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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석정(石井) : 본래 석교와 동정 두마을을 합하여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석정리로 하였으나 그후 1947년 리동행정구역 개편시 석정마을로 독립되었으며 마을이 골짜기 안에 있어 한때는 “골안”이라 불렀고 암석위로 흐르는 물이 거울같이 맑다는 뜻에서 석정(石井)이라 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래는 마을명을 “참우골”이라 불리어 왔다고 한다.
2003.12.10 16:30

추억의 그 시절

조회 수 2593 추천 수 0 댓글 7







영일성!
어째, 먼저 글 좀 올리면 밑진 장사를 한 기분이 든담요?
눈도 크디만 눈팅 많이 하면 눈이 더욱 확장된 게로 고만하고 도장좀 찍소!
더불어 형수씨는 차기 기부회장에 당선 된 것 같은데 축하 해 불고
둘이 나란히 따블로 오소마~

그라고
정숙선배도 문제가 있제.
허구헌 날 카페방만 문지방 드나들듯 들랑거리지 말고 언능 퍼뜩 오소!

성들 눈 빠지게 기다림세 발자취를 남기소~

연패이(성기)
깍두기(성종)
제비족(정일)

존 말 할 때 언능 온나~

영심아/수정아! 저그 위에 못 난 멀매보다 너그 간네들이 백번 낫다.








































?
  • ?
    오형모 2003.12.10 16:33
    저 똥구 보이는 넘은 누구게?
    ~~~~~~~연패이~~
  • ?
    봉성순 2003.12.10 16:41
    형모야
    고향 내음이 물씬 풍기는
    그 귀한 사진들은 어디서 구했지?
    하여튼
    형모 너
    대단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생님
  • ?
    시김새 2003.12.11 10:03
    선생님 이곳에 오셨군요.
    모든 분들께 그저 죄송한 마음입니다.
    분위기가 선생님멘트에 인사를 올려 드려야 하는데.
    이곳에서 인사를 드리는 마음 ....
    좀더 시간이 지나면 굳어 질겁니다.
    넘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모두가 현명 하거든요.

    그리고 동상 참 열성으로 활동하는 자네가 부럽네
    그리고 자랑스럽네.
    이번 총회 때 갯벌문제는 어떤 결론을 보았는가?
    우리는 회의 결과를 어촌계장님께 이미 보고 드렸네.
    당장은 어렵더라도 시간을 갖고
    마을 주민회의와 토론을 거쳐 미진한 부분을 부칙으로
    추가 해 주실것을 건의 드렸네.
    열심히신 동상 그럼 수고하소.
  • ?
    오형모 2003.12.11 12:42
    오늘도 어김없이 선생님이 왔다 가셨군요
    항상 감사 드립니다.
    저희 12회 망년회 날이 잡혀 참석을 권했지만 바쁜 관계로 못 오신다고 하니
    많은 동창들이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다음 모임 땐 뵈었으면 합니다.
    그곳 바닷바람은 차갑겠지요?
    감기 조심하시길…


    영제성 위로 쭈~욱 올라가면 두 부락은 원래 한 부락이었겠죠
    다시 한 부락으로 지낼 수는 없겠지만…
    없더라도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안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갯벌문제도 그렇고
    모임도 그렇고
    공론화 되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짐작되고
    더욱이 성님 같은 분들이 노력을 하기에 말입니다.

    저도 갯벌부분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이제부터라도 관심을 갖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제성 일련의 일들로 힘든줄 아는 데 힘내십시오!
  • ?
    류해순 2003.12.12 12:05
    형모 서방님!
    항상 선구자세요. 어디서 이런 사진이 나왔데요?
    정말 옛날을 생각하게 하네요.
    영일 형이랑 보면서 얼마나 웃었는지 둘이 배꼽 찾느라
    한참을 뒤졌습니다.

    그리고 성기 서방님 힙이라고요?
    자식키운 애미 마음으로 한번 토닥거려봣으면(?)ㅎㅎㅎㅎㅎ
    너무너무 오동통해서.....
    나중에 혼나는거 아니예요?
    나는 몰라요.정말 몰라요.

