주는 것입니다.
그럼 세상이 나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고 세상이 못나서가 아니고
그냥 세상이 나를 살아주는 것입니다.
산다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확연히 보이지 않는 삶의 길.
그러나 정성으로 그 길을 밟습니다.
세상에 나를 자신 있게 맡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