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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신촌(新村) : 1959년에 신촌, 중동, 상동 3개 마을로 분리되었으나 1962년도에 통합 단일 마을이 되었다. 그후 1987년도에 리동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다시 분동되어 신촌마을로 독립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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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돈이 많은 부자가 있었다.
이 사람은 이웃 마을에서 아주 아름다운 누각을 지었다는 말에 구경을 하러 갔다.
먼저 와 있던 많은 사람들이 누각을 보며 감탄했다.

"참으로 훌륭한 누각이다. 특히 저 3층은 너무나 아름답구나."
집에 돌아온 그는 곧 목수를 불렀다.
"나는 3층 누각을 지으려 하네.
그러니 아주 훌륭한 3층 누각을 지어주게."

목수는 일을 시작했다.
누각을 지을 터를 고르고 벽돌을 쌓아갔다.
그런데 웬일인지 부자는 화를 내며
"지금 뭘하고 있는가?
3층 누각을 지으라 했는데 왜 벽돌을 쌓는가 말이네?"

목수는 어이없다는 듯 부자를 빤히 바라보았다.
"3층 누각을 지으려면 먼저 1층과 2층을 지어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야만 3층을 지을 수가 있으니까요"
"그렇지 않아. 나는 3층만 필요해.
1층과 2층은 필요없다 그 말이야."
목수가 아무리 설명했어도 부자는 막무가내로 3층만 지어 달라고 우겨댔다.......

허허허....
우리 신촌 향우님들은
3층 누각만 필요 한것은 아니겠죠
1층이 있어야,2층이 있고
그 다음에야 3층멋진 누각을 올릴텐데
이곳에 사람 인기척이나 내봅시다.

수평선 위에 나타나는 신기루 같은 누각(樓閣)이나
3층 누각을 짓겠다는 부자의 생각은 한결같이 무모한 일이다. 
樓閣이란 어떤 것인가?
누(樓)는 기둥이 받침대가 되어 청(廳)이 높게 된 다락집이다.
그리고 <각(閣)>은 석축이나 단상에 높이 세운 옥우(屋宇)를 뜻한다.

같은 고향 향우중 
경제적으로 여유가 넉넉 하다고 3층 누각을 바로 지어 낼수가 없는거라오
1층,2층같은 향우들에 글이 모인후에야 전진을 할수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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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죽산 2008.08.21 09:31
    신촌 향우님들!
    산다는 것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을 사는것이라오.
    이 순간 밖에서의 삶은 없다.
    지금 이 순간의 빛과 그늘.땅과 나무냄새.
    그 안에 함께있는 사람들을 충만하게 끌어안아라.
    지금 이순간을"꽉"끌어안지 않는다면
    어떤 삶도 제대로 사는것이 아니다.

    이곳 신촌마을 카페에
    조금만 노력해서 들어올수 있다면
    많은것을 이뤄낼수 있습니다......
    참조하세요 
     
  • ?
    이웃사촌 2008.09.05 13:48
    돈이많은 부자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3층 누각부터 지으려면 안되겠기에
    조금이래도 도움을 드리고싶어
    1층부터 잘 지으시라고 벽돌몇장 짊어지고 왔네요
    짓다보면 든든하고 아름다운 3층 누각이 완성 되리라 봅니다
    신촌마을에 멋진누각이 세워지는날은 축제의 날이 되겠지요
    그때 꽃다발 들고 또 찾아오리다
    좀더 힘을 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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