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

계절은 바야흐로 생명의 기운이 듬뿍 피어나는 봄,
친구들을 떠올리며 창을 열어 글을 써 봅니다.

항상, 늘, 언제나..., 좋은 시간 행복한 마음으로
꽃향기에 취해 나의 친구들과 차 한 잔. 술 한 잔
나누고 싶은 그런 좋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우리는 속속들이 알진 못해도 친구의 이름앞에서
가끔의 안부의 글과 한 통화의 전화 만으로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참 느낌이 좋은 우리 친구들입니다.

비록 자주는 못 만나 보지만
서로 마음과 마음이 교류하여 우정과 사랑이 영글어 가는
5월 4일에 모처럼 서울에서 모여 오래도록 기억되고
아쉬움과 그리움이 남는 만남을 이제 만들어볼까 합니다.

우리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서로의 마음을 읽게 하고,
볼 수 없는 두 눈은 서로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동자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진실한 마음도 거짓 없이 담긴 마음도
서로의 마음속에서 찾아다니는 우리들의 소중한 인연들
관심과 배려의 마음이기에 더욱 진하게 전해져 오고
소중한 마음이기에 소중한 인연이 되고 귀한 인연이기에
귀한 친구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런 인연을 우리한번 얼굴 보며 더 영글어 갈 수 있게
차 한 잔 술 한잔 기울이며 꽃향기에 취해도 보고,
봄바람에 실려오는 먼 옛날의 기억들을 되새김 할 수
있는 금초 45회 동창회에 각지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2013년 4월 20일

금산초등학교 제45회 동창회
회장 김옥식, 총무 유중남, 한현순
 

제 목 : 금산초등학교 제45회 동창회
일 시 : 2013년 5월 4일(토요일) 오후 6시
장 소 : 선바위가든 (02-507-5821)
교 통 : 4호선 선바위역 3번출구 왼쪽골목 30m
전 화 : 010-8706-5545, 010-8966-9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