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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성치(城峙) 본 마을은 도양목관(道陽牧官)에 속한 목장성(牧場城)의 동쪽에 있으므로 한때 마을 이름을 성동(城東)이 목장성의 동쪽에 있으므로 마을 이름을 성동이라 부르다가 성(城) 고개 밑에 위치한다 하여 성치(城峙)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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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심을 비워야 한다

  내가 우리 큰 애를 낳고 고민한 것은 어떠한 이름을 지을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흔히 세상에는 이름이 운명을 좌우한다 하여 이름을 지어주는 운명철학관이 있지만 성경에도 이름을 중요하게 여겨 하나님은 아브람과 야곱의 이름을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어주셨고 주님도 시몬을 베드로로 바꿔 부르게 하셨다. 사울은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 스스로 자기 이름을 바울로 바꿨다. 그래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문학을 하는 가까운 지인(知人)에게 내 아들의 이름을 부탁했더니 석남(石南)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석남이란 바위 위에서 자라는 꽃나무를 말하는 것으로 시인들이 즐겨 시어로 사용한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존경하는 목사님께 그 이름의 자문을 구했더니 대뜸 다른 이름으로 바꾸라는 것이었다. 나무가 바위 위에서  자라서 꽃을 피우려니 얼마나 힘들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살아온 힘든 삶을 생각하며 다른 이름으로 바꿨다. 내가 살아온 과거는 마치 바위 위에 꽃을 피우는 삶이었다. 날고 긴다는 사람들이 다 모인 서울에서 교회를 개척하는 일은 애간장을 태우는 일이었다. 흔히 마음고생이 심할 때 애간장이 녹는다는 말을 한다. 창자와 간이 녹는다는 말이다. 그 말 그대로 나는 2002년 5월에 쓸개가 녹아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여러 가지 검사로 인하여 밥 한톨 먹지 않고 15일 동안 금식한 후 20일 만에 음식을 먹고 변비가 생겨 항문이 찢어진 관계로 치질이 생겨서 오랫동안 고생한 경험이 있다. 많은 병이 있지만 치질도 고약한 병이다. 치질을 고치려면 우선 변비를 고쳐야 한다. 피로와 고기, 술은 금물이다. 가능하면 3~4일이라도 금식을 해서 장 청소를 한 다음 피가 강해지는 음식을 먹으면서 식이 요법을 하면 좋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 단식을 하면 더욱 좋다. 그 후로는 섬유질 음식을 많이 먹어 장에 대장균이 많이 서식하도록 해서 변이 장에 차 있지 않게 하고 장이 활발히 움직일 수 있도록 유산균이 있는 효소나 효모를 먹으면 좋다. 다이어트 한다고 물 안 먹고 커피에 빵 쪼가리나 과자 한 쪽으로 끼니를 때우는 식생활은 치질이 아니라 만 가지의 병을 불러들이는 나쁜 습관이다. 남자들의 치질은 특히 술, 고기를 많이 먹어서 장이 망가지는 데서 오는 경우가 많다. 술, 고기를 먹은 다음날 통증이 더 심한 것을 알면서도 절제를 하지 못해서 못 고친다. 또한 좋아하는 음식을 끊으면 효과가 있다. 혈관은 좁고 약한데 피는 돌아야 하고, 돌다가 변비로 상처 난 곳에서 혈관이 터지면 치질이 되고, 뇌에서 터지면 뇌출혈, 중풍이 되는 것이다. 질병은 전체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치질이라고 항문만 치료해서는 안 된다. 파혈(破血)로 인해 생긴 병은 피를 깨끗이 해줘야 한다. 벌침 요법으로는 치질 상처에 직접 벌침을 놓고 부어오른 다음 그곳에 쥐똥만 쑥뜸을 하고, 그 뜸쑥을 배로 늘려 뜨는 것을 다섯 번 하면 치질 상처가 녹아내린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대부분의 질병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같다는 결론이 나온다. 섭생을 잘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고, 욕심 부리지 말고, 스트레스 안 받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안 되기 때문에 병이 생기고 치료가 안 되는 것이다. 욕심 다 챙기고 질병을 고칠 수는 없다.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 그렇게 살다 병이 났으면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하는 건 상식에 속한 진리이다. 욕심을 비워야 국가와 가정과 건강에 평화가 온다. 아무튼 똥같은 소리 그만 하도록 똥구멍 간수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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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자 2005.04.16 08:54
    그러게 욕심부리지 말고
    마음편하게 스트레스 받지말구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알면서도 맞춰산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닌듯 싶네
    난 마음을 비우고 산다네
    강물 흐르듯이 그렇게~~~

    친구가 아프지 않았으면하네
    난 교회를 안다녀서 자네처럼 기도는못하지만
    늘 마음으로 기도할께
    오늘도 화창한 날씨네~~~
    날씨만큼이나 화창하게 하루 시작하시게나...^&^
  • ?
    우기 2005.04.18 21:38
    친구 고마워
    건강을 염려해줘서
    글구
    말 나왔기에 말이지만
    목사 친구가 한 번도 자네에게
    신앙생활 해보라고 얘기 못했는데
    이참에 아주 교회다니면서
    기도좀 배워보면 어켔는가?
    나이가 들수록 어디 기댈대가 있어야 되는데
    내가 믿는 하나님을 버팀목 삼아보게
    이 세상에서도 많은 힘이 되고
    영원히 죽지 않는(?) 길인데......
    난 요즘 은퇴하면 복지시설이나 하려고
    늦은 나이에 복지학과 2학년 다니면서
    공부하기게 힘드네
    머리가 녹슬어서
    금방 잊어 먹으니 나이는 못 속이겠구만
    그럼 오늘도 행복한 꿈꾸길 바라며
    죤일 있길........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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