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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정(新井) 본 마을은 동정에 속해 있었으나 1938년 동정에서 분동하면서 한때 마을 뒷산에 당산(堂山)이 있어 “당동”이라 불러오다가 섬에서는 우물을 중시하고 새로 생긴 우물이 있어 新井(신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2619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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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버지, 금숙언니, 기순고모, 광주 작은엄마,  기성오빠,  학만오빠 그리고 후배들...
안녕하셨어요?
바쁘다고 모임에 못갔더니 나만 왕따였네
다음 모임때는 연락좀 꼭 해주세요  인사하러 가겠습니다.
우리 남편에게 홈피 자랑했더니 자기도 글하나 쓰더라고요 너무 부러워하면서...
아직도 고향이 시퍼렇게 서 있다는것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작은아버지가 올려 놓으신 우리집 보닌까 시골에 한번 내려도 가고 싶고
어째든 언제 모이면 아릿첨? 사람들 모여서 노크탕? 한번 할까요?   그때 기성이 오빠랑 기정이삼촌 용연오빠랑 다들 너무 재미있었는데  맞아 그때 아마도 내가 날쌘돌이처럼 날라 다녔던 같은데...
그후로는 아무도 나에게 노크탕 하자고 한사람이 없어서 내심 슬펐거든요  생각나요?
  • ?
    양현 2004.12.19 11:04
    현미는 어디 있다 인자 왔냐?
    어디 해외에 사는 모양이여.
    (만나자 마자 대뜸 반말. 이러다 맞아 죽지...)
  • ?
    자미원 2004.12.19 11:10
    현미야!
    나는 현욱이 엄마다.
    정말 반갑구나.
    가끔, 현미랑 현주는 이런데 드려다 볼만도 한데 어째 아무 소식이 없을까? 했단다.
    너무 오랫동안 보지 않아서 달라진게 많을텐데......
    네 신랑 이서방 글도 읽었다.
    처가집 고향풍경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
    정감있게 표현 했더구나.
    나는 얼굴도 모르지만 (한번 밖에 안봤으니)고맙고,
    둘이 오손도손 글쓰는 정경이, 행복한 부부상을 연상케 하더구나.

    내가 처음 신정으로 시집오던해 봄,
    집앞에 탱자나무 울타리 밑에다 코스모스 꽃씨를 심고 있으려니
    엄마가 헐레벌떡 달려와서는
    ㅡ동생 시방 거그따 뭣 심은가? 하고 물으셨다.
    내가 꽃씨를 심고 있는것을 알고는
    ㅡ 동생은 아직도 애기 맘이네 잉... 하셨지.
    엄마의 살림솜씨 엄마의 부지런함......을 누가 흉내라도 냈을까?
    그래서 지금 이루어 놓은 훌륭한 노년의 삶까지도...그래서
    나는 엄마를 존경한단다.

    그 가을의 코스모스 꽃길로
    현욱이 할아버지 꽃상여 나가시고,
    군대 계시던 기하삼춘 휴가에 와서는
    코스모스 꽃덤불에 숨었다가, 꼬랑에서 빨래 해오는 나 한테.
    왁! 소리를 질러 놀래키는 장난을 치기도 했던 일....
    철없는 새댁이 심었던 코스모스 꽃길,
    그 땐 그냥 아름답기만 했지.

    현미야,
    숙모는 지금도 애기 마음을 벗어나지 못했나 보다.
    이 나이에도 이런 데서 삶의 즐거움을 찾는 걸 보면.........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니까
    궁금했던 고향사람들 지척에서 보듯이
    만날 수 있으니 좋기만 하구나!
    어머니의 건강이 전같지 않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좀 어떠신지....
    자주 전화 드리고, 부모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거라
    재미있는 글도 올리면
    숙모가 열심히 읽어 줄께.....^^^
  • ?
    박현미 2004.12.20 13:58
    공양현!!
    6학년 1반 맞지?
    공부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뭔가 비밀이 있을 법한 말투에...
    미안하네 난 아직도 적대봉 정기 받은 6학년에 모두 머물러 있는 줄 알았지 ~
    나만 아직 자폐아 증세가 심하나 보네
    맞아 죽지 않으려면 마흔을 용감하게 뛰어 넘어 보겠네
    외국생활은 어떤가?
  • ?
    박현미 2004.12.20 14:09
    작은엄마
    글을 읽으닌까 여전하시군요
    엄마가 그러시는데 학교 다녔을때 부터 천재성이 있었다고 ...
    똑똑하지 글도 잘쓰지 마음까지 언젠가 광주에서 한밤 묵을때 작은 엄마가 잡지사에 기고한 글이 당첨되었다고 하시길래 그때 알아봤습니다.
    시인이 다된 작은엄마를 뵈니 자랑스럽습니다.
    가끔씩 시도 올리세요 광주 세상도 공유하고 싶답니다.
    건강하세요
  • ?
    김형석 2004.12.20 19:01
    현미 누나 안녕한가요??
    나 아릿침에 형석이 인데 기억하재라~~???
    뭐한다고 인자사 소식을 전해 와 분다요
    싸게싸게 안오고 어디갔다가 인자 오는데요
    무쟈게 방가부요
    참말로 누나에 집에 많이 갔는디 .............
    타잔 보러 ~~~~~~~~
    소는 쩌기 대리비뚱에다가 목가지에 꼬삐 똘똘 감아 놓고 허~~이 하고
    냅따 엉덩이를 쌔래 부면 소가 꼬리 들고 알래불고
    우리는 타잔 할 시간이면 어김 없이 누나네를 향하고 했는디

