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되어 버렸읍니다
엇그제 초등학교를 다니던 기억이 나는데
세월은 너무도 많이 흘러버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라는 낳선 곳에서 학교생활을 접을 무렵
마치 자신이 광주에서 제일가는 놈이라도 되는것 처럼 허황된 꿈을
꾸다가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든 곳에서
군 생활을 마치고 나서야.....
이 세상을 그렇게 살면 않되 겠다는 것을 깨닫고
무엇인가를 하여 보아야지 하고 직장을 생활을 시작한지 벌쎄 30년이 지나가
버린 성치의 한심한 놈입니다.
그런데 우리동네 성치가 왜 그렇게 그립고 가고 싶은 곳이 되어 버렸는지
지금이라도 당장 내려 가고 싶지만......
가족이라는 멍애 때문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
이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으려니까 벌써 몇일만 있으면 추석이 다가 오는 계절이
되어 버렸읍니다
추석이면 우리집안 뜰에 유자며, 밤이며, 감이며, 귤이며 주렁주렁 열어 있는것을
하나씩 따먹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데 이 한심한 놈은
명절 때면 왜 이렇게 바쁜 직업을 가져 30년이 넘도록 명절때 고향에 내려 가지
못한 직업 때문에 지금 후회 또 후회 하면서 고향의 친구
선, 후배님들의 얼굴을 떠 올려보고 있읍니다
지금 밖에는 가을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더더욱 고향이 그리워
몇자 적어 올렸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또 감사 합니다
서울의 하늘에서 유홍철 드림
선배님 마음 이해합니다 근디 선배님 내 생각은 내 자신이 열심히 근무 하고 있고 가정에 충실히 사회 생활이 곳 조상님 에
효도하는것 아니겠는가 라고 생각 합니다 항시 마음은 있어도 안되더라구요 선배님 저는 이번에 추석때 고향에 다녀 올깨요
조금 미안 하지만 이해하시고 갔다와서 또 연락 나누게요 항시 건강 하시고 가정에 행복 하시길 빌겠습니다
광주에서 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