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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흥(新興) : 본래 대망천(큰망내) 마을의 일부였으나 마을의 규모가 커지면서 분리되었다. 새로 일어난 마을이라 하여 ‘신흥(新興)’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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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어머니를 본 후론
아!                    
어머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 인생과도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어머니를 생각하게 됩니다
보고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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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順이가 2007.03.06 17:51
    친구가!
    어머님이 많이그립고 마음이 아프다고 하더니만......
    크고 위대해 보였던분,
    크고 위대하신분 바로 어머니...
    그러신분이 지금은 너무 약해지고,
    작아지신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한없이 아프기만 하다.
    나무는 가만히 있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은 효도를 다하고자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이 새삼 뇌리를 스치고 있구나.
    연자 글을 읽을면서 고등학교 선생님이 하시던 말씀이 떠올린다.
    너희들은 나중에 자식앞에서 엄마는 못먹어 너희들 먹어라 하지말라고
    그리고 맛있는것 있으면 너희들 먼저 챙겨먹으라고..
    생선 구워 머리가 맛있다고 머리만 먹고 자식은 살만 주지말라고.
    자식은.. 그래 우리 엄마는 안좋아해 못 먹어 인식이 되어 당연하게 생각하게된다며
    좋은 것 부터 챙겨먹어야 이다음에 자식한테 귀함을 받고 그자식이 효도 한다고.
    대부분 어머님께서는 자식을 위해 희생하지.......
    연자야!
    우리들이 그동안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들이 보살펴주고 되돌려 주어야 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연자글 잘 읽고 나간다.

  • ?
    2007.03.06 19:32
    그래 울엄마가 무척 보고싶구나
    울 엄마 당신이 산으로들로 힘있게
    농사 짖던 양반인데
    이제는 당신이 한없이 작아지시고
              당신이 힘도 없으시고
              당신이 점점 기억이 약해지시고
              당신 자신은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하이  마음이  아프다
    당신는 더더욱 마음이 아프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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