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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성치(城峙) 본 마을은 도양목관(道陽牧官)에 속한 목장성(牧場城)의 동쪽에 있으므로 한때 마을 이름을 성동(城東)이 목장성의 동쪽에 있으므로 마을 이름을 성동이라 부르다가 성(城) 고개 밑에 위치한다 하여 성치(城峙)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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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 이루는 그대에게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누구를 원망하고자 하는 말은 아니지만 나는 간단하게 고칠 담석증이었는데 의사가 담도를 건드려 결국은 간문제에 이르는 단계까지 이르게 되었다. 지금 나를 담당하는 의사선생님이 하신 말씀은 스트레스는 금물이며 무엇보다 단잠을 자서 간이 푹 쉬도록 하라는 처방을 내리셨다. 인간은 자기 수명의 3분지 1을 잠자는 시간으로 보낸다. 인간 수명이 90년이라고 한다면 거의 30년을 잠자는 시간으로 보내는 셈이다. 수많은 병중에 불면증이라는 병이 있다. 불면증에 걸려보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힘든 병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병이다. 사람이 단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그래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바이블에도 잠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시127:2) 장자(莊子)에게 도(道)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장자는 “밥 잘 먹고 잠 잘 자는 것이 도”라고 했다. 사실 잠은 하루 두 시간만 자면 생명에 지장이 없고 네 시간을 자면 건강에 지장이 없다. 어디서 이런 근거가 나왔는지 모르지만 사람은 여덟 시간을 자고 여덟 시간은 쉬어야 한다고 하는데 군인들은 10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난다. 그 시간 중 두 시간 보초서면 수면 시간은 6시간이다. 만약 군인이 잠이 부족해서 병들면 국가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6시간은 세계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통계 낸 수면 시간이라고 봐야 한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긴장 된 상태에서 계속 뛰는 군인들이 여섯 시간을 잔다고 한다면 보통 사람은 네 시간만 자도 아무 지장이 없다. 흔히 불면증이 있다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규칙적인 생활을 안 하고, 노동하지 않고, 편한 사람들다. 또 한 부류는 충분한 잠을 자면서도 자기는 잔 것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불면증 환자들에게 사흘만 계속 잠재우지 않으면 견딜 사람이 없다. 어떤 사람은 남편이 죽어가는 데도 코골며 단잠에 빠진 사람도 있다. 잠이란 길게 잘 필요가 없다. 피곤하지 않을 때는 긴 수면보다 짧게 자야 피로가 풀린다. 비오는 날 죽치고 자보라.  피곤이 풀리기 보다는 천근만근 몸이 무겁다.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있듯이 잠도 몰아 자면 개운하다. 지금까지 잠을 많이 깊게 자려는데 안 되는 억지 불면증 환자, 낮에 자고 밤에 잠 못 이루는 불면증 환자 얘기를 했다. 진짜 불면증 환자의 경우는 이렇다. 땀 흘려 자기 할 일을 다 하는데도 단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신장이나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피를 뿜어주지 못해 가슴이 답답하고 어떠한 혈액이상으로 심장이 압박을 받아 숨이 차서 못자게 되는 경우다. 아무리 잠을 청해도 비몽사몽간이고,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별별 환상과 잡념이 스치고, 가위 눌리고, 악몽을 꾸는 경우다. 이런 사람은 차(茶)를 피해야 한다. 흔히 커피만 카페인이 들어간 줄 알지만 차 종류는 거의 다 카페인이 들어있다. 차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는 이유는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불면증 환자는 신장과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달거나 자극성 있는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음식을 순하게 먹고 물을 충분히 마셔 심장에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과식도 금물이다. 그리고 피를 맑게 해주어야 한다. 불면증! 사람 환장하게 하는 병이다. 단잠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엄청난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잠 못 이루는 그대! 부디 단잠을 이루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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