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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연소(蓮沼) : 본 마을은 어전리에 속하며 마을 앞에 연못이 있고 연꽃이 많아 연소(蓮沼) 또는 한때 “연못금”이라 불러왔고, 또 옛날 선배들은 마을르 앞에 우뚝 솟아 있는 일명 필봉을 옹하고 있는 마을 지형이 마치 반달모양으로 생겨 반월(半月)이라 칭하기도 했으나 1939년 리동행정 구역개편에 따라 연소(蓮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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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소향우회를 마친지가 벌써 일주일이 다 되가구 이제 향우회 이야기는 접을때가 된것 같은데 또 나오죠?
글을 올리고 싶어도 바빠서 컴 앞에 앉지를 못했답니다.
가을 되면 여기저기 행사들이 넘 많잖아요.

연소 향우회는 예전에 양재 시민의 숲(?)에서 할때랑 어디 빗물펌프장..(?)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두번 참석한것 같은데 야외 나들이라고 생각하고 가니까 좋든데..
특히 양재에서 할때는 단풍이 넘 좋아서 사진 많이 찍었던것 같구.
빗물펌프장에서는 넓은 시멘트 도로변에서 아이들이랑 킥보드 타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잔디밭에서 맛인것 먹은것이랑...

나름대로 좋았지만 저두 호근이 오빠처럼 이번 향우회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체육대회 형식으로 하면 젊은 사람들만 참석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앉아서 구경만하고 가시잖아요.
날씨도 추운데..
문제점은 예나 지금이나 젊은 사람들 말고 쬐끔 어린(?) 저희 30대가 참석율이 넘 저조하다는 거죠.
그래서 저두 생각을 해봤답니다.

물론 호근이 오빠의 의견처럼 20대,30대,40대.. 나이대별로 대표가 관리를 해야하는것이 잘 이루어져야 하구요.
그보다 더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시골에서 버스를 타고 상경하시는 부모님이나 서울에 계시는 부모님의 참석율을 높여야 한다는 거예요.
사실 본인의 부모님이 올라오시고 향우회에 참석하시는데 함께 하지 않을 자식 없잖아요.
만사 제쳐놓고 오셔야죠.
하루만이라도 늙으신 부모님 얼굴 웃음 가득하고 흥겹게 노는 모습 보아야죠.
전 이번에 넘 좋았던것 같아요.
젊은층의 참석은 두번째고 부모님들 노는 모습 넘 좋았어요.
어디서 저런 흥겨움이 나오는지...

저희 엄만 관절염으로 다리를 절룩거리시면서도 젤 먼저 나오셔서 춤추시는것 보구서 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우리 엄마가 저 아저씨한테 무슨 신세 진것 있으신가보다. 저렇게 불편한 몸으로도 백댄서(?)를 하신걸 보니..'
근데 집에 돌아와 엄마께 여쭤 보니 "아니다 내가 뭔 신세진것 있다냐. 재밌게 놀라고 그라제..." 하면서 웃으시는 엄마의 말씀..
"엄마 근데 왜 누구네 엄마랑 누구네 엄마는 않오셨어요?" 하는 질문에 "돈 벌라고 그라제. 돈버는 재미에 올라고 그란다냐.." 하시는 엄마의 말씀..
물론 우리엄마도 몸만 성하시면 오지 않으시고 돈벌고 계셨을거예요.  미역 작업한다고 하든가?...

돈..... 물론 귀하고 소중하지요. 하지만 우리 부모님 언제까지 돈만 벌다 가시게 할수는 없잖아요.
단 하루! 향우회때 참석해서 돈보다 더 소중한 가족간의 사랑, 이웃간의 사랑, 모두 함께하는 즐거움...
이런걸 맛볼수 있게 해드리는것. 이보다 소중하고 값질까요?
아마 이번에 향우회에서 놀다 내려가신 부모님들 아마도 1년간 농사 지으시느라 고생하셨던 찌든 마음 모두 해소 하시고 가셨을거라고 전 믿습니다.

넘 좋았던것 같아요.
정말 1년내내 농사 지으시고 추수 마치고 하루 휴식차 찾는 이곳에서 자식들과 함께하는 즐거움!!
좋으셨죠? 엄마 아빠들...

찜질방에서의 에피소드 ㅎㅎㅎ,  그리고 우리엄마의 재밌는 이야기도 많지만 넘 길어져서 지루할것 같네요.
아무튼 이번 향우회에 참석하지 않은 부모님의 자식들!! 불효 하신겁니다.
다음회엔 꼬~옥 함깨 손잡고 참석하셔요..
이날만큼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함께 놀아야합니다.
젊은층의 이벤트는 따로 준비 안해도 됩니다.
부모님의 날입니다.
부모님께 맞추어서 함께 놀면 정말 신납니다.
저희 가족은 그날 모두 함께 나가 춤추고 싶은걸 꾸~욱 참았답니다.
물론 기회는 있었지만 다 발휘는 못했지요?...
다음번엔 체면? 버릴랍니다.

