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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연홍(連洪) : 원래 돌산현에 속하였으나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 금산면(서북쪽에 위치)에 속하게 되었다. 300여 년 전 밀양박씨가 처음 입도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넓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연(鳶)과 같다 하여 연홍도(鳶洪島)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거금도와 맥이 이어져 있다 하여 연 ‘연(鳶)’자를 이을 ‘연(連)’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섬의 지형이 말의 형상과 같다 하여 마도(馬島)라 불렀다는 설도 함께 전해진다. 원적(元籍)은 신전리로 되었고, 1928년에 마도를 연홍으로 개칭하였다
2006.03.13 20:14

녹동항에서

조회 수 246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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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항에 내리면 비릿한 고향 냄새  내 고향 반가운 얼굴을 맞나곤 한다
검게 그을린 낮익은 얼굴  첫 마디가 내려왔나 반겨주는 내고향 사람들
아직 뱃시간 남았데 차나 한잔 하자 구려
시달리던 자동차 무게 만큼이나 무겁던 마음마저 풀리네
다방 안의 창은 바다를 끌어 드리고 
탁자 위에 뜨거운 커피는 뱃고동 소리에 출렁 거리네
손을 뻗으면 잡힐 것같은 내 고향 거금도


                                                                                                                                                                                 
  • ?
    박서민 2006.03.13 20:55
    부두에 산파수는 파도에 출렁거리고
    메달려 있는 도선은 묶인 밧줄이 싫다고
    코뚜리에 매인 송아지 처럼 보이고
    부두는 떠난 사람과 기다린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떠나고 기다린 마음이 수평선 저녁 노을에 붉게 태운다
    기다림은 만남을 만남은 기다림을 기다린다
    물살을 가리며 멀어지는 저 배도
    부두는 언제 까지나 기다릴 것이다
  • ?
    박서민 2006.03.17 19:48
    봄비가 조용히 소리없이 내린다 어린 새싹 순이 다칠가 봐
    아직도 움트지 않는 풀씨가 떠 내려갈까 봐
    언제나 다소곳이 내린다 소곤 거리듯이

    늦잠에 깨지 않는 여린 순 아프면 어쩌나
    햇살을 구름으로 가려 막고 어서 일어나라고
    조용히 두드린다 봄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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