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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
2006.08.31 19:00

고독-영상시

조회 수 1721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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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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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06.08.31 20:41
    오메
    휘엉청 밝은 저달이 머시다요?
    거기에 섹쉬폰 소린 또 머다요?
    소녀(?)가슴에 환히 불을 지피는 구마
    활 활 불새 되어 타오르면 어쩔 라고??
    울 큰 형부가 소방관 이라서 별 걱정은 없지만..ㅎㅎ

    오메
    가을은 겨우 조석으로 간지럼 태우는 솔바람 정도인디..
    벌써부터 이라믄 안되는디..
    간질 간질  스멀스멀 그 뭔가가 막 기어 나오려 하네요.
    혹여?해충??ㅋㅋ
    맞긴 맞네요.
    봄.가을로 구충제 먹어야 한데요. 

    노바님 
    감사 합니다. ^^ 
  • ?
    노바 2006.09.01 13:35
    1/0/0/4/님?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합니다.
    올 더위에 모두들 많이 힘들었지요.
    허나 계절의 순리에는 여름도 어쩔 수 없나보죠.
    제법 선선합니다.
    우리 모두 풍성한 계절을 알차게 맞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행복하세요..그리고 건투를 빕니다?
  • ?
    ohshire 2006.09.02 07:52
    왜 이 좋은 아침에 고독을 느껴야 하는가?
    그냥 고독이면 병이 되고,
    철학이 깃든 고독이면 사색의 창이 되어 더 깊은 아름다움을 창조 할 수 있어 좋은데....

    이제 구월의 문턱을 넘으며,
    조석으로 피부에 와 닿은 시원한 기분처럼
    날마다 우리의 생활이 시원하고 기분 좋은 일들로 채워졌음 참 좋겠어!!

    노바님아!
    오십의 고개를 넘어 보내는 한해 한해는 그야말로 쏜쌀같이 우리 곁을 스치고 있구만,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지, 그냥 지나친 것은 없는지 한번 돌아보는 여유도 필요하겠지?
    결실의 계절 가을이 아닌가, 토실 토실한 알밤의 그 진한 밤색의 알맹이 보다 더
    단단하고 야무진 결실들을 거두어 보세나, 금년 가울에는 ....... 친구들의 사랑으로 말이시.....

    그리고 소녀(?)님의 가슴에 불을 지르지는 마시게,
    가을에 붙은 불을 꺼지지 않고 거세게 타오르는 법이니까?
    보드럽고 감미로운 이 다음번 영상시로 놀란 가슴 위로 해 주시게나......
    오늘도 많이 웃고 행복하시게!!
  • ?
    노바 2006.09.02 17:43
    친구야
    고독을 이야기할 수 있는 노바가 보렵잖는가?
    날로 메말라 가는 감정의 끄나풀을 간신히 붙잡고
    있다네....
    몸부림 친다고나 하는게 옳겠지ㅎㅎㅎ

    주말 오후 집을 향하려다
    잠시 자네를 떠 올리며 몆자 적었네
    즐거운 주말 되시게   친구 상영이가 
     
  • ?
    달개후배 2006.09.03 08:52
    내 처녀 시절인성 싶으요
    한떼 우리동네에 고독이 취미라고  늘  겨드랑이에 손바닥만한 책을 끼고 다니며
    혼자 궁시렁 거리고 다니는 윗분 총각님이 한분 있었소
    그런데 그총각이 어느날 느닷없이 나한테 옆옆 사람을 통해 만나자는 전갈이 왔길레
     그러마 해놓고는 그날밤 시침이 뚝 때고는 친구들하고 그총각 얘기를 털어놓고
    일부러 밖에도 안나가고 웃고 떠들다 기양 잤소
    그날밤 그총각님은 찌시밭 언덕에서 몸을 으슬으슬 떨며 밤새 이슬을 호빡 맞고기다리다
    새벽녁에야 집에 갔다고 합디다   갑자기 생각이 나서리.....
     한선배님  부럽습니다 
    아직도 가슴속에 그런 연한 감정들이 저장돼있음이.....
    하루 세끼 식구들먹일 국거리 걱정에 골치가 아픈 달개아줌에게 아무래도 고독이란 단어는
    지금은  사치가 아닌가 싶으요   우울증이라 하믄맞을려나...
    그래도 고요한 음악을 잠시 듣고있으려니 내 연애시절 생각에 왠지모를설램이
    고개를 들고 일어날것 같어서 ...   이만 긑내야것소!  소문내지 마시오 ~~
  • ?
    人東初 2006.09.03 19:51
    우리 노바님이 이렇게 감성적일줄이야...
    아마도 어릴적 오룡동분지에서 자연을 벗삼아 티없이 자란 덕분도 있겠지만
    타고난 천성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노바님이 던진 고독이라는 화두를 곰곰히 생각해 본다.
    >>>>>>>>>>>>>>>>>>>>>>>>>>
    그래, 우리 모두는 고독을 피할 수도 피해서도 안되지.
    고독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이니 피할 수도 없고,
    고독없는 삶은 위태로울 뿐이니 피해서도 안되지.

