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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회 수 3228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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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늘앗테 거기에선
어려운 세월을 살아가면서도
삼동볕 나누어 쬐고 콩 한쪽도 나누어 먹으며
오손도손 정답게 살아온 우리마을 늘앗테
우리마을 늘앗테 거기에선
한번 주면 정없다며 작은 밥술 크게 뜨고
다시 한번 더 떠주어
밥보다 더 진한 정으로 영글던 우리마을 늘앗테
우리마을 늘앗테 거기에선 돌담 울타리 너머로
보리개떡과 쑥개떡 바구니가 오가던 우리마을 늘앗테

 

  • ?
    학섭 2004.02.25 08:11
    정이 듬북담긴 보리개떡..

    담넘어로

    동무들에 손에서 손으로~~~~~~~~~만들어볼사람 없는감.

    느랏터 성들이 산받둥 재넘에 남구하러갈때 점심밴또로 많이!!!!!!
  • ?
    김영호 2004.02.25 08:16
    학섭이형님이, 학렬이형님댁에
    먼저 다녀갔네요.
    오늘도 모든 분들이 다 행복하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
    金法寬 2004.02.25 10:45
    7~80년대에 나무하러 재너머로 많이 다녔지요.
    쩌~기 보이는 저 산 송곳대빡으로 올라갈 때면
    맛도와 발막금 사이로 '승진호' 배가 시원하게 지나가면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배 였지요.
    재너머 공알바구로 가면 10시정도 되었고 그때부터 점심시간을 기다렸지요.
    점심 때는 보리개떡을 서로 나누어 먹었고 보리밥에 무시잎 고추 된장은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최고의 밴또 였지요.
    그 밴또 맛을 재현할 수만 있다면 시장성이 좋을텐데.
    학섭동상! 영호동상! 우리 그 밴또 맛 도시락을 다시 찾아서
    부업으로 장사나 해 볼까? 무시잎에 막걸리 마시던 그 막걸리와 함께...
    내 코엔 무시잎 쉰네가 아직도 많이 나는데 미선네 막걸리가 그립구먼.
  • ?
    金法寬 2004.02.25 23:38
    '메기의 추억' 노래를 듣고 있자니 옛 생각이 많이 난다.
    금산초교 4학년 때 남수호 선생님께서 담임이셨다.
    음악을 전공 하셨는지 수업시간에 노래를 많이 불렀다.
    그 때 많이 부른 노래가 메기의 추억이었다.
    또 금산초교 교가도 남수호 선생님께서 작곡하셨다.
    금산초교 홈피를 보니 이만룡 작사 작곡으로 올려져 있는데
    그 때 교장 선생님으로 계셨어 아마 올린 것으로 생각된다.

    평지 동촌 신흥 3개마을 학생들이 같은 반이였는데 보고 싶다.
    지금은 어디서 무얼하고 사는지 궁금도 하다.
    이젠 메기추억 노래도 잘 들었고 금산초교 교가나 조용하게 읽어 볼란다.
    그 시절 보리개떡을 먹으면서...

    흰뫼뻗쳐 그-친곳 남쪽바다에
    우뚝솟은 적대봉 우리의 기상
    용-두뫼 너그러운 품안에 안겨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금산교

    위 교가를 배울려고 공부도 제대로 못했다.(선생님 뵙면 따져야지)
    하지만 나훈아를 닮은 남수호 선생님께선 제일 기억에 남는다.
    왜 그 놈의 노래 땜시.
    남수호 선생님도 보고 싶고 꼭 한번 찾아가야 될텐데.
    야! 그 때 거시기 들아 뭐하냐 연락 하든지 아니면 댓글이도 좀 올려라.
  • ?
    학섭 2004.02.26 08:45
    N형이 누군줄은 대충알겠네여..
    잘 계시다니 반갑구만이라.

    04년 느랏터 향우회에서 얼굴한 봤씀 하네여..

    그라고 여뭇굼이 하고 도팍 쌈 할때
    느랏터가 밀리다가도.
    N성만 오면 고성 괭음을내며 잿등을 정복하고 있노라면.
    여뭇굼 아저씨의 몽둥이 세레 ~~~~~~~~~~

    잡이면 혼줄났지요...

    영호야!
    송곡대박넘에 샘골의 그 시원한 약수 하잔 마시고 일과를 시작하렴 &^_ㅣ*^&
    늘청회도 송곳대박 넘어 샘골 푸른갈대숲에서 모이자!!!
  • ?
    김영호 2004.02.26 09:23
    소 몰로 다니던 송곳대빡,
    울음 따러 다니다가도 송곳대빡
    까지 올라갔었지요.
    송곳대빡에 올라가면, 사방이 훤하게
    내발 아래로 달려 왔지요.
    이 세상에서 내가 제일 높은 곳에
    있었으니까요.
    오늘은 내가, 제일 높은 송곳대빡에
    올라 서 있습니다.
    바람이 몹시 차겠죠?
    시원한 바닷바람일 텐데요.
    속이 다 시원하실 겁니다.
  • ?
    金法寬 2004.02.27 13:36
    늘청회 회원님들!
    우리 보리개떡 먹던 그 시절이 좋았는디.
    방앗간에서 초벌로 깎는것이 등겨고 보리쌀을 가마니에 넣기 전에
    미세하게 골라진 등겨가 바로 보리개떡 재료인디.
    이것도 잘못하면 개떡이 거치는데도 배고픔에 맛있게 먹었는디.
    개떡에 무시잎 김치에 먹는 그 맛 잊을 수 없는데.
    새벽부터 막걸리가 생각나네.

    늘청회 회원님들!
    요즘 어려운줄 다 알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우리 힘 냅시다.
    우리 화제를 조금 돌립시다.

    위 댓글에서
    평지 동촌 신흥 마을이 같은 반인데 큰 패싸움이 생겼다.
    평지 짱 N하고 동촌 짱 K하고 중촌에서 동촌으로 가는 윗길인 메뚱에서
    일대일로 싸운것이다. 평지 짱 거시기가 이기고 있는데
    동촌애들이 한꺼번에 우리 N한테 덤볐는데 그땐 우리 평지애들은 구경만 하고 있었다.
    말 그대로 십몇대 일로 싸운 것이다.
    그래도 평지 거시기는 울지않고 날다시피 하면서 싸움을 잘했다.
    이 패싸움 사건으로 마을별로 된 반을 분산 시켰던 것이다.
    우리 짱 거시기는 중학교(9기)가서도 배구선수로 활동하였고
    현재도 수색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우리 짱 이 보고 싶다.

    늘청회 회원님들! 우리 오늘도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합시다.
    술생각 나거나 좋은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전화 주세요.
    쓰디쓴 소주 한잔 살 수는 있으니까요.
    늘청회 화이팅!!

    * 거시기가 그래서 일부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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