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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금(新錦) : 본 마을은 원래 금진에 속하였으며 산모퉁이를 끼고 도는 곳에 위치한다하여 “샛감도리”라 부르다가 새로 생긴 마을이므로 새신(新)자를 붙여 신금(新錦)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3.11.23 01:27

팽전은 잘있을까...

조회 수 193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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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전은 잘 있을까.
어렸을 때 주전자에 물떠서 갈라치면 그렇게 험하고 멀었던 팽전길.
그밭에서 물마시고, 그 밭에서 보리치고, 그 밭에서 지심캐고,
그 밭에서 고구마 캐고, 그 밭에서 쟁기질하시던..............
팽전은 잘 있을까.
  • ?
    송광사 2003.12.01 03:08
    이야~~ 이런글 조금다듬어서 이상문학에 내놔도 문제없을것같다
    유년에 기억을 소상히정리해 놓앗네.
    쭈구미란 사람은 내기억속에는 있지는않지만
    속정이 깊은 사람이란걸 짐작해보네.
    암튼. 그러한 추억을 일일이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 모르긴해도 드물거야!?

    이공간에서 자네에 지기를 십분 바리하시게....
    ....잘은모르지만 자네에 느낌은 공감하므로......
  • ?
    bellack 2003.12.01 09:37
    간만에 따뜻한 글 한편 보았네.
    흑백 영화 한 장면 같은....
    나도 그 삼각 빤쯔만 입은 조무래기 한 놈을
    포근히 보듬어 주고 싶구만....

  • ?
    최보기 2003.12.01 13:57
    송광사. 고맙네. 역부러 여그까지 찾아와서.
    나중에 올 땐 미리 통하시게.
    따뜻한 차라도 대접할테니.
    bellack......이거 상당히 낯익은 것인데.
    어쨌든 고맙습니다.
    그때는 노랑,파랑 삼각빤쯔 얻어입으믄 자랑하고 싶어서
    한여름이면 빤쯔만 입고 돌아다니곤 했죠.
    6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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