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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석정(石井) : 본래 석교와 동정 두마을을 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석정리로 하였으나 그후 1947년 리동행정구역 개편시 석정마을로 독립되었으며 마을이 골짜기 안에 있어 한때는 “골안”이라 불렀고 암석위로 흐르는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뜻에서 석정(石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마을명을 “참우골”이라 불리어 왔다고 한다.
조회 수 2498 추천 수 0 댓글 11

알려드립니다.
다가오는 10월2일날 산소일로 고향을 찾아갈까 합니다.
더불어 3일날 마을회관에서 고향분을 모시고 조촐하게나마 다과회를 열려고 합니다.
가을철이라 몸도 마음도 지쳐 힘드시고 바쁘시겠지만 잠시 시름이나 잊으시는
기회가 됐음 합니다.

그럼 찾아가서 뵙겠습니다.

故, 種二의 장남 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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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경민 2003.09.29 10:12
    넌 역시 인물이야. 회장님다운 행동 참 부럽다. 장하다. 마음같이 행동하기가 어려운데.
    마을 어르신분들 잘 해드리고 온나. -친구가-
  • ?
    오형모 2003.09.29 17:59

    경민아!
    알것다.

    성종아!
    허구헌 날
    골방에 스스로 갇혀서 고스톱만 치냐?
    밖에나와 햇빛좀 보렴

    성기야!
    엊그제 10년만에 사준 술 잘 마셨다.
    부동산업이 잘 돼야 또 술 한번 더 얻어 먹을건데
    느그 각시한테 쥐 뜯었재~
    이곳에좀 들어온나
    넘 내가 쓸쓸하다.
    쳇에 빠져
    모르는 간네랑 김밥 옆구리 빠진 대화 그만하고

    정일아!
    철물점 잘 되냐?
    가을이라 집수리 할게 많아 돈좀 되겠네
    알뜰살뜰 열심히 돈 벌어라
    널 본지 옛 날이고

    영심아!
    미향아!
    수정아!
    미진아!

    까~꿍
  • ?
    오형모 2003.09.29 18:07

    용춘성!
    내가 말은 안 했지만 겁나게 예쁩디다.
    뭔 말인지 알재라~
    살아가다 그런 일도 없으면 얼마나 삭막하것소.
    일 관계상 친구 손님들 모시고 가능한 한 자주갈께요.



  • ?
    박수정 2003.10.01 21:57
    형모야 오랜만이다. 계속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한 번 올려본다.
    우리 친구들 이름을 읽다보니 넘 보고싶어진다.
    멀매들은 다 잘살고 있겠지?? 직장다닐때는 성종이가 가끔 들렸었는데..
    간네들은 연락자주한다. 영심이 하고는 잘 만나고..
    그래 시골가서 맛난것 어르신들한테 대접한다고~~ 참말로 좋은 생각해 부렀다.
    아울러 울 엄마도 너 덕분에 포식하겠네.
    아무튼 어르신들 잘 대접하고 오그라 겁나게 고맙당께로..
  • ?
    오형모 2003.10.01 23:10

    움매매 요 간네야 정말 징허게 반갑다!
    그래 그동안 잘 살았쟈?
    눈물나게 반갑고, 수정이 너 밖에 없다.
    저- 0심이도 필요없다.

    혼자 이곳에서 방을 지켰는데 솔직히 공허함 뿐이었지.
    그러던 중 네가 첨으로 들어왔구나
    이 상황에 오지도 않는 딴 멀매, 간네들 안부들은 냅 두고
    니캉 내캉 얘기만 하고 끝내자구~

    특히나 12회 동창방으로 먼저 안가고 이곳을 먼저 들려줬으니
    네가 진짜 의리파다.

    그리고
    너 말마따나 낼 시골간다.
    음식도 별로 준비 안 했는데
    졸지에 네가 떠 벌렸으니 이거 큰 일 났지 뭐냐~
    그래서 각시한테 음식좀 신경쓰라고 했다.

    수정이 아버님이 편찮으시다는 얘기 진작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어떠하는지.........
    그렇지 않아도 우리 엄니가 노래를 불러 내려가서 찾아뵐라 했다.
    너희 아버님이야 말로 동네 온갖 궂은 일을 맡아 하지 않았니...
    우리 산소일도 너희 아버님이 몸소 도와줬는데.
    그러신분이 어찌................"

    수정아!
    어찌됐건 힘들게 발을 딛었으니 자주보자구?
    그리고 이곳에 이왕왔으면 동창방에도 신고하지 그랬냐...
    빠른 시일내에 등교하기 바라고
    시골가면 느그엄마 잘 챙길게~~~
    동창회알고 있지?
    그날은 뭔 일이 있어도 나와야 하느니라~

    끝으로 너의 등장이 천군마마를 얻는 기분이다.
    반갑고
    시골 갔다 오마~~~~~~~~~~~~~``
    형모




















  • ?
    박수정 2003.10.02 00:08
    그래 시골 조심해서 잘 다녀오그라.
    옛날에 느그 아부지 살아 계실때 느그 아부지 하고 울 하부지 하고 형님 아우 하며 친하게 지냈다고 하더니만.. 무심한 세월앞엔 어쩔수가 없나보다.

