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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연홍(連洪) : 원래 돌산현에 속하였으나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 금산면(서북쪽에 위치)에 속하게 되었다. 300여 년 전 밀양박씨가 처음 입도하여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넓은 바다 위에 떠 있는 연(鳶)과 같다 하여 연홍도(鳶洪島)라 부르다가 일제강점기에 거금도와 맥이 이어져 있다 하여 연 ‘연(鳶)’자를 이을 ‘연(連)’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섬의 지형이 말의 형상과 같다 하여 마도(馬島)라 불렀다는 설도 함께 전해진다. 원적(元籍)은 신전리로 되었고, 1928년에 마도를 연홍으로 개칭하였다
2003.10.05 00:56

홀로선 소나무

조회 수 2020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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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극도록 청명한 어느 봄날에,

기름진 옥토가 지평선위에 흘러 오르듯
아지랭이 가볍게, 가볍게 떠오르니

자유와 사랑이 활짝 피어 오른다.

황량한 동토의 숲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항상 싱싱하고 푸르르게, 홀로선 소나무

크고 장엄하여, 풍부한 정신이 깃들어 오른다.

온갖 폭풍우와 폭설속에서도, 환히 웃는
항상 싱싱하고 푸르르게, 홀로선 소나무

태양도, 달도, 그리고 수많은 별들도
항상 반가이 맞이하는, 홀로선 소나무

노젓는 섬소년, 정성수

12, 11, 1991
  • ?
    정성민 2003.10.07 08:24
    성수 형
    연홍 성민이 동생이라네 서울에서도 형 소식은 전혀 못 듣고 사이버 상에서 형을 만나니 긴가민가한다네. 시적인 내용만 올리지말고 형의 고향의 마음을 보내주어야 되는것 아닌가요.(xx2)
  • ?
    김상흔 2003.10.07 20:14
    성민아!
    상흔이다 사는게 뭔지 이렇게 서로 안부전한다
    잘살고있지 재수씨도 애들도 잘있지
    말안듣는 애들가르치느라 스트레스 받지말고 몸건강해라
    언제 한번 통화하자(xx1)
  • ?
    정성수 2003.10.10 20:26
    성민이,

    성근이 동생, "호일"이, 우리 사촌 동생 인데, 정말 오랜만이구나.
    너무도 오랜 세월이 흘렀기에, 옛날 너의 어렸을때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어떻게, 작은아버지 와 작은 어머니 께서는 잘계시는가?
    네 위에는 두 누나들이 계셨고, 네 밑으로는 남동생 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모두들 잘들 계시는가?.

    성근이는 옛날에 군대 휴가 나와서 한번 만난적이있는데, 지금은 잘살고 있겠지.
    성민이는 지금어디에서 무었을 하는가?
    그러고 보니 상흔이하고 같은 동창인것 같구나.
    둘다, 큰동네에서 살았었지.

    옛날에 목넘에서 살다가 광주로 이사를 간 사촌 동생 헌승이는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많은 세월들이 흘렀지만 그당시의 기억들이 새롭게 되살아 나는구나.

    나는 오래전에 호주로 와서 지금은 시드니에서 살고있어.
    모든분들께, 안부전해드리고, 동생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구나.

    시간 나는데로 글 한번 올리도록해라.

  • ?
    정성민 2003.10.11 09:09
    성수 형
    너무 반갑네요. 사실은 믿기가 어려워서(너무 오랫만에 )
    세월이 흘러도 고향에 대한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가봐. 시드니에 참 살기 좋은 곳이죠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 저도 시드니와 같은 항구도시 목포에서 교직에 근무하고 있다네
    부모님 모두 건강하시고 광주에 거주하고 계신다네. 헌승이는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고요.
    성근이 형이랑 동생(2명)들은 서울에서 잘 살고 있지요. 형도 시드니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리라 믿네. 지금은 가족들이 연홍에는 아무도 없어 가보지 못하고 추억속의 고향으로 변하는 것 같애. 저의 게으름 탓이지만. 형 거리는 멀지만 마음만은 그렇지는 않다네. 항상 만날날을 고대하며. 목포에서 동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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