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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이가 이제야 팔 걷어 붙이고 나섰구나
아직도 넌 나에게
작고 귀여운 남중생인데
그렇게나 많이 커버렸다구야
87kg에37인치라니 한참을 올려다 봐야하니
징그러우면 어떡하지?????????
뭐 우리방앗간 떡살 이라고야....
만나서 보자
여전히 누우나 목소리 반가웠다
넉살좋은 승남이가 요즘 조용하구나 볼수있겠지....
멀리 오동도에서도 오기로 했다 기대하시라 고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