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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요.....나와 같이 드높은 하늘을 훨훨 날자고 약속했잖아요..


    벌써 잊어버린건 아니겠죠?







    이렇게 차가운 바닥에 누워있지 말고 어서 일어나란 말이에요..


    바보같이 왜 이렇게 누워 있는거에요...


    숨을 놓아버린 것처럼 그렇게 미동도 하지 않는 모습....전 무서워요







    당신이 일어나지 않으면 강제로 라도 일으킬꺼에요.







    그러니 제발 조금이라도 움직이세요...숨을 쉬란 말이에요.


    내가 이렇게 곁에 있어요...눈을 뜨란 말이에요







    제발....죽지만 마세요...날 이세상에 혼자 남겨두지 말고....







    어서 일어나요.....제발....제발..










    당신이 없는 지금 난...







    어디서 부터 어떻게 당신을 그리워해야 하고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잊어야 할지...


    내 가슴에선 아직도 당신의 미소와 당신의 따듯한 마음이 너무나 선명한데...







    잊어야 하나 조차도 잘 모르겠는데 당신에게 묻고싶지만 그것조차도 못하겠는데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이순간에도 당신에게 자꾸자꾸 묻게 되는데


    어쩌나요 내게 와서 대답해줄수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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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11.16 10:37
    방현아 이 노래 있잖이 '나 어떻해'
    나 어떻게 너 갑자기 가버리면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말아......

    이제 어떻게 해야 하냐고
    응, 잘 하면 돼
    이방어른 오랫만이네, 잘 살았어   [01][01][01]
  • ?
    정호 2004.11.16 18:49
    이럴 때 이런말 들으면 방현아 뒷 통수 진짜 아플 것이여
    " 잃어버린 후에 슬퍼하는 것은 쓸데 없는 것이다".
    기회 있을 때 잘하자!~~~~   [01][01][01]
  • ?
    그미 2004.11.16 19:39
    흐흑!
    가엾은 제비..
    저 애절한 몸부림..
    방현아
    넘 슬퍼서 더 이상은......   [01][01][01]
  • ?
    방현 2004.11.17 06:47
    짝잃은 한마리의 제비는 저토록 몸부림을 치면서 일으켜 세워보려고 하지만
    미동도 하지않고 차가운 바닦에 누워있는 저 모습을 보고있노라니
    이런글이 생각나노라,,

    내마음 이미 너에게 보냈노라 하였어도.
    오늘 더해진 그리움을 덜어야.
    내일다시 편안한 기다림앞에 설텐데.
    오늘은 덜지못한 그리움에눌려.
    그토록 허우적 거리고만 있나니.
    그리움도 기다림도.
    너무많이 쌓여 지치지 않도록.
    마음에서 덜어내야 할텐데.
    마음이야 내것이지만.
    내가 할수있는 일은 이것이 다라서.
    이토록 슬피 울어야하는.
    삶도 사랑도 나의 원대로.
    잔잔한 물결처럼.
    고요히 잠들게하여.
    흐르는 물위로 멀리 멀리 떠나보낸다~~~~~~

    그미는 감성이 무지 풍부해 가을 보내기도 힘들었을텐데
    내가 눈시울을 적시는 그림을 올렸나보군
    하지만 우리 친구들만이라도 감정에 메마르지말고
    서로가 아껴주고 따뜻한 마음들 소중히 간직하라는 뜻이였구먼!!!!!

    정호야 그동안 놀기 바빳다 조사님들과 붕생이 사냥 다니느랴고
    근데 가족은 뒷전이고 혼자 즐기다보니 쬐끔 미안트라
    자네는 그래도 올가을 뜻깊고 의미있게 보낸것같군
    그리고 우게글 나어떡해 노래
    79년 대학가요제 대상곡을 올리려고 했는데
    노랫말은 그림과 어울리는데 리듬이 맞지않아서 그냥,,
    그리고 있을때 잘해는
    오 승근이 한테 물어보고 하는게 더 낮지않을까,,,,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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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호 2004.11.17 10:19
    자연을 즐기고,
    친구를 사랑하고
    방현아 너무 멋지다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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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열 2004.11.17 23:53
    방현아!
    짝잃은 제비한마리는 어디에있을까
    어제보니 강남 어디 어두침침하고 울긋불긋한데서
    짝찾아 헤메고 있는것 같더라
    아님 말고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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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꼴갱ㅎ 2004.11.25 17:27
    뱅현아~~~~~~~~
    담에 오랜후에 짝읽기전에
    지금 잘해줘~~~~~~~~

    달개야 그짝잃은 제비 나한테 넘겨줘
    팔아서 연회비 내야쓰것다
    옆집노총각이 외로워서 ~   [0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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