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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5.12.01 08:29

겨울밤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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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유치 자축연

술에 취해 누운 사람

제 흥에 겨워 어깨 들썩이는 사람,

열심히 해 보겠노라고

그래서 잘 사는 고장을 만들어가자고

열변을 토하는 사람.

축하한다고 노래불러주는 가수들

그렇게 모두가 어울어진 우리 생의 한 단면을 보며

세상은 이렇게 각자의 위치에서 일하며

뒤섞여 유지되어가고 있다는 진리를 보았습니다


이제 새로 써 가야할 역사의 페이지

곱게 단장하기 위한 준비를

차분하게 해야 할 우리 님들

12월 1일

올해의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

곱게 마감하기를 빌어봅니다



겨울밤의 산책


으스스한 추위 속에서도

새로 만들어진 하얀 달을 동무하며

아내와 손 잡고 집을 나섰다

일상이 되어야 건강하게 살거라며.


딸네미한테서 잘 있다고 전화 왔고

아들 놈은 오늘 근무하면서 탈 없었고

오늘 아버님은 어쩌디요?

가쁜 숨 내쉬며 뱉는 아내의 구시렁거림에선

우리네 삶의 단편 묻어나고


씽씽 바람 일으키며 달리다 걷다가 하는 많은 사람들

세상에 가장 원초적인

삶에 대한 염원이 땀방울 되어 흐르는

그 속에

내일을 찾는 희망도 함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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