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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정(新井) 본 마을은 동정에 속해 있었으나 1938년 동정에서 분동하면서 한때 마을 뒷산에 당산(堂山)이 있어 “당동”이라 불러오다가 섬에서는 우물을 중시하고 새로 생긴 우물이 있어 新井(신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4.10.28 10:41

아침에 읽는글

조회 수 1938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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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초] 이유태 / 설악심추(雪嶽深秋)

아침에 읽는 글



[무념에 드는 길은 현재에의 충실이다]

今人專求無念 而終不可無
(금인전구무념 이종불가무)
只是前念不滯 後念不迎
(지시전념불체 후념불영)
但將現在的隨緣 打發得去 自然漸漸入無
(단장현재적수연 타발득거 자연점점입무)

오늘날 사람들은 오로지 무념을 구하지만
끝내 무념에 이르지는 못한다.
지난 생각에 마음두지 말고
앞으로의 생각을 미리하지 말며
현재에 있는 일만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면
자연히 무념으로 들어갈 수 있다.
<채근담(菜根譚)>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글: 신동섭

안개처럼 희미한 꽃을 보았다네
삼일절 아침, 전 날부터 걸어 놓은
태극기가 슬픈 역사만큼이나 무겁게
젖어 내리는, 그러나 무겁거나
희미한 세상 속으로 역사는 흐를 거네

친일親日사상의 사람들이 신문에
올랐다네, 더러는 사상과 업적의 저울질로
다시금 태극기를 흔들면서
어쩌면 독립만세를 부르다 순국한
선열들이 용서했을
죽음 앞에서 무릅 꿇어야 했던 사람들

안개 낀 거리에서 사람들은
무모한 질주를 하지 않는다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암흑의 거리
나라의 흥망을 저울질했던
위기의 아우성들이 안개 속으로 들린다네

가난한 자들은 돌도 금이었으면 했다지
높은 양반들은 금을 도둑 맞고도 말이 없다지
높은 양반 집에는 금고가 많았다지
애국한다고 가슴에 무궁화 달고 다닌다지
모 시인이 친일 사상이었다고 혀를 찼다지

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안개 속에서 어두운 새벽 거리에서
죽음조차 바라보지 않는 환경미화 아저씨
오늘도 캄캄한 세상 쓸어 내며 말이 없다네
그 거리에 무궁화 꽃이 피어날 거랍니다





[10월 28일 꽃말]

무궁화 (Rose of Sharon)
꽃 말 : 델리케이트한 아름다움
원산지: 남유럽, 인도
꽃 점 :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석과도 같은 사람.
당신의 유혹에는 결코 싫다고 말할 수 없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신념에 기초해서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그 솔직함이 박력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그 모습 유지하세요.
이치나 이론에 굴복해서는 당신답지 않습니다.
자신이 올바르다는 것을 믿어 주세요.
그런 당신을 연인은 틀림없이 믿고 지지해 줄 것입니다.


산속의 집 / 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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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희 2004.11.03 18:50
    우게 글이 먼말인지 쪼까 어렵슴다.
    중요한건 존글이는거............
    행사에참석하여 도움주심에 감사드리며
    항상 행복 하~소~서````````````````````
  • ?
    김형석 2004.11.08 20:23
    안녕하세요 누님 그리고 회장님!!!
    향우회 이후 여기서 이렇게 또 뵙게되어
    참으로 방갑구마라
    누나는 아직도 여전하시고 참 말로 방갑드라고요
    나가 운동에 미쳐서 누나와 많은 대화도 못하고
    미안스러워 죽것 구마라
    담에 또 만나게 되면 많은 대화 나눠요 누님.........
    그리고 여기 신정 닷컴에 자주 올테니 누님도 자주오셔서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도 해 주시고 많은 대화 나누도록 해요
    부탁드릴게요 누님 여기서 자주 뵈요
    그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매형께 안부 전해 주세요~~~~~~~~
  • ?
    형석이 2004.11.08 20:27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안녕해 불재라???
    아~~~~~~~~금~~메 고생 많이 해 불었째라
    죄송스러워서 죽겠드라고요
    함께 운동도 하고 구래야 할끈디
    회장님은 허드래 일만 하고 우린 넘 잼나게 놀기만 했었라
    참말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요
    담에는 많이 도울수 있도록 할께라 회장님~~!!!
    안녕히 계십시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형석이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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