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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남천(南川) : 연대는 未詳(미상)이나 옛날 “남산골”이라 부르다가 1956년 지방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을 뒤에 솟은 적대봉 골짜기에서 마을앞 남쪽으로 하천이 흘러 바다에 들어가므로 마을명을 南川(남천)이라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06.11.03 19:14

상념...

조회 수 1657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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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념 !/김 성중


가을은 물처럼 흘러가고
겨울은 시계 따라 찾아오는데
이 가슴에는 지나가버린 
여름만 남아 불볕만 가득하니
지옥불만 같음에

바람과 세월이 전하는 말
흔적 없는 유유자적 삶을 살라는데
귀 어두운 나는 마이동풍이라
비워도 비울 수 없는
욕심의 근원은 어디서 왔는가.

비울 수 없는 것이 나이고
채울 수 없는 것이 나라면
찾아야 할 길도 없는 내가 되고
가야 할 길도 없는 내가 되니
오직 두 눈만 감아 보려니

지수화풍 사대로 왔다가
지수화풍 사대로 돌아갈 것을
무엇을 찾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걸음에 닿는 것이 인연이오.
걸음에 잃는 것이 인연인 것을

지금 이 시간 웃을 것이오.
지금 이 시간 나눌 것이며
지금 이 시간 사랑할 것이오.
지금 이 시간 귀하고 소중하니
걸어야 할 오늘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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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용기 2006.11.07 18:45




        




      그대 가슴속의 뿌리깊은 사랑으로


      나 그대
      쓸쓸한 가슴에 씨앗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의 꽃을 피우기 전에
      그리움의 늪에 빠져버린 그대여
      한알의 씨앗이 되어
      그대 아픈 가슴을 어루만질수만 있다면

      나 이제
      그대 가슴에 나무가 되어 뿌리 내리렵니다

      나의 포옹으로 한잎의 잎새를 피우고
      나의 입맞춤으로 수많은 꽃망울을 피울수만 있다면
      그대 삶의 정원에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테니

      그대 힘드실때 나의 그늘에 누워
      지나가 버린 아쉬움
      조금만 아주 조금만 생각하고 모두 잊어 주세요

      그대여
      그대 가슴에 뿌리내린 나의 사랑은
      그대 손길이 없어도
      그대 눈길이 없어도
      빈 가슴을 지키는 뿌리깊은 나무 입니다

      그대
      시원한 바람이 그리우면
      가는 가지 사이로 실바람을 불어드리고
      닿을수 없는 그대와 나
      애 태우는 거리 만큼의 그리움으로 애태우는
      하늘 하늘 수양버들이 되렵니다

      그대
      바람결에 나뭇잎 날리는 것이 서러우시면
      가지가 꺽이는 아픔을 참고서라도
      거센 폭풍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 강가 언덕위의 미류나무가 되렵니다

      그대
      한겨울 눈속에 푸르름이 보고프면
      눈쌓인 가지사이로
      언뜻 언뜻 비추이는 초록 향기로
      나 천년을 사는 소나무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대와 나의 사랑 천년이 지나서
      나 한그루의 볼품없는 고목으로 쓰러질지라도

      몸을 잘게 나누어 태울수 있다면
      그대의 새로운 삶에
      소중한 사랑의 불꽃을 피우고 싶은 검은 숯덩이로
      그대 가슴속에 재가 되렵니다












  • ?
    용기 2006.11.07 18:51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 그대로의 모습처럼
    늘 내게 머물러 있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간직하고 있는 당신에 대한 느낌이
    영원할 수 있었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가끔 내게 해주었던 핀잔과 잔소리를
    변치 않고 해주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 곁에 살아 있음을
    느끼고 살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껏 나를 믿어 주었듯이
    앞으로도 내내 나의 힘이 되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의 영원한 친구로 살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혹 당신을 실망시키는 일이 있더라도
    나의 의지를 꺾진 않았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을 영원토록 연인으로 생각하며
    살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내가 당신에게 해 준 것이 많지 않더라도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생각했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당신의 그 생각이 들어맞았음 하는 겁니다.

    당신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한 나의 바람이
    당신이 쉽게 지나쳐 버리진 않았음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당신을 좀 더 사랑 할 수 있었음 하는 겁니다.


  • ?
    용기 2006.11.07 18:52










      기다림은 보이지 않는다.



      기다린다.
      죽음을 위해 손 내밀지 않으며
      목숨을 지키려고 애걸하지 않는다.
      다만
      마지막 추수가 끝난 들판에는
      눈이 내릴 것을 알고
      기다리며
      설익은 나를 흔드는 바람에
      버티고 섰다.

      그래 아직도 기다린다.
      이미 정해진 인연의 '그'라면
      햇살 따가운 들판에서
      나를 추스르며 견딜 수 있고
      새들이 유혹에도 초연할 수 있다.

      아직 나를 찾지 못한 그와 연결된
      가느다란 끈을 돌아보며
      순간순간 다가오는 절망조차
      아름답게 색칠을 한다.
      그리움은 늘 그대를 향해 달려가고
      내 기다림의 가을은 보이지 않는다.