    재미있었어요.고마워요.
  • ?
    오형모 2003.12.12 15:16
    이쁜 형수씨 오셨소!?
    잘 지내고 있제라~
    먼저 11기 여성부회장에 당선된 것 축하해부요.
    저희 12기랑 연대해서 잘해봅시다.
    그라고
    남자지만 제가 봐도 연패이 녀석 엉덩이는 볼수록 탐미적입니다.
    똥구 밑을 자세히 살펴보면 쥐방울만한 녀석이 풋고추까지 벌렁 까져 매달려있고
    한마디로 형이하학적인 전위예술입니다.
    형이상학적이라 할 순 없겠죠.
    그럼 자주 뵈요.
  • ?
    오형모 2003.12.23 10:46
    이 글은 동창카페방에서 가져 온 글입니다.

    제가 어럴적 "테레비"에 관한 논픽션(사실)에 의거로한 글로서
    같은 세대, 장소를 살았던 선, 후배님과 부랄친구들이 있어 같이 공유하고자 옮겨 왔고
    글 내용 중에 지칭한 (거시기와, 거시기누나는 픽션(꾸밈) 즉, 재밌게 구성하고자 했음다.




    그 지긋 지긋한 가난 때문에
    먹은 게 없어서 배 속에서 내전으로 구라파 전쟁이 한참일 때
    고 놈의 가난이 웬수라 그저 공부를 잘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는 野望보다는
    그저 동물적 본능으로 굶주린 내장에 아무거나 집어 넣어 채워야 하겠다는
    동창 보기의 삶에 목적이 빵을 먹기 위한 처절한 사투가 벌어지기 훨씬 이전에~~~


    겨울이면 해우 때문에 단잠을 깨우는
    아부지 엄마의 음성이 지지리도 싫었고
    난 새벽에 일어 날 적마다 내 자신과 약속을 했었지
    학교 갔다 와서 이 맛나는 단잠을 꼭 자고야 말겠다고...
    그렇지만 개뿔!
    낮이 되면 타잔 놀이~
    오징어 놀이~
    나이 따먹기 놀이~에 빠져 시간은 늘 모자랐고

    곤히 잠자는 내 동생 코에
    코풍선 부풀어 오르다 어느 한계에 이르러 톡하고 터지는 것과 같이
    매번 약속 한번 지키지 못하고 허망한 꿈만 꾸며 살던 그때 그 시절에
    나처럼 놀기 좋아하고 잔꾀에 도통한 요망한 녀석이 있었는데
    그 넘 이름이 저 갱민이로세~
    해우 거들기가 죽도록 싫어 할배에게
    갑자기 멀쩡한 배가 아프다며 경민이가 농땡이를 까기 훨씬 이전에 일이로다.

    평소 두 귀가 뚫려 있어
    테레비란 요술상자에 대해 어렴풋이 듣고 살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차 우리 똘똘이 석정마을에 흑백 테레비가 들어왔었지.
    비록 테레비는 윗동네 거시기네 것이었지만
    우리 집 것마냥 즐거워했었고 기뻐했었다.

    우리들은 약속이나 하듯 옹기종기 거시기네 집에 모여 들었고
    바보상자에서 뭔가가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렸다.
    순간, 네모 박스의 안에서 난쟁이 같은 키 작은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이고
    말까지 하는데 우리들은 기절초풍으로 일관.

    우리는 흥분의 도가니에 취해 끝내 흥분의 도가니탕을 먹고 말았다.

    그 당시 라디오에서는 <마루치 아라치>의 인기가 최고였는데
    테레비가 우리 마을에 들어오면서 부터 <마루치 아라치>가 파란해골 13호를
    죽이든 살리든 집에 데려가 부지깽이로 눈깔을 지지든 볶든 관심 밖이었고
    오직 테레비에서 나오는 코 크고 빤스 입은 타잔이 최고였고
    눈요기 감으로 인형 같은 타잔의 간네 제인을 짝사랑 했었다.

    지금 와 솔직히 이실 짓고 하지만
    난 세상에 태어나 난생처음 눈으로 남의 간네를 간음하는 잘못을 그때 범했다.
    "타잔아 미안하구나..."
    "날 용서해다오."