준비 하시느라 많은 분들이 고생 넘 많이 하시고 신경도 무~~지 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빠의 흰머리는 이때문에 더 난거야?
염색좀 해야것드만..
그날 오빠의 모습 든!든!  아주 멋지셨어요.(xx16)
  • ?
    김효식 2003.10.24 19:31
    설 향우회 못참석해서 죄송 금할길 없네요.
    어쩌다 삶이 우릴 동서남북으로 갈라놓아 유년시절과같이
    해우 널다가도 제일초교에서 공 찬다하면 몰래 가기도하고, 용두봉에 노루잡이,
    염소잡이, 질마끔이로 소 먹이로 다니던시절 ,진자무까지 소 풀베로 다니던 시절도
    하루걸러는 서로의 나쁘닥을 맞 댈수 있었는데 지금은 왜 이리 같은 부락에 살았음에도
    강산이 한,두번바뀌어도 못뵙고 지나친게 반수 아닌가 싶습니다.
    학인형을 비롯해
    형님들의 노고에 충심한 감사의 글을 지면으로 대신합니다.
    자꾸 기회되면 불러주시고 채찍해 주셔야만 후배들에게 할 말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또한 광주에 있는 친구들 모두들 아들딸 낳고 성실하게 살고 있으며, 부모님 걱정 않케끔
    다-들 잘하고 있읍니다, 아무쪼록 설 향 우회 소식 가끔 부탁 드립니다.
    우리친구들 원이,경식 ,기식,기석,정석,동철,재홍,금형,원숙,성인,창록,명우,영호,희수,동준,
    동배, 순길, 성철, 부산에희관, 정옥. 광주에 저ㅡㄹ포함 종탁,연섭.등 워낙 많키도한데 또 누가
    빠진가 싶은데 아--사반에 동식,교장관사옆집 누군데 이름이생각않 나네요,죄~~~송
    이 친구들이 다들 잘 있나 궁금 하네요, 아는사람은 연락이나줘요.
    저도 사업한답시고 이렇케 묻혀 살았나봅니다.
    진정 연락못해준 친구들에게 정말죄송하구요, 선배 형님들껜 더욱죄송 합니다.
    앞으론 자주들릴께요. 호근친구가 동창이라고 연소향우회에 들리라고해 들렸읍니다.
    호근 친구 고맙네그려.
  • ?
    임영수 2003.10.24 22:42
    연소가 낳은 따님답게 아조 쑹압게 글을 올렸구마이. 그려 .현숙님 말이 백번 맞어. 부모님들 한푼 번답시고 꼭두새벽부터 별이 뜰때까지 우린 그런모습을 보면서 자랐어요. 기회있으면 우리 부모님 손한번 만져보세요. 지금 우리가 고생한다,왔다 대다. 감히 말할 수있을까요?연소에 계시는 부모님,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사세요.사랑합니다.
    근디, 현숙이는 뉘집 딸이당가. 도무지 기억이 안나네. 진짜 쑹악그마이. 건강허소.(xx35)
  • ?
    황인태 2003.10.25 00:40
    현숙아 -
    잘모르것다 너얼굴을 --
    니가 학인이 동생인줄 안다만--
    그래 느그 오빠 사업도 어려운데 --
    오빠 마음다알고있다-
    항상 느그 큰오빠를 있지마라--

  • ?
    kkk 2003.10.29 11:18
    감기조심~~
  • ?
    김현숙 2003.10.29 11:45
    효식 오빠!
    안녕하세요?
    오빤 좀 심한것 아니예요?
    제 글 아래로 꼬리 달았음 저의 안부도 한마디쯤은 해야 예의 아니예요? ㅠㅠ..
    저 아시죠?
    성아 친군데..
    오빠 소식 가끔 들어요.
    성아랑 아주 가끔(?) 통화도 하고 만나기도 하거든요.
    다음해엔 오빠 엄마랑 가족들 함께 참석하세요. 알았죠?
    그럴때 얼굴한번 보죠.
    양현이 오빠도 잘 계시죠?
    안부 전해주세요.
    광주 바람도 많이 차가워졌죠?
    감기 조심하시구요. 담에 꼭 뵈요..

    안녕하세요? 임영수 선배..
    별로 친하지도 않았고, 저도 모르신다니 오빠라는 호칭은 좀 그래서 지우고 선배로 조금
    멀찌감치 불러봤습니다.
    저는 선배를 아주 자~알 아는데 좀 섭하지만 ..
    선배 집이 1반 당꼬 옆이죠?
    저희 집은 2반 당꼬 옆..ㅎㅎㅎ
    쫌 아시겠어요?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어쩔수 없구요.
    영희 1년 선배예요.
    영희도 보고싶다.
    다음해에 향우회에 꼬~옥 가족 모두 참석하셔서 저의 얼굴도 확인하시고 영희도 한번 선배도
    또 밑에 남동생한분 계시죠? 그리고 선배 대개 웃겼잖아요. ㅎㅎㅎㅎ
    전 빠삭한데 또 섭하군여....
    아무튼 감사하구요. 항상 건강하세요.^^

    인태 오빠! 안녕하세요?
    전 향우회때 오빠 봤는데..
    참석했었죠?
    설마 제가 잘못 본건 아닐거구..
    우리오빠 친구들은 모두 하나같이 잘 생겼잖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다~~ 알지요.ㅎㅎㅎ
    저 얼굴 몰라도 오빤 이해할께요.
    연세도 있고? 또 우리집 딸들이 좀 많잖아요.
    모두들 많이 햇갈리 해요.
    감사하구요.

    저희 오빠 요즘 많이 힘들죠?
    사회 전반적으로도 그렇지만 건설경기는 더 힘들고...
    항상 돕고 싶지만 마음뿐이고 넘 안타까워요.
    오빠가 친구니까 자주 연락하시고 넘 힘들어하지 않게 대화좀 많이 나눠주세요.
    40대의 건강 !!
    절대 주의하시고 스스로 신경 많이 쓰셔야 할것 같아요.
    술자리의 시간과 운동하는 시간을 서로 바꾸면 건강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담에 또 뵐께요...(xx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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