    공동묘지에서는 타잔 줄 메 놓고 아<<<아<<<<아<<<<<<<<<
    하면서 타잔 줄 정신 없이 타고 있다 보면
    누나네 감재 밭에서 소들과 염소들이 아주 맛있게
    니들은 타잔 줄 놀이 하고 있어라
    우리는 맛있는 식사할란다 하고 감재 밭을 다 허버불고 있던 시절

    어느덧 세월이 이렇게 훌러
    언 20년 가까이 만나질 못했군요
    누나 잘 지내고 있죠??건강하죠??행복하죠??잼나게 살고 있죠??
    그저 방가웅께로 다 물어 볼라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주 오세요

    자미원님 !!
    안녕하세요 몇일 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꽤나 추워 졌어요
    좋은 글 마니마니 부탁 드리면서 안녕히 계세요

    양현이 형!!!
    또 와 붕께로 무쟈 또 방가우요
    그란디 현미누나가 와 붕께로 바로 와 부요 이~~~??
    나가 다 숨퍼 부까 양현이 형 ~~~~~
    또 놀러 갈께라
    그람 들어 가시요
  • ?
    박현미 2004.12.20 19:45
    형석아 오랫만이다.
    서울 하늘아래서 잘 살고 있냐?
    지난번 연자누나는 만나서 회포를 풀었단다.

    누나도 너희집 생각이 많이 나
    까만 아궁이에서 갓 구워낸 군고구마랑
    논시밭에서 뜯어온 상추는 환상이었지
    그때만 해도 누가 고기에다 쌈 싸서 먹냐?
    꽁보리밥에다 된장 떠어억 허니 얹어서
    음~~~~~
    그때 그맛 때문에 누나는 미식가가 다 되었지

    지금도 시골에 가면 내 아지트가 없어져서 서운하지만
    그때 음미했던 맛과 정이 나를 미소짓게 하는구나

    너무 반갑고 아는체 해줘서 고마워
  • ?
    양현 2004.12.21 01:23
    현미 너도 1 반 이었냐?
    담임이 홍성학 선생님이었던가?
    6학년 마지막 수업시간에 칠판에다
    필기체로 영어를 쓰면서 "이걸 알어야 한다"켔는데
    아니다 다를까 지금은 그게 밥묵고 하는 말이 되 불었네.

    현미야! 밤에 유재두 권투보러 니네 집에 갔다가
    돌담에 내 다마 숨케났는디
    거 아직 있나몰겄다.

    형석이는 기냥
    칭구하제.
    언제는 칭구라드마
    또 언제는 형이래. 칭구도 좋고 마
    형도 좋네...
  • ?
    형석이 2004.12.21 15:19
    양현이 형!!!
    앗~~~따 누가 이런 글 보면 저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씬하게 욕해 분당께라 ~~~~~~~~~`
    나가 형한테 어케 칭구하자고 하것쏘
    형 이름이 울 칭구에 이름하고 같응께로
    나가 착각해 붓째
    그래서 나가 형 알아 봐 붓쏘 매
    일정이 사는 형인데 어디 남에 동네에서 판을 치고 있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형 동네게 분명 일정이 인데 어만동네에서 있응께
    나가 잘 못알았나 하고 머리를 지워짜 봤째라

    형 추운 날씨에 고상 하시요

    울 신정 동네 선 ,후배.칭구님들께서는 다 어디 가 붓으까
    나만 쏙 빼고 적대봉 놀러 가 붓으까요
    아니면 축구 연습하러 갔으까요 ~~~
    싸게 좀 오재마는
  • ?
    양현 2004.12.22 00:26
    그랑께만시!
  • ?
    금희 2005.01.18 10:31
    (xx34)현미언니 너무오래간만이네 소식은 현철이나 동희 오빠로 통해서 알지만 반갑네 모임에 함 얼굴좀 내밀소 연락처가 잇으면서도 못해봤네
    언니 잘살고있겄제~ 간만에 대화라 더 할말이 없네 안부정도밖에 현주도 소식은 들었네
    이렇게 얼굴 보기 힘들어서야 봄에 신정 모임때 늦게라도 얼굴 함 보세나
    글을 보니 언니의 행복이 묻어나는구먼
    오늘은 이만 총총해야 쓰겄네 현철이가아니라 현준이구먼
  • ?
    박현미 2005.01.18 15:02
    금희가 복숙이구나
    결혼은 했냐?
    소식이 너무 깜깜해서
    가끔씩 얼굴도 보고 소식도 전해야 하는디 누구 말대로 너무 유별나게 교회생활 하다보니
    큰 핑계속에 묻혀서 잊고 살았어 나이가 들어 가면서 추억을 찾게 되더라
    봄날 모임에는 꼭 갈게 지금부터 다이어트 해야 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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