    밤이면 밤마다 우리들은 차츰 신세계에 빠져들었고
    매일 테레비에 나오는 만화영화며 사극(아씨)를 안보고는 잠을 들 수가 없었다.
    비단 나뿐만 아니라 그 당시 모든 분들도 다 그랬을 터~

    테레비가 있는 그 거시기네 집은 밤이면 발 디딜 틈도 없어 보였고
    그나마 앞에 좋은 자리 차지 하려면 저녁밥을 아예 굶고서라도 가야만 가능했고
    조금 늦게라도 가면 테레비 화면은커녕 테레비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그럴 때면 테레비 소리라도 듣고픈 간절한 마음에
    우리들은 지체 없이 거시기네 집 뒤안으로 돌아가 테레비가 놓여있는
    방문 옆에 찰싹 달라붙어 테레비 소리만으로도 들으면 행복하였고 만족해야만 했는데
    그 곳에도 엄연한 서열이 있어서 힘센 형아들은 앞에서 듣고
    우리 같이 힘 없는 조무래기들은 뒤쪽에 서서 희미하게 들려오는 테레비 내용이 뭘까 하고
    온갖 대갈통을 굴려가며 엿듣고 하였다.

    테레비를 갖고 있는 그 집에 사는 거시기는
    테레비 덕분에 잘못을 하여도 형아들이 면죄부를 주었고
    그 떡대 좋은 힘센 형아들도 그 거시기에게는 온갖 눈깔사탕과 뇌물을 바쳤고
    거시기는 의례껏 눈 하나 깜짝 않고 챙겼다.

    그 거시기 되는 누나도 있었는데
    마음이 닿는 간네들에게 좋은 자리를 미리 예약받아 정해 주었고
    공주처럼 학교를 다녔으며

    또 그 거시기에 말썽꾸러기 동생이 있었는데
    잘못을 혼내줬다가는 어느 날 갑작스레 테레비 잘 보고 있는
    나에게 다가와 “형모형아 우리 테레비 보지마..”라고 말 하면 개망신 당할까봐 혼내지도 못하고
    꼬랑지 감춘 개새끼 마냥 되레 깽깽거리며 지냈던 기억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어떤 형아가 수준 높은 제안을 내 놓았다.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우물가에서만 놀지 말고
    우물 밖을 뛰쳐나가 큰 강으로 해서
    바다로 진출해 보자고...

    그 내용은 대충 이랬어
    우리들도 편안하게 테레비를 볼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것을
    형아는 나름대로 진지하게 열변을 토했고
    우리들은 그 형아의 깊은 저의를 몰라 그저 눈만 깜빡~깜빡하고
    멀똥~멀똥 쳐다만 보고 있다가
    단지 테레비를 더 편안하게 쉽게 볼 수 있다는 그 말에 무조건 따르기로 하고
    당장 실천에 옮기기로 했었지...

    그날 밤부터 우리들의 조국과 민족을 위해 역사적인 사명을 띠고
    테레비 보러 원정길에 나섰다.

    첨 간 곳이 석정 고개넘어에 있는
    전기를 공급하는 한전관사로 관사에는 신혼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처음 우리들을 반겨준 한전 사모님의 모습은 너무나 이지적이고 아름다웠다.
    내가 이 담에 어른이 되면
    저 사모님과 같은 이쁜 여자를 만나 꼭 결혼을 하고 말테야~
    속으로 엉큼한 맹세를 하면서
    어린 마음에 날마다 빈 손으로 가기가 미안하였다.
    그래서 각자 알아서 자기 집에 있는 부식재료를 가져오기 시작했는데
    소위 물-테레비시청 교환이 이루어 졌지...

    그 덕분에 우린 테레비를 원 것 보았고
    그 이쁜 한전사모님을 매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기만 하였다.
    그렇게 두 세달이 훌쩍 지나가고
    그러던 어느 날
    한전사모님이 우리에게 하는 말이 참 과관이여~

    "고구마, 쌀, 해우, 마늘, 양파가 창고에 가득해서 썩어 문질러 진다.
    그랑께로 이제 고만 가져오고 뭐 다른 것 좀 가져온나..."

