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2520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은
정말로 안타깝고 어이가 없습니다.
방송이나 신문등을 통해서 들어서 아시겠지만
정말로 엄청난 재앙이 이곳에서 일어났습니다.
실제로 가서보면 차마 볼수가 없습니다.
모든 지역주민과 전국에서 오신 자원봉사자가  연일 기름을 치우고
있지만 인력으로서는 한계에 봉착하고 잇습니다.
아름답던 해변과 자연경관은 그야말로 검은 기름으로
뒤덮였습니다.
모든 양식장과 바다는 순식간에 그 기능을 상실했고 해수욕장 은빛 모래는
모래인지 기름덩어리인지 분간이 잘 가지 않습니다.
이 지역에서 생활하는 저로서도 너무 가슴아프고 답답하기만 하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방제작업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이곳 안면도까지 기름이 떠 내려오고 있지만
아직은 괜찮습니다.
오늘 저녁이 고비가 됩니다. 내일도 바다에 나가서 기름과 한번 싸워봐야죠.
이곳 태안반도는 많은 해수욕장과 더불어 천연기념물인
해안 모래사구가 있어 사계절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모든것이 망가졌으니 삶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여려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오셔서 같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이곳 주민들 힘내시라고 격려도 해주시고요.
그리고 먼길마다않고 오셔서 함께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
  • ?
    난숙이 2007.12.14 19:42
      철주야,
    마음고생, 몸고생이 무척 많겠구나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어민들의 피멍든 가슴을 무슨말로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장기적으로 타격이 불가피하고, 생태계 복원이 무척 힘들다고 하던데 걱정이다.
    내 친구 철주가 속해있는 곳이라서 더욱 남의 일 같지 않구나
    강풍까지 불어 피해가 더욱 심각하다고 하던데
    제발 더 큰 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뿐이다.
    철주야, 힘내!!

  • ?
    정미 2007.12.15 10:43
    연일 매스컴에서 떠들석 하지만서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는 못하는게 우리네 현실인가?
    겨우 ARS모금에 동참할수 있을뿐..
    철주야~!
    태안에 기름유출 사고소식을 듣자마자 떠올려지는 얼굴이었다.
    비록 바닷일을 업으로 삼고 살진 않지만,
    그 지역이 니 삶의 터전인지라
    태안과는 거리가 떨어져 살고있는 우리들 역시나
    문명의 이기로 자꾸만 자연환경이 파괴됨은
    슬픔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뿐이다..
    더 큰피해가 없기를 기도할 뿐이다
    힘내라...
  • ?
    이현미 2007.12.15 18:29
    태풍만 불어도 항상 친정 걱정이 앞서는데....
    친구가 안면도에 터를 잡고 산다니~~~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에 더 큰 걱정이 앞서는 구나...
    연일 매스컴에 귀기울여 보고 듣고 있지만...
    그곳 현지 주민의 기가막힌 속을 어찌 다 헤아리겠니?~~~~
    신속히 방제 작업이 이루어져 더 큰 피해 막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다.
    철주야!!~~힘내라*^*
  • ?
    김학재 2007.12.15 23:21
    친구집에서 모임 있었을때 우리들이 회먹고 술한잔하던
    그 아름답던 해수욕장은 이상없을까 궁금하고 걱정이다
    티비보니 엄청나드라 기름에 도배하고 눈만 깜빡이는 
    새 한마리 태안만 주민과 바다를
    생업으로하는 어민에 모습을 보는것 같더라
    친구는 그런일이생기면 항상 먼저 앞서는
    사람아닌가 고생하게
  • ?
    정숙헌 2007.12.16 23:21
    철주야...기름기를 없애는데 옷같은 헝겊종류가 많이 필요하다고 들었어
    그래서 내일 주위에 수소문해서 못쓰는 옷가지며 헝겊종류를 모아서
    보낼려고 한단다...
    아쉬운 일이지만 이걸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환경에 대해 조금더 민감한 생각을 하며
    생활하지않을까???
    안면도까지 올라오지 않고 처리되길 바랄께...
  • ?
    여~리 2007.12.17 11:35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
    빨리 수습이 되었으면 하고 멀리서(?)라도 빌어본다(부처님,애수님,할매신, 기타등등)
    내년엔 꼭 안면도 여행을 해야겠다  올해도 실행을 못했는데....
    이런 공간에서라도 친구들과 만남을 한다는것이 참 행복하고
    같이 고민하고 생각해주는것이 역쉬~ 초팅친구가  최~고  최~고


  • ?
    김철주 2007.12.22 20:57
    친구들  안녕하신가?
    역시 우리 동창생들 넘 멋져불구마
    친구들의 사랑과 아름다움과 걱정이 이곳까지 전해져 기름제거 작업이
    아주 순탄하게 잘 이뤄지고 있으이
    지금은 가까운곳은 80% 제거하고 사람 손길이 닪지않은 무인도나
    작은 섬 지역을 중점으로 작업에 투입되네
    근데 너무나 양이 많아서 치워도 답이 안나오네
    그래도 열심히 해 봐야지 치우다 보면 언젠가는 없어지겠지
    우리에겐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줄 의무가 있잖는가
    하루하루 변하는 바다와 해변가를 볼때면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보람도 많이 느끼네
    걱정들 말게 이곳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깨끗하게
    치워놀테니 이곳 태안지역으로 놀러들 만만이 오게들그려
    컴이나 전화를 통해서 글보내고 목소리 들려준 우리친구들 너무너무 고마워
    친구들
    내 자신이 68년에 태어나 여러 친구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뿌듯한지 모르겠네 넘 고마우이
    친구들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 사랑 웃음이 언제나 같이 하길기도함세
    친구들 항상 웃고살자 아자 아자 아자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4 남초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정성종 2005.06.16 1967
253 남초 향우회를 준비하신 모든분 수고하셨습니다. 1 장환준 2008.04.14 1331
252 동초 행복한 한줄의 메모.... 미소 2005.11.09 1372
251 동초 행복한 춘삼월 만들어 가세요~~^^ 8 백조 2008.03.01 2547
250 동초 행복한 삶이기를.. 섬아이 2006.03.14 1382
249 남초 한마음 효 대잔치 출발공지(5월17일 오후8시) 소홍섭 2013.05.13 4849
248 동초 한경은 시집이 나왔어요 (문의 019-317-2335) 7 한경은 2006.03.15 2159
247 동초 하루지난 생일축하~~^^ 11 백조 2007.12.04 3777
246 동초 프로야구. 바다 2006.04.12 1643
245 동초 풍성한 한가위를 맞으세요 file 한상영<노바> 2008.09.12 1554
» 동초 태안반도 기름유출 재난에 대하여....... 7 김철주 2007.12.13 2520
243 동초 친구야 !! 3 이희복 2006.11.18 1766
242 남초 친구들아 보고싶다 1 소병래 2010.01.13 1489
241 남초 친구! 잘 가시게나 김표준 2015.09.11 2968
240 남초 축하 1 동문 2010.06.28 1724
239 동초 추억의 고무신 4 미소 2005.06.07 1904
238 동초 초등 34회 모임을 이렇게 가졌답니다. 6 성래 2006.02.14 2365
237 남초 초대 합니다 김종준 2006.04.02 1701
236 동초 첫눈 같은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1 한상영 2005.11.29 1583
235 동초 첫 눈 노바 2005.12.02 123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