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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연소(蓮沼) : 본 마을은 어전리에 속하며 마을 앞에 연못이 있고 연꽃이 많아 연소(蓮沼) 또는 한때 “연못금”이라 불러왔고, 또 옛날 선배들은 마을르 앞에 우뚝 솟아 있는 일명 필봉을 옹하고 있는 마을 지형이 마치 반달모양으로 생겨 반월(半月)이라 칭하기도 했으나 1939년 리동행정 구역개편에 따라 연소(蓮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8.02.02 11:22

파래김

조회 수 2731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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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린 바람소리 쌩쌩불던 어느겨울 유년시절에
그땐 유난히 추워 김이 풍년이었답니다.

  김을많이 뜯어와 초저녁부터 온가족이 큰방에 밥상을 놓고
빙 둘러않아 노란 전깃불 아래 김에서 파래를 골라내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아버지께서 갑자기 인배야! 나가서 해우(海羽)가져오너라 하신다
그때만 해도 왜그리 춥게 느꼈던지 형은 시키지도 않고
맨날 나만 시키시나 하는마음에 입은 서발이나 나와서
한번 상상 - - -ㅋ ㅋ  ㅋ

시간은 얼마나 지났는지 눈커플은 자꾸만 내려않아
파래인지 김인지 분간할수 없게 마치 부처님 전에 합장이라도
하듯 졸고 있으면 - -
아버지께서 - - 또다시 인배야! 하고 또 부르신다 나가서 언능
해우 가져오너라 하셨던 그때 그런 시간들이 이젠 추억으로
기억되어 몇자 적어 보았답니다.

  이젠 설 명절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설 명절에 고향에 부모님들 만나뵈올수 있도록 우리모두 노력합시다
귀향길.귀경길 조심하시고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 ?
    박양수 2008.02.03 22:50
    인배야! 잘 있었는가

    아침06:30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찾고 집에오니 아침9시가 되더구만,
    한국 김치를 먹지못한 목마름에
    김치와 깍두기로 밥한그릇 뚝딱 해치워버렸네 (맛있게....)

    한달세 오스트리아를 거쳐 슬로바키아를 갔다와
    다시 중국에서 태국을 거쳐오니
    몸과 마음이 조금 힘이드네.....

    나이 탓일까? (한창 일할 나이인데.....)
    시골 김과 파래를 먹지 못해서
    힘이 더 드는것 같은데......

    앞으론 옛추억을 생각하면서 건강을 위해서라도
    김과 파래를 많이 먹어야 겠네........

  • ?
    인배 2008.02.04 09:53
      그래 무사귀국 추카 추카 ----

    자네가 외국 출장때면 항상 염려가되 걱정했는데
    무시히 도착해 고맙네 -
     또 이렇게 울 연소방까지 와줘 무지 방가  방가 ---

      출근해 문득 양수가 돌아왔나 했더니 컴 열여어보니
    자네였네여 -

      앞으론 외국 출장갈땐 미리 김치 마니 많이 묵고가소
    특히 자넨 김치하고 신건지.미역국 좋아하지 않는가?
    무슨 머슴아가 아기 낳은것도 아닌데 ㅎㅎㅎ

      칭구야 ! 내일이면 민속 대 명절 귀향 귀경길이 시작되는데
    어떻게 할런지 ---
    나와 자넨 불과 몇개월만에 부친을 잃은 아픔이 아직 가슴에
    남아있지 않는가--?

      윗 글은 사실  돌아가신 아버님 생전모습이 문득 떠올라
    올려 보았다네.

      내려가기전에 통화한번 하자구 ....
  • ?
    박양수 2008.02.04 23:30
    그래 친구!

    바쁜 와중에도 할일은 해야지.
    자네나 나나 아버님을 여이고 슬픔에 잠긴 여운이
    아직 마음속에 남아있지 아니한가......