    쓰벌, 테레비가 보고파 줄곧 다녔지만
    실은 그 내막을 알면 느그들도 화들짝 놀랄거여?
    그것이 뭔 말이냐 하면...
    "난 그 화장내음나고 외지에서 온 뽀얀 얼굴을 지닌
    새파란 이쁜 한전사모님을 사모했당께로.."
    "오메, 시방 이게 뭔 일이당가~~~~~~~~~~~~~~~"

    지그미, 살을 에워오는 강추위에도
    일편단심 보고픔으로 다녔고
    몽정까지 했는데
    그 곱기만 했던 한전사모님의 그 말 한 마디에 큰 상처를 안고
    난 깊은 슬럼프에 빠져 음유론자가 되었다.
    그 뒤 나의 여성관도 바꿔졌고
    그 뒤 테레비 보기를 돌 같이 해야 하는데 그 놈의 타잔 빤스 때문에
    그리고 난생 태어나 눈으로 간음한 태잔의 여인 제인을 사랑한나머지
    영영 테레비 곁을 떠나지 못하고
    주위를 맴돌다가 인생 종쳤다.

    그 뒤 다시 2차 원정 길을 나섰는데...
    -2차 원정에 얽힌 얘기는 남중에 하련다.

    갑자기 남진 성님의 노래가 생각난다.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
    마음이 고와야지 여자지...짠

    12회 멀매들은 다 행운아들이여~
    12회 간네들은 마음들이 다 고운께로~

    웅성 웅성~~~
    음메, 간네들이 욕들하고 지랄이네
    보이지 않은 맘보다 차라리 보이는 얼굴이 예쁜 게 낫다고...
    문디들, 그럼 느그들 알아서 해부러라~

    형모


    *글 읽느라 고생했제?
    자 커피한잔






    김경민


    ip:211.114.58.97 2003-12-15
    형모야.
    그 텔레비가 머라고
    그렇게 살았냐?
    안보면 되는것을 .
    텔레비 암보고 구구단외우고
    받아쓰기 공부했으면
    사연많은 빵 한나 더 받아 굶주린 순대를 통통한 순대로...이상하네
    나 지금 먼말하고 있냐?
    미안 어디로 가는지 잊어부렀다.
    근께
    석정동네 물이 안좋다는것이여 머여
    난 먼말인지 모르것다
    근다고 또읽기는 싫어
    한번도 인내력을 갖고 읽었는데
    오늘은 왜 다들
    글이 기~냐 길어
    한여름 엿장수 엿모양 쭉욱~쭉 늘어지네.
    쭉욱~쭉 빵 빵.
    쭉쭉빵빵.
    보기야 쭉쭉빵빵이 기차소리든가
    안들어봐서 알수가 있나 들리냐.ㅋㅋㅋ
    형모야
    너 역시 어릴적부터 소질이 다분했어
    그때부터 원정을 다니고
    글을 쓰는 소질이
    있었당께.



    박영심


    ip:218.51.161.125 2003-12-15
    형모야!!
    또 그런 비리가 있었냐..
    너가 얘기한 거시기네가 누구넨지
    대충 감은 온다만 ,,,,( 나도마루치 아라치 좋아했는데)
    그건 그렇고 공공기관을 정식으로 피.알을 해버리면
    관련된 사람들 다 보는디...
    그때는 다들 그렇게들 살았어...
    그게 돌이켜 보면...그래도 옛날만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잖아
    힘들게는 살았지만 그런 향수도 없이 그냥 살아가는 서울사람들
    보담 그래도 괜찮지 않니....

    왜 진짜 해우는 그렇게 하기 싫었는지 몰라..잉
    새벽녘에 일어나서 손 꼽아 가면서 일했는데,,,
    그때는 그렇게 힘들게만 살았나 몰라...부모님들 불쌍하지.

    너가 알다시피 울 엄마 엄청 욕심 많찮냐...
    남보다 많이 해야하고/ 남보다 빨리 해야하고/ 남보다 항상 많이 해야만
    직성 풀리는 울 엄마 덕분에 항상 우리는 힘들었단다.
    산에 나무를 하러가서도 빨리./그리고 많이 해오는게/ 우리 엄마의 성격이었다.....

