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ㆍ 평지(平地) : 어전(於田)이란 지명은 본시 고개밑에 마을이라하여 “늘앗” 또는 “고개밭”이라 부르던 것을 한자로 어전(於田)이라 표시(表示)했다. 그후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어전리(於田里) 동쪽에 있는 “늘앗터”를 평지마을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1.11.17 14:03

솔처럼 사는 거야

조회 수 327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솔처럼 사는 거야

솔처럼 사는 거야
가파른 산머리에 오르면
휘어져 살고
바람 부는 절벽에서는
몸 낮추고 살고


솔처럼 그리 사는 거야


곧은 것이 좋다지만
대나무를 보게나
곧아서 산을 오르지 못한다네
부러지기 때문이지
인생 그리되면 서글프지


꽃처럼, 단풍처럼
한철 붉으려고
핏발 세우며 살지도 말게나


솔처럼 그리 사는 거야
척박하고 분잡한 세상
휘어지고 몸 낮추며


사시사철 한 옷으로 사는
푸른 솔처럼
마음 한자리 그리먹고
인생 그리 사는 거야.

 
  • ?
    늘사랑 2011.11.17 14:05

    엊그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라고 한것같은데
    요즘 부적 아프거나, 세상을 등지는 분들이 많아 졌네요.
    모두가 건강 조심 하시구요.
    연로 하신 부모님이나, 형제, 일가 친척이 있는가,
    관심을 갖어 보는 것이 좋겠지요.
    평상시에  두루두루 살피는 것이 나중에 후회을
    덜 하는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항상 건강하게 살수 있는 방법은 절대로 없거든요.

     

    안타까운데로
    보내 드릴수 밖에 없었던
    친구, 부모님, 친지 형제들을 생각하며
    시간앞에 감사하며 순간순간 열심히 최선을다해서 살자
    그렇게 위로하며 살았는데
    나이는 의식하지말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이야 라고 하며 살려했는데
    시간은 우리앞에 멈춰주질 않나보다 아니 멈춘다는 사실이
    어쩌면 더 무서울지도 모르지...

     

    한 세대가 지나면 또 새로운 세대가 태어날것이고
    시간은 그렇듯 흐르고 흐르는것을...
    그게 살아가는 의미이며 질서일진데
    시간앞에 우리 자신을 비춰보면서
    지난 세월이 아쉽기보단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된다면
    아마도 그 사람이 더 멋진 인생을 살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15년도 평지마을 경로잔치 협찬금과 물품협찬 정산내역 1 file 집행부1 2015.08.13 7830
공지 제25차 정기총회 협찬금 및 결산보고서 1 file 집행부 2015.05.25 8828
공지 재경평지향우회 제21대 임원단 4 집행부 2014.06.18 10644
공지 고흥군 효열 정려기 (어전리 평지마을 경주이씨 ) file 운영자 2011.06.10 23729
공지 고흥군 열녀 정려기(어전리 평지마을 보성선씨) file 운영자 2011.06.10 23630
757 [늘사랑회]송년모임 안내 늘사랑회 2011.12.12 3616
756 해야할 일 1 늘사랑 2011.11.23 3778
755 사랑하는 어머니 강이심 여사 산수(팔순)잔치에 초대합니다. 윤귀화 2011.11.23 4840
754 향우회원님을 초대합니다.. 재경평지향우회 2011.11.20 3846
753 최선을 다하자 1 늘사랑 2011.11.18 3803
» 솔처럼 사는 거야 1 늘사랑 2011.11.17 3275
751 해평윤씨 시제 참석(후기) 1 윤용섭 2011.11.15 4449
750 1 늘사랑 2011.11.14 3411
749 조급한 마음 1 늘사랑 2011.11.11 3548
748 남은 인생 1 늘사랑 2011.11.09 3233
747 추우(秋雨) 1 늘사랑 2011.11.05 3515
746 낙엽을 밟으며 1 늘사랑 2011.11.04 3311
745 산 오르며 1 늘사랑 2011.11.03 3391
744 [늘사랑회] 결혼식 안내 1 늘사랑회 2011.11.03 3771
743 명성산의 억새 1 늘사랑 2011.11.02 3161
742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1 늘사랑 2011.11.01 3417
741 시월의 마지막 밤 2 늘사랑 2011.10.31 3460
740 나그네 길 1 늘사랑 2011.10.26 3157
739 세상을 안아 봅시다 1 늘사랑 2011.10.24 3080
738 삶이란 1 늘사랑 2011.10.21 2614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46 Next
/ 46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