    내고향! 내려가야지
    태어나고 철부지였던 유년시절을 보낸 내고향.
    참 좋지!
    대명절엔 누구나 할것없이 마음이 들뜨곤했지.
    그때 그시절이 보고파지는구만......

    내는 혼자가야할것 같아서
    미리 여수행 비행기표를 예매해놨네.
    차를 끌고 가기엔 혼자 힘들것 같아서...
    어머님이 여수에 계시거든

    목요일날 갔다 토요일날 상경하는데
    시간나면 내고향 금산에 한번 들릴려고하네
    시간이 여의치않으면 어쩔수 없고....

    가게되면 Call 함세
  • ?
    김호근 2008.02.05 09:06
    한해 아버지를 여윈 두 친구 사이에 이넘이 낑가도 될련겨???

    인배, 양수 절친한 사이가 여태 이어지면서
    서로의 힘이 되지 않았는가 생각하네.....

    인배여
    파래 치르는 것 새삼 생각나네
    안방에 식구들이 다 모여 파래를 하나 하나 치러내느라 눈알이 빠질 것 같았재
    파래 섞인 김은 값이 좀 떨어져서...
     
    추운날 밖에 나가기 실어 김을 한꺼번에 넘 마니 갖어 오믄
    아부지가 김 썩은다고 조금씩 만 가져오라고도 했었지 
    추운날 새삼 해우하던 때가 생각나곤하네여


    양수여
    간만이구먼
    온 세계를 쏟아다니느라 고생많구먼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구
    언제 나도 함 데리고 가그라 너 가방들고 따라 다닐테니까
     짐이 많거든 인배도...ㅎㅎ
  • ?
    인배 2008.02.05 10:10
      어이 호그나-
    만일 양수따라 외국가 홍콩에 울 버리면
    어떻게 찾아올겨 계속 마이 꼬래아! 고래여만 왜칠겨?
    양수는 하도 다녀서 알겠지만  ㅋㅋㅋ

      양수야!
    안부가 늦었네 -
    고모님 안부를 묻지도 않았네여 미안하네-

      호그나 울 시골가서 굴부터 까묵지말고 돼야지 고기부터 묵세
    자네 시골가믄 돼야지고기 준다고 했는디 집에가면 생각 바뀌지 않겠지
    내 아들 주환이 보낼테니 넉넉히 보내소 잉....

  • ?
    박양수 2008.02.07 11:30
    인배 호그니
    그래 고향 잘 내려갔는가.

    호그니 민중의 지팡이는 어디가버리고 고향으로 내려가버렸단가
    지팡이 누가 훔쳐가버리면 어쩔려고.
    잘 들고 갔는지 모르겠구먼......

    그리고 돼지고기가 남거든 이 몸도 조금 묵세.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남으면 보내소
    술안주 하게......

    그래 홍콩에버리면 꼬레아 꼬레아 외치면
    혹시 한국사람이 옆에 있으면 길을 가르쳐주겠지.
    그럼 어떻게든 날아올수 있겠지 걱정하지마소......

    5년전 내는 하마터면 방콕할뻔했네
    인도갔다오다 태국 방콕에서 여권 티켓 보딩패스 모두를 잊어버렸네여
    어떻게 해
    한국도 못들어오고 국제미아가 될뻔했지
    여차저차 여권 팩스로 날려 간이 보딩패스갖고 들어온적 있었네
    밖에 다니다보면 참 재미있어......

    참 언제 한번 같이 가세...... 날 잡으소......

    그럼 이몸은 이제 내려갈려고 준비하네
    오후 2시30분 비행기라서......

    재밌는 울칭구들 화이팅(싸우지말고)
  • ?
    양수 2008.03.16 00:25
    주환이 아범 ,,,,,
    그간 별일 었으시지,,,

    두바이을 거처 이란 갔다  오늘 들어았네
    거기에 지금 시간은 8시pm인데
    한국에 지금 시간은 12시20분am 이구만

    늦은  저녁이라서 자네한테
    안부 글만 올리네.      조은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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