    참 너희 엄마는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 무자게 보고싶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라고 해라.
    살아계실때 너도 효도 많이 하고.. 잘 하고 있겠지만.

    느그 각시가 고생이 많다.
    하기야 그 좋은 금산에 가는디 (우리만 좋아분가? ㅎㅎㅎ)
    암튼 잘 당게 오그라 이왕 가는데 좋은 추억많이 만들어 오고..

    영심아 !! 이 글 보고 있지??
    형모가 우리 친구들 이름 다 적어놔서.. 그거에 내가 이렇게 넘어가 부렀다.
    우리 여기서 자주 만나면 어떨런지.. 그럼 전화비도 절약하지 않겠니?? 윽 짠순이~~
    무지 부자되겠다..
  • ?
    봉성순 2003.10.02 21:21
    형모야
    지금쯤 고향에서
    좋은 시간 갖고 있겠네?

    그래 목포에서 선생님이
    박수를 보낸다
    화이팅
  • ?
    오형모 2003.10.06 11:16
    선생님!
    잘 댕겨 왔습니다.
    오다가 목포로도 갈려고 했습니디만
    많은 식솔들 땜에 생각만 하고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모처럼의 가족과의 고향방문, 많은 보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추수를 하는 철이라 미안한 감이 있어 서둘러 고향을 빠져 나왔지만
    어머니품과 같은 따스한 정을 가득앉고 돌아 왔습니다.

    벌써 출렁이는 파도
    아스라히 보이는 적대봉이 그립습니다.
    내친김에 뜻있는 친구들 몇 명과 작당을 하여
    다시한번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그날이 오면 선생님 찾아 뵐게요.
    그럼




    수정아!
    느그엄마 아부지 찾아뵙고 왔다.
    아부지가 생각보다 많이 편찮하시더라~
    그래도 정신은 해맑았고 잠시지만 과거적 얘기들을 나눴다.

    그리고 아부지를 보필한 엄니의 고생이야 이루 말 할 수 없겠지...
    자식된 입장에서 그런 모습을 생각만 해도 얼마나 맘 아프겠냐?

    여건상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겠지만 전화라도 자주 안부 물어라~
    뭔 일 있으면 느그신랑 다음으로 연락주고(011-9786-6414)

    고향은 벼 추수철이라 정신없더라
    회관에서 음식좀 대접하려고 했지만
    잠시라도 망중한을 느낄 뜸도 없어보였고

    하는 수 없이 오다 가다 하시는 동네분들을 몇 분 모셔 대접하였고
    결국은 준비한 술과 음식을 이장님에게 부탁하고 마을을 떠나왔다.
    오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하는 부분이었지.

    그리고
    봉선생님에게 왜 인사안하냐...
    너도 나처럼 선생님이 부르시면 인사할래?
    나의 인생은 얼록진 삶이다.
    따라오덜 마라
    다친다.

    꼭 인사드리고

    모임 때 나오거라
    0심이 미향이 손 잡고....
    그럼 담에 보자
    형모







  • ?
    박수정 2003.10.08 00:12
    형모야 오랜만에 카페들러봤다.
    시골 무사히 잘 다녀와서 기쁘구나... 울 엄마가 무지 아짐찬 하다고 하더라..

    그래 요즘 시골은 양파심고, 벼 추수 하느라 많이 바쁘다고 하더군~~
    어떡하냐 ?? 힘들게 음식해 간것 동네어르신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너도 기분 참 좋았을것을..
    아마 너 간후 저녁에 이장님이 방송해서 많이 먹고 갔을거야..
    엄마들은 참 좋았겠다.힘들게 일하고 와서 저녁 안해도 되고 ㅋㅋㅋ

    울 아부지 지금은 많이 건강해 진거야
    그전에는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했거든..
    울 엄마가 고생은 많지만 그래도 울 아부지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에게 효도한번 못한게 한이 맺힌데..
    지금도 마음뿐 사는게 뭔지..

    글구 나 이름 두개인것 알지!!
    아마 수정이라 하면 초등학교 친구들만 알거야.
    동네 이장이( 선옥이 아버지) 딸이 많다고 딸 그만 나으라고 말임이라고 지었데..
    근데 우리 무심한 아버지는 그것도 모르고 초등학교를 수정이로 입학시켰고
    중 1때 오심이 언니가 학비 면제좀 받아본다고 등본을 띠어보니 말임이로 돼 있드레..
    그래서 그때 부터 말임이로 이름이 졸지에 바꿔지고 학교를 다녔다 아니냐..
    지금 같았으면 때를 써서라도 이름 바꿔 달라고 할텐데.. 그때는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바보처럼 수긍하고 말았다.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화가나!! 글구 이장님이 미워죽겠어~~
    당신 딸들은 이름을 다 이쁘게 지였더니만..
    하기야 울 아부지가 잘못한거지 뭐..

