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중년 ***
마음은 아직도 열 일곱살 소녀인데
머리에 내린 서리(염색 한지 한 달이 채 못된)를
거울에서 확인 할땐 잠시
우울 해지곤 한다.
세월의 흐름은 누구에게나 찿아 오는 것!
불혹을 지난 중년의 나는 계절로 치면
초가을 길로 접어 들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나 개인 으로 볼때
사람의 가진 고정 관념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
*이성 간의 사랑 이란?
서로가 첫 눈에 알아 볼수 있는
운명적 인 것.
중년인 나는 요즈음 가끔씩
마음의 평화를 느낀다.
'창문 너머 어렴 풋이 엣 생각이 나겠지요`
미숙 했지만 순수와 열정을 갖고
세상 속으로 뛰어 들었던
불 나비 같았던 젊음의 시간들.
그 시간 들의 있었기에...
아직도 세상의 잣대로 본다면
넉넉하지 못한 외면의 나 이지만,
마음 만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편안 하다.
나의 생각 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시 조금씩 변해 갈 것이다.
그러나 모든걸 따스하게 품어 주는
대지의 넉넉함을 닮고 싶은 바램은
영원히 갖고 싶다.
넉넉한 중년을 위하여
난 늘 깨어 있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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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녀린 여편네 너무 심하게 아파하면 어쩌나
가슴 종 탔었는데 이럴게 돌아온걸 보니
가슴좀 놓이네
내가 사다준약 악발이 들었나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