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우두(牛頭) : 마을의 지형(地形)이 소의 머리와 같이 생겼으므로 쇠머리라고 부르다가 한자를 訓借(훈차)하여 우두(牛頭)라 불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16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세상에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모두 현모양처고
돈 많이 벌어오는 남자가 능력 있는 남자라고
누가 정해놓았는지...

서로 그 틀에 맞춰지지 않는
상대방을 못 마땅해 하고
자신을 괴로워하면서...

그러나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귀찮고
번거롭고
어느새 마음도 몸도 늙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헤어지자 작정하고
아이들에게 누구하고 살 거냐고 물어보면
열 번 모두 엄마 아빠랑 같이 살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눈물짓고

비싼 옷 입고 주렁주렁 보석 달고 나타나는 친구
비싼 차와 풍광 좋은 별장 갖고 명함 내미는 친구
까마득한 날 흘러가도
융자받은 돈 갚기 바빠 내 집 마련 멀 것 같고
한숨 푹푹 쉬며 애고 내 팔자야 노래를 불러도



열 감기라도 호되게 앓다 보면
빗 길에 달려가 약 사오는 사람은
그래도 지겨운 아내,
지겨운 남편인 걸
가난해도 좋으니 저 사람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 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시든 꽃 한 송이
굳은 케익 한 조각에 대한 추억이 있었기에
첫 아이 낳던 날 함께 흘리던 눈물이 있었기에

부모 상 같이 치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들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 수밖에 없는
날이 있을 것이기...

어느 햇살 좋은 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 것 같아
그래도 나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너밖에 없노라고

☞남편은 당신의 얼굴입니다.
☞아내는 당신의 마음입니다.
살수록 더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가 조화되어
함께 이루는 삶처럼
풍요로운 것은 없습니다.

어느날 화를 내고 말 다툼을 하더라도
애들 때문에 살지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요.
서로에게 가슴 아픈 상처가 되니까요...

 ** 좋은글 중에서 가져 왔습니다.
       부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사랑하고...**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그래 그렇게 사는거야 달그림자 2007.08.10 2108
215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사랑합시다 2 달그림자 2007.07.31 2148
214 사돈 어른? 맞나!(더위 식히며 한 번 웃지요) 달그림자 2007.07.24 2094
213 남자와 여자의 차이 5 달그림자 2007.07.19 2304
212 기억하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5 달그림자 2007.07.04 2133
211 인연 달그림자 2007.06.29 1886
210 행복은....(많은 쇠머리 후배님들의 댓글 기다립니다) 4 달그림자 2007.06.25 2019
209 어린날의 동네친구들이 만났습니다. 6 김순이 2007.06.23 2254
208 행복은...... 달그림자 2007.06.22 1753
207 아름다운 웃음 2 달그림자 2007.06.15 1877
206 모든 것은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그렇기에....... 달그림자 2007.06.08 2140
» 남편은 당신의 얼굴, 아내는 당신의 마읍입니다 달그림자 2007.03.16 1691
204 설 잘보내시고 뒷이야기 남겨주세요 달그림자 2007.02.16 1947
203 이거 맞는 말인지 몰라 달그림자 2007.01.30 1910
202 뉴욕에서 날아온 진몰 치근이와의 만남 달그림자 2007.01.08 2152
201 신년 연휴의 소묘 1 무적 2007.01.05 1977
200 돼지 이야기 달그림자 2006.12.29 2003
199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3 오혜숙 2006.12.23 1801
198 인생이라는 자루 1 오혜숙 2006.12.14 1801
197 12월의 엽서 (이해인) 10 오혜숙 2006.12.10 230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