    그 생각하면 눈물난다 그래서 아픈곳 이 그렇게나 많나보다
    암튼 우리의 부모님들 모두가 존경스럽고...
    우리가 부모가 되었지만 우리는 그 절반도 못 따라가는것 같지..
    우리가 받은 그 정 깊은 사랑을 어떻게 감히 부모처럼 다 했다고 하겠냐....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울 엄마 아픈무릎은 시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강미옥


    ip:220.72.168.123 2003-12-15
    옛 추억에 푹~빠져 단편소설을 읽고나니 배꼽도 아프네.....
    후배님들 넘 잼있다.
    난 지금도 아씨, 여로가 생생하다네....
    갱호가 없어도 형모 경민 영심이가 있어 넘 재미있고 즐거웠다.
    어째쓰까 12회 모임이 끝나면 갱호가 온다던데....온갱일날에...
    빠지면 서운섭섭해서~
    다들 재미나게 잘 지내고 담에 또 들려도 되겠지.....요



    최보기


    ip:211.232.92.224 2003-12-15
    갱민아. 인자 절대로 길게 안쓰마.
    나가 형모꺼 읽어본께 알것따.

    쭉쭉빵빵은...거시기...개그콘서트에
    댄서 킴...그 녀석 트래이드마크여...
    별거 아녀..그래도 궁금하믄 니네반 학생들한테 물어봐.
    한국 아그들 안갈캐줘도 잘 알잖어.

    형모 저거..될라믄 크게 되고 안될라믄 엿도 안되겠다.
    그나이에 Big Deal...물밑거래....쇼부칠 줄도 알고,,,
    멀 넘개볼 줄도 알고....되믄 아주 크게 되겄어.
    (일단은 잘 보여놔야 쓰것따....형모야..우리 지금부터 갑자기 친하게 지내저~~~)
    어째 나가 주말에 생각을 잘못하는 바람에...아픔이 계속 이어지네.
    영심아...보일러....거꾸로 타는 보일러 깔아 드렸어?
    안까라드렸음 빨리 깔아드려...바람이 찹다.



    점숙


    ip:220.76.179.116 2003-12-16
    친구들 단편소설 야기
    잘 읽었네 그려
    입가에 미소는 있는것같은데
    짜하는 기분은 뭔지 모르겠다
    말안해도 아는 우리들만의 거시가가
    있지....난 길게 안쓸란다
    다음 친구을 위해 남길란다

    미옥언니 자주자주 찾아주세요
    우린 감사하죠



    김종탁


    ip:211.223.22.237 2003-12-16
    형모야 너에게만 잇는 추억은 아니지
    섬ㅁㅏ을 모두의 가슴스린이야기가
    아닐까 소먹이다가 마루치 아랏치 하면
    산에서 뛰어 내려와 라디오에 귀기울이며
    끝나면 아쉬워서 고구마하나씩 입에물고
    산으로 소를 몰로가던 그시절 텔레비전이
    우리동네도 왓엇지
    기억이 생생하네...



    오형모


    ip:61.73.109.201 2003-12-16
    추억에 어린 글이라 하지만
    두서 없는 써 내려간
    긴 넋두리는
    내가 써 놓고도
    지루하기만 하구나~
    .
    앞으론 단칼에 무시 썰듯
    짤막한 글로 대변하련다.
    경민이 말처럼
    테레비를 보려는 그 의욕으로
    구구단 외웠고
    공부를 하였다면
    나도 보기 못지않게 빵을 먹었을 테고
    한으로 점철 된 눈물 젖은 빵도
    먹지 않았을 텐데~

    아, 문명의 혜택이
    되래 나에게는
    문맹으로 내 인생을 망쳤구나!

    어머니의 대한 영심이의 구구 절절하고
    애틋한 사랑을 진하게 느껴본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효를 행하지 못한 아픔을 털어버리고
    더 곪기 전에 올 겨울엔 고향엘 다녀오그라
    조금은 나을 듯~

    미옥선배!
    갱호의 입국이 변경되었나 보군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겠죠
    대신 미옥 선배라도 오시고
    시간이 허락 되시면 오혜숙 선배님이랑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

    보기야 난 이미 엿 됐다.