  • ?
    용기 2006.11.07 18:53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

      당신은 늘 내 마음에
      가득히 담겨져 있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청 녹색 빛깔의 희망과
      연 녹색 아름다운 사랑으로
      당신과의 사랑이 그토록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언제나 언덕처럼 기댈 수 있는
      따스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게 당신이라는 사랑이 있기에
      마음의 빛깔이 파랗게도
      하얗게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얀색에는 그 어떤그림이라도
      그릴 수가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나 당신만을 위해 준비해 둔
      내 마음의 사랑을 마음 껏
      표현해서 아름답게 그릴렵니다.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을
      마음껏 스케치해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렇게 글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나는 넓고 깊은 바다를 닮은
      나의 마음에 파란빛깔을 칠하고
      언젠가 보았던 그 솜털 같은 흰 구름인
      당신이 쉬어갈 수 있도록

      바람을 만들고
      그늘을 만들어
      그 곳에 머물지 않고서는

      그냥 지나갈 수 없도록
      또 나뭇잎을 닮은 내 마음에
      초록빛깔을 예쁘게 색칠하겠습니다.

      그리곤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과 나 하나가 되어
      그 어느 곳에서나 함께 할 수 있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예쁘게 그려 담겠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 ?
    용기 2006.11.07 19:06






        아름다운 약속


        손가락을 걸지 않아도 됩니다
        재삼 말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이 내게
        흘려 놓은 말이라면
        죄다 나의 마음으로
        받아 내어
        남김없이 가슴 한편에
        차곡차곡 담아 놓으렵니다

        나의 얼굴빛을 살피지 않아도 됩니다
        나의 반응을 떠보지 않아도 됩니다

        금시에는
        들어주지 못하는 약속일지라도
        내게 던져 놓은 많은 말들을
        당신의 마음으로 걸러 내어
        겹겹이 내 안에 포개 놓으렵니다.

        지금은 내 눈으로 그 약속을
        보지못함으로 흔들릴지라도
        당신이 내게 주신 약속이기에
        나는 안답니다
        내 마음은 벌써 보고 있답니다

        사람들은 나보고 바보라고
        어리석다고 놀려대지만
        그래도 나는 좋습니다
        당신의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이 내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바라봅니다
        실상을 바라봅니다

        좋은글 중에서..





  • ?
    용기 2006.11.11 17:34



    친절은 사람을 기분 좋게도 하지만

    때론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 안에 만족하면 삶은 행복해 집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에 걸려 있는 행복을 바라보며

    오늘을 불행하다고 하지 말고

    손 닿는 곳에 있는 행복을 가까이 두고 언제나 행복하게 사세요




    가장 커다란 행복은 한해가 끝나갈 무렵,

    바로 그때가 시작하던 때보다 나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데 환하게 웃으며 사는 사람을 보면

    그 행복이 나한테도 전해옴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면

    그 일이 자유를 주고, 여행을 주고, 행복을 줍니다.





    그대는 지금 어떤 마음을 먹고 있습니까?

    물론 풍경 소리가 아름답게 들리는 세상이겠지요





    마음을 닦는 사람은 스스로 비굴하지도 않고,

    또 스스로 뽐내지도 않습니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오늘의 슬픔을 내일의 희망으로 바꿉니다





    최악의 상황에 처하더라도 사람은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전화위복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곁에 힘을 합칠 다른 그대가 있다면

    그대 삶은 행복한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목표를 갖고 끝없이 노력한 뒤에 얻을 수 있는 행복입니다





    행복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만족할 줄 아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삶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 중 하나가 즐거운 인간관계입니다

    존중하고 존중받는 삶을 주위 사람들과 만들어가세요





    인간은 스스로 남을 존경할 때에 존경받을 수 있습니다





    나는 행복하다는 생각은 삶에 의욕을 불어넣고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 하는 생각하는 삶을 살게 해줍니다





    남보다 낫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 살 때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들이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한 일을 해내면

    자신이 꿈꾸는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시련은 시련 당하는 사람에게

    아름다운 존재로 만들어주는 보석과 같은 것입니다





    독수리가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아 다니기 까지의 연습은


    몇 번이고 작든 크든 바람  때문에 ,

    그 비상하는 몸을 지상에 박혀보는 일입니다.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면 독수리라 할지라도 지상을 기어다니는


    일밖에 못할 것입니다.


    모든 삶은 이래서 시련이 성숙을 만드는 법입니다.






    이제 자신의 인생에서 작심삼일이라는 말을

    영원히 추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든 일의 의미를 넓히려 하는 모험은 내 마음의 폭도 넓히고,

    자기 인식에 가치를 더 해줍니다






    아직 세상에 최초가 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 중에 그대를 위한 택할 것도 있습니다





    그대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그대 삶의 주치의는 그대 마음 자신이여야 합니다.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삶이지만

    환경을 극복하는 것도 삶입니다





    용기, 그대속에 있습니다

    그 용기를 썩히지 말고 그대 삶에 활용하는 사람이 되세요.





    그대가 모든 것을 버려도 좋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결코 그대가 모든 것을 버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사람입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언제나 힘이되며 큰 희망의 사람이 되어주세요


     


    좋은 하루들~ 늘 맑게~


     


    기쁨으로 행복하시길 빕니다..

  • ?
    용기 2006.11.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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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김연숙 통기타 라이브 1

      1)소녀의 기도
      2)갯 바위
      3)모닥불
      4)사랑하는 마음
      5)이사가던 날
      6)비둘기 집

      7)화가났을까
      8)목화밭
      9)어서 말을해
      10)사랑을 노래해요
      11)나비 소녀
      12)고 니
      13)토요일밤
      14)미운사람
      15)포플러 나무아래
      16)Love for Night

      (2002) 김연숙 통기타 라이브 2

      01) 일어나
      02) 목로주점
      03) 한잔의 추억
      04) 그건 너
      05) 바야야
      06) 나뭇잎 사이로
      07)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08) 장미
      09) 한번쯤
      10) 개똥벌레
      11) 찬비
      12) 생각이 나네
      13) 방랑자
      14) 여름날의 추억
      15) 그대여
      16) 장미와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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