    넉두리를 너무 많이 늘어놨네...
    암튼 반갑고 다음에 또 보자..


  • ?
    오형모 2003.10.09 15:52

    수정아!
    답장이 늦었시야~
    내 하는 일이 전국을 돌아다니는 일이라 한번납시면 며칠씩 걸린다.
    이해 해 불고

    그래, 네 이름이 말임이라고도 불렀지........
    우리들 할머니시절 때나 있을 뻔한 에피소드와 이름으로
    사춘기 땐디 표현은 안 했어도 괴로웠겠다~
    무조건 네 말에 동감한다.

    우리 동창들만 봐도 너처럼 오名을 비롯하여
    내 나이도 1년 6개월, 성기는 1년 8개월, 심지여 정일이는 2년5개월이나 잘못되어
    후배 취급을 하며 지냈던 일........

    넌 이장님이 미웠겠지만 덕을 본 사람도 있다.
    누구냐구?
    정일이지 뭐야~
    저 자것이 글쎄, 아직도 주민증까고 30대 노총각이라고 행세하며
    아쥠씨도 아닌 아가씰 꼬신다나~~~~~~~~~~~
    아마 성기도 꼽사리 끼여 민증까고 같이 논다는 UB통신이 있어.........

    워매, 성기전화울린다.
    통화 내용인즉...
    형모 넌 안했냐고....................."

    수정아! 조금 있으면 선옥이 선배와
    애자/철희......에게서 사과의 글이 올라올 것이여!
    이 참에 살풀이 해 불자.

    동문카페에 언능 등교해불고
    선생님께도 안부묻고
    토요일 날 보자
    난 못가지만................
    형모



  • ?
    박수정 2003.10.09 23:36
    난 주민등록증이 제대로 돼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어야~ ~ 나도 65년 12월로 되어 있당께..
    글구 정일이는 아직도 정신못 차리고 있다냐 그 썩을놈!! 욕은했다만 보고싶당...

    성기는 우연히 울 동네에서 한번 만났다. 이 넓은 땅덩리에서 만난다는게 쉽지 않지만 여견상 금방 헤어지고 말았다. 친구들하고 같이 있었거든..
    웃긴건 우리친구들이 시골친구라고 했더니 소개해 달라고 해서 쪼금 힘들어 부렀다.

    성종이는 매장에 근무할때 가끔 놀러 왔었다.
    점심시간에 멀리는 못가고 옆집 분식집에서 음식을 먹고 있는데 아줌마가 누구냐고 묻더라
    그래서 친구라고 했더니 요상하게 나를 봐 부러야.. 난 웃으면서 시골친구라고 했더니 그 아줌마 하는말" 남자친구가 어딨어요!!" 정말 황당하더라. 성종이는 이 사실을 모른다.
    성종아! 이제야 내 속 마음을 털어논다. 잘 있쟈?

    형모야!! 옛날에 탱개박골에 너랑 친구들이랑 뭐 땜시 갔는지 모르지만 그때 북바위, 기름바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걸 기억한다.(북바위, 기름바위알제.. )
    어린나이에 니가 설명한걸 보고 어쩜 저렇게 말을 잘할까? 참 신기하여 내가 너한테 어디서 들어냐고 물어봤더니 너희 아버지가 설명을 해줬다고 했어... (육이오때 어쩌고 저쩌고..)
    너희 아버지 그때 부터 내가 무자게 존경해 부렀다. 그때는 겁나게 유식하게 보여부렀응께..
    암튼 하는 사업 잘되길 바랄께.. 그래야 우리 간네들 만난것 사줄것아니냐..

    영심아 !! 넘 심심하다. 원래 카페라는것은 서로 주고 받고 해야만 재미있지 !! 혼자 독백처럼
    떠들면 재미없어야.. 너도 양심 있으면 눈팅 그만하고 손가락도 움직여봐!! 니 손가락이
    슬프데...

    미향아 요즘 어떻게 사니?? 아직도 느그 아그들 땜시 꼼짝 못하냐!!
    그랑께 빨랑 시집가불제..
    우리 애들 키울때 친구들하고 놀러 재미있게 다니더니만..
    그때는 너가 왜 그렇게 부럽든지..
    암튼 우리 한번 뭉치자!!


    형모야!! 나도 토요일날 못갈것같아.. 확실히 모르지만..
    1박2일로 어디좀 다녀올까 하는데.. 그래서 동문카페 미안해서 못들어간다.
    눈팅은 계속하고 있응께.. 잼있는 글 많이 올리그라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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