    오형모


    ip:61.73.109.201 2003-12-16
    오메, 글을 쓰는 사이
    금새 점숙이가
    종탁이가 다녀 갔시야~

    부회장님 모임이 임박했습니다.
    인원점검 철저히 해 주세요.

    종탁아 널 빨리 보고 싶다.
    널 기다리는 멀매 간네들이 많다.
    매사 바쁘겠지만
    춘택이
    효식이
    영수와 함께
    꼭 참석하여야 한다.
    명심하그라

    기다린다.



    박영심


    ip:218.51.161.19 2003-12-16
    음악이 너무 잔잔해서...그런가
    기분이 영 그렇다...........

    보기야 너가 글 길게 안쓰면 누가 장편이라고 하겠냐..
    그냥 무시하고 장편으로 밀어부쳐라 우리친구들이
    언제 일년가야 책 한권 읽을 시간 있어야지.....
    그러닌까 구애받지말고 옛날 이야기 소재삼아
    제목도 붙혀서 1.2.3편으로 쭉쭉 나가라...
    부록은 형모보고 쓰라하고....알았지...

    미옥이 언니 여기까지 와주시고 고맙네요..
    저도 언젠가 울언니랑 언니친구들 따라서 여로였는지는 기억이 없지만
    용동에 공회당으로 뭔가를 보러갔던게 생각나네요.
    언니 오빠들 틈바구니에서/그런데 그 공회당 없어졌겠죠??

    올 한해도 친구들 만나서 반가운것도 있지만
    언니들 만나서 더 반가웠어요...
    그리고 저희 12회 쪽으로 자주 놀러 오세요...



    최보기


    ip:211.232.92.218 2003-12-16
    칭찬은 고래 입도 찢는다드만...
    0심이 고마워.
    맘가는대로 해부께.
    자기만 믿고..............



    오형모


    ip:218.154.40.13 2003-12-16
    0심아 별책 부록에는
    밤에 거시기 하는 방법 내용 뿐이더라
    그걸 나보고만 쓰라고...

    생각 좀 해 볼게
    하기야 오늘도 비슷한 거 게재했지...



    경호


    ip:62.138.48.150 2003-12-17
    여기까지 와서 소식을 안주고 넘어갈려고 햇는데
    칭구들이 많이들 납시엇네...

    오회장 그날 참석을 못하겟네
    배선표가 갱번에젖어서 송년회모임 불참을
    할수박에 없네 미안하이....

    날짜를 착각햇구먼...이곳에서 토요일날 출발하믄
    늦은시간에 도착할것같네..
    그리알고..송년에밤 잘보내시게
    많은칭구들이 나와서 재미나는시간
    잘...보냇쓰면하고...거듭미안하이



    오형모


    ip:211.218.6.138 2003-12-17
    내 어릴 적에 추억을 함께한 한 분이 오셧네
    그러나 익명이로세
    아쉼으로다.

    가령 님이 여자라면
    님은 여자, 난 남자로 그것은 “차이” 일 뿐이고
    님이 여자이기에 남자인 내가 복종을 강요했다면 그것은 “차별” 일세
    차별에도 피의자와 피고소인처럼 두 성질이 있다.
    피의자 입장에서 본 차별과
    피고소자 입장에서의 본 차별이...

    不文하겟지만 내가 남을 차별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차별을 느낀 나머지 피의식도 느끼지 않는다.

    님과 내가 추억을 함께한 공간일지라도
    보는 시각의 차는 있을 테고
    나와 다르다 하여 “차별”이라 한다면 그것은 피의자와 피고소인이 느끼는 시각차일 것이다.
    그것은 단지 “차이”일 뿐인데...

    추억은 추억일 뿐
    거기에는 강자도 약자도 없다네
    쉽게 받아드리고 그냥 웃고 넘어 가세나

    모처럼 반가운 후배님이 오셧는데
    영 거시기한 말만 해서 미안하고

    난 아직도 마음이 영글어 가는 중이라네~
    또 봄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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