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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연소(蓮沼) : 본 마을은 어전리에 속하며 마을 앞에 연못이 있고 연꽃이 많아 연소(蓮沼) 또는 한때 “연못금”이라 불러왔고, 또 옛날 선배들은 마을르 앞에 우뚝 솟아 있는 일명 필봉을 옹하고 있는 마을 지형이 마치 반달모양으로 생겨 반월(半月)이라 칭하기도 했으나 1939년 리동행정 구역개편에 따라 연소(蓮沼)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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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다녀와서....후편.....

 

연소 광장에는 객지에서 타고온 승용차로 꽉차 있었지만 

정월초하루 설날 아침인데도 예전처럼 한복입고 세배하러 다닌 모습을

볼 수 없어 우리 어릴적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 아쉬웠다

 

그런데 종서, 재영이, 종백이 오춘가족들이 한복은 입지 안았지만 세배하러 다닌 모습이

보여 그나마 설 풍경을 목격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우리집은 어머님께서 자식들이 온다면서 자비로 염소한마리를 잡아 가마솥이 푹 과서

먹었는데 정말 냄새도 하나 안나고 맛있게 먹었다

어머님께서는 자식들이 많이 내려와 기분이 좋다면서 내년에는 송아지도 못 잡을게 없다고 선언 하신다

(근디 송아지가 겁나게 비싼데 울 엄니 무리한거 아닐까 ㅋㅋ)

 

연소 광장 아래 '제각'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다

어릴적 제각 앞을 지나갈 때면 무서워서 막 뛰어 가던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제각을 지나 연소해수욕장.......

옛날에 그 좋은 소나무가 해충으로 다 죽고 새로 심은 소나무가 어느덧 많이 자라 제법 울창해 졌다

이 시간에 바닷물이 많이 빠져 연소바닷가는 돌파래, 돌매생이가 많이 있어 간혹 매생이를 따는 사람이 있곤했다

고향에서 간혹 파래를 보내주곤하는데 모레 돌을 씻어 내는 일이 보통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고향에서 보내 준 파래를 먹을 땐 살살 씹으면서 먹고  간혹 돌이 씹혀도 이해하고 먹고 있다

 

종서가 족구 시합하자고 하여 모교인 제일초등학교에 갔다

마침 인배네가 조카들하고 나이롱 줄을  매달고 족구를하고 있었다

동현이, 재영이, 종서. 우리가족들이 내려 갔다

모교가 이미 폐교는 되었지만 그래도 어릴적 뛰어 놀던 곳이라 정감이 갔다

 

인배네 가족&우리가족 족구시합에는 우리팀이 2만원을 땃으나

 달리기에서는 재영이 아들 축구선수가 있는 바람에 우리팀이 두 번이나 내리 져 부려 결국 2만원을 펏다

아들. 조카들 데리고 같이 적대봉 일출도 보고 족구 달리기도 하고 나름 의미있게 보낸 것 같다

 

집에 가니 녹동 누님네 식구들이  왔다

어장을 하신분이라 산낙지, 서대회 등 푸짐하게 가지고 와 넘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또 마당에서 덕석을 깔고 윳놀이를 했다

문수가 나를 앝잡아 보다가 내가 모를 연속 5번 해부려 혼좀 내 줬다

사실 모 5번은 내 실력이 아니다 ㅎㅎ

 

다음은 윳판 복식 왕중왕전

큰형님/ 매형 한팀& 부산형/재홍형 한팀으로 서로 다정하게 악수를 하고 시작했다

양쪽 말이 업치락 뒷치락 상대 말을 잡을 때면 소리를 지르면서 웃고 또 웃고 정말 잼났다

구경한 사람도 덩달아 웃으면서 연소가 떠날 듯 소리치면서 놀았다

 

또한 윳놀이를  가족간 7팀으로 편을 짜서 하는 등 

온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해서 모두가 즐겨운 설날을 보낸 것 같다

 

윳판 중간에 울 엄니가  전용 자가용(전동차)으로 마당을 한바퀴 드라이브 하신다 ㅎ

 

이번 고향 나들에서는 정겨운 고향맛을 보고 왔으며

가족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를 주로해서 더더욱 좋았다

 

또한 이번 설날 온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 흐뭇하고

생활에 활력소가 된 것 같았다

 

고향에서의 엔돌핀으로 아자 아자....................................................................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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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청회 2011.02.10 11:37

    호근 동생!

    설날 고향여행기는 너무 잘 보았네!

    어머님도 건강하시고 재홍이 친구도 얼굴 보이고

    매년 명절때마다 고향엘 가는 자네가 부럽구만~

    언네 한번 고향에서 만나세~

     

    함평에서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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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호근 2011.02.10 11:46

    용섭 형님

    난 편하게 고향 다녀왔는데

    형님은 아마 정신없어 어떻게 설을 보낸지도 모를껴....

    암튼 몸건강하게 입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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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무 2011.03.12 11:16

           2011년 연소향우회 일정 안내(가안)

          

           일시: 2011년 5월 15일(일)

           장소: 신림초교 체육관(협의중)

      * 지난 3월 11일 향우회/선후회 집행부가 만나 11년도 향우회 일정을 논의하여

        5월15일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향우님들의 일정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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