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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정(新井) 본 마을은 동정에 속해 있었으나 1938년 동정에서 분동하면서 한때 마을 뒷산에 당산(堂山)이 있어 “당동”이라 불러오다가 섬에서는 우물을 중시하고 새로 생긴 우물이 있어 新井(신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06.08 00:05

그날은.......

조회 수 1901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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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마치 초등학교 시절 소풍을 가기전의 설레임,
그 설레임을 안고 잠을 설치고 말았습니다
그리운 얼굴들......
내가 힘들때 문득 회상하는 고향의 따스함과,
거기에 오버랩 되어 아른거리는 얼굴들....
어릴때 서로 싸우기도 하고
해지는 줄 모르고 뛰어 놀다가 해가 뉘엇 뉘엇 넘어가
하나 둘 떠오르는 성미 급한 별들을 바라보며
집으로 향할땐 서로가 부모님께 야단 맞을 불안을
가슴에 안고서 내색 안고 흥얼 거리며
집으로 향하던 얼굴들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만남의장!!
우리는 서로가 손을 맞잡고
운동장에서 흙 먼지를 흠뻑 들이 키면서도
넘어 지기도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웃으며
오래전 논 바닥에서 공을 차던 과거로 돌아간 듯,
그저 즐겁게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어색함을 날려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저 바쁘다는 핑계로 ,
사는게 힘들다는 핑계로
모임에 자주 참석 하지 못하고
언제나 언저리에서만 빙 빙 돌며
적극적 이지 못했던 나를 자책 하면서....
만나면 이렇게 즐겁고
서로  볼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한  얼굴들이 있건만......

참석해 주신 선배님들 너무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또 우리 마을의 단합을 위해 애쓰고 행사를
위해 많은 애를 써준 후배님들
이렇게 밖에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한 내가
부끄러우면서도 또 감히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일회성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아름다움을 위해 애써 달라구....

그리고 이번에 선출된 박 동희 회장님을 비롯한
우리동네 향우회 임원님들
나의 미약한 힘이라도 필요 하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해 드릴테니 더 많은 수고와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매진 해달라는
부탁을 감히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향우회 회원 분들도
우리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애 써주시고 이 싸이트( 거금도 닷컴)를 많이
이용해서 서로의 안부도 묻고 새로운 소식도 전하며
더 깊은 유대를 위해 힘써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우리 신정 향우회 가족 모두에게 언제나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빌면서....
두서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시느라
욕 많이 보셨습니다^^
  • ?
    곽학만 2004.06.08 00:22
    *^^*
    모두들 동감하는 그런 글입니다.
    우리모두 그런 마음으로 참여할때 비로서
    발전된 우리의 모습을 볼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건강들 주의 하시고,
    다시만날 그날 까지 건강하십시요....
  • ?
    박동희 2004.06.08 09:12
    갯강구. 복길이 ,학만 !
    운동장에서 보는것과 컴에서 보는것이 다르네..........
    항상 열심히 사는 후배님들로 남아주어서 선배들이 정리못하는 부분들을
    잘도와주길 바라고 이번 만남의 자리에서 좀더 정다운 얘기들을 나누지 못한것 같아서 서운하지만 더좋은 기회를 기약하자꾸나.
    내가 아는 후배들의 가족분께도 대신안부전하여 주시게나.

  • ?
    섬놈 2004.06.08 21:46
    갯강구행님 글보다는 우리가슴은 더흐믓했을겁니다 자주만나 고향에정을많이느낄수있었으면 좋겠읍니다
  • ?
    최진동 2004.06.08 21:56
    정말 !얼마만에
    함께 모여 운동한건지....
    감게무량! 무량!...
    여전히 형님은 살아 펄! 펄!....
    나는 태기내려, 고생고생....
  • ?
    학만 2004.06.08 22:39
    갯강구,복길이... 는 알것는디
    섬놈,갯바람...은 누구여..?
    진동이도 여기서 본게 무쟈게 잘생겼구만....
    앞으로 자주 들러서 소식 전해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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