    어느 시인(조병화)은 얘기했지.
    "고독하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소망이 남아 있다는 거다.
    소망이 남아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삶이 남아 있다는 거다.
    삶이 남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나에게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거다.
    그리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도 너를 가지고
    있다는 거다
    " 라고 말일세.

    지금의 우리가 고독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하는 것은, 
    아직도 우리에게,
    삶이 있고, 소망이 있고 ,그리움이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그래서 우리는 4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 소중한 친구들을
    다시 찾고 있는 거겠지....

    그 고독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말이야. 

       
     
  • ?
    숙이 2006.09.04 10:26
    당신이 외롭고 허전하면 하늘을 보세요!
    이제까지 당신은 몰랐어도 파란 하늘에서 뿌려주는 파란희망들이.
    당신의 가슴속에한겹 또 한겹앃여서 넉넉히이길힘을만들고 있습니다

    당신이 슬프고 고독하면 하늘을보세요
    이제까지당신은 몰랐어도 수 많은 별들이 힘을모아.
    당신의고독을 한장 또한장씩 즐겁게 웃을날을 만들고 있습니다...
  • ?
    달개후배 2006.09.04 22:20
    숙 이라고라 ?
    혹시 광주 한숙 아지매는 절대 아니겄지라 ?
    행여 맞으면   나 달개아줌 한번 불러줘봐 ~ (아니면 죄송)
     이곳에 오면  왠지 기분이 삼삼해져 음악 때문인가 ?
    잠시 70년대로 돌아가자 !
      나팔바지 소녀랑 녹동 나룻터 다방에 앉아 분위기 있게 커피한잔 놔누며 .........
    근데 그시절 그다방에 이런 멋진 음악이 있었을꺼나 ?
    어쨌거나 한선배 멋재이........
    위에 댔글올린 여러 선배님들 같이앉아서  종일토록  긴얘기들을 놔누어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을것같은 멋진분들임이 분명합니다
    아부는 절대 아니니 염려들 놓으시고 .......^*^
  • ?
    숙이 2006.09.05 10:13
     달개 숙아 너의 에리한 감이 맞아...
    너에글 재미있게 읽고 있어 계속 좋은글 바란다
    사람 을 즐겁게할수있는 일은 누구나 할수 없어   너에글 읽고 많이 웃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댓글 올린 선배 님 들 너무 멋지지 않니
    우리 동창 들은 다어디같데이 서서히 수배령을 내려야 하지 않겠니
  • ?
    노바 2006.09.05 14:45
    리플 달아 주신 님들의 가정에 복이 내릴지어다 ㅎㅎㅎ
    감솨~~
    아짐씨 나루터다방 항께 생각나부요.
    신평 가는 배 기다리며 그 다방에서 
    개폼 많이 잡아지라.... 
    난 그때 레지가 "머 마실라요?"하면 항상 "밀크"했다우
     그 밀크가 결혼해서도 좋습디다.....왜 그런지 모르지만...ㅎㅎㅎㅎ
  • ?
    금옥 2006.09.05 21:49
    노바님!
    반갑습니다.
    근데 쎅스폰연주 기막힘니다.
    제목이 "슬픈로라" 로알고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달밤과 매체가 잘되네요
    이전엔 많은 음악을 들었는데 지금은 별로 듣지를 않고있어
    음악을듣고는 제목이 가물거리고 혼돈될때도 있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쓸쓸한 가을이 오는데 너무 쓸쓸한 마음갖지마시고
    가을의 고독혼자 다 독백하지 마십시요
    중절모자쓰고 바바리입고 가로수 밟으려나....이가을에..ㅎㅎㅎ
  • ?
    ohshire 2006.09.05 23:31
    노바님아! 주로 녹동 나루터나방을 이용했나?
    나는 그 유명한 흙다방 족이였어, 
    그런데 나중에 "선데이서울"에서 읽어보니까 그 녹동 흙다방이 우리나라의 최초
    "봉 티켓 다방" 이라고 크게 났더구만......
    술을 못 마시니까 맨날 다방에 가서 차만 마셨지.

    광주 숙님! 오늘 광주에 사는 우리 명천후배들이랑 향우회 정기 모임을 하고 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동창 한*순 님이랑, 숙님이랑 한번 뵈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날 있으리라 믿고!

    이제 우리 동초방의 손님들이 한분 두분 정겹게 다가 오는 듯한 느낌에,
    날마다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며 살아 갑니다.

    이밤도